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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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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급스럽게, 더 건강하게... 중국 라면업계, 변화를 꾀하다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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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스턴트 라면 시장은 불황을 겪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음식 배달 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으로 대체 상품이 많아진 것을 원인으로 

꼽는다. 그러나 라면 업계에서는 내부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장의 트렌드와 사람들의 소비 

관념은 바뀌고 있는데 기업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상품 전략을 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혁신성이 부족했으며 상품은 지난 몇십 년과

비교할 때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현재 중국은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더 이상 배부르게 먹는 것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잘 먹고, 건강하게 먹는 것이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적지 않은 기업들이 경영전략을 조정하여 시장의 프리미엄과 건강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중국 라면 시장에 대해 세분화된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전체 라면 시장에서 컵라면 및 가격대가 높은 봉지 라면의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34%에 달했다. 가격이 높은 봉지 라면의 판매량은 전체의 14%를 차지했는데, 이는 중간 가격대 라면이 7%, 

낮은 가격대의 라면이 5%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볼 때 훨씬 높은 수치다. 그뿐만 아니라 2018년 컵라면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8.1%, 

가격이 높은 봉지 라면 판매량은 전년 대비 9.5% 증가하였다. 프리미엄 라면은 판매량이 전년 대비 29.6%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리미엄 라면은 주로 영양과 새로운 맛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다. 이러한 프리미엄 라면의 특징과 소비 수준이

한창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중국의 시장 분위기가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상품 업그레이드와 중고급 제품의 인기는 불황을 겪는 라면 업계의 탈출구가 되어주고 있다. "최근 2년간 인스턴트 라면 업계의

전반적인 성장은 대부분 컵라면과 고급 봉지 라면 판매에 힘입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변화의 원동력은 역시 기업이 혁신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노력했다는 점"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라면 생산 업체들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혁신적인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았다. 조미료 맛을 줄이고 전통적이고 자연스러운 맛을 내려는 시도도 많이 했다. 상품이 다양해지고 맛도 점차 좋아짐에 따라, 라면

스프는 영양과 건강에 초점을 맞춰 발전하고 있다. 덕분에 인스턴트 라면은 이제 야근을 하는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노인과 어린이들까지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중고급 라면의 인기는 라면 업체의 실적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중국의 대형 식품 기업인 통이(统一)가 내놓은 라면 중 5위안

(한화 약 860원)이 넘는 라면의 비중은 2017년의 21%에서 2018년 26%로 증가했다. 그중 뽀얀 돼지사골 국물(돈코츠라멘), 미소 된장

국물 등의 맛을 내세운 탕다런(汤达人)이라는 제품은 2018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억 위안(한화 약 3,266억

2,900만 원)을 넘었다. 마찬가지로 대형 식품 기업인 캉스푸(康师傅)도 프리미엄 라면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반면 판매 

가격이 낮은 캉스푸의 간츄이미엔(干脆面)은 매출이 24%나 감소했다.

 

 

 

이처럼 중고급 상품의 판매 증가로 얻는 이익은 얼어붙은 라면 업계에 따뜻한 봄바람이 되고 있다. 기업의 고급화, 건강화 전략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캉스푸 측은 "인스턴트 라면 시장의 부활은 중국 시장의 소비 업그레이드 시기라는 기회를 잡기 위해 업계 전체가 노력한 결과다"라며

"제품 구조를 끊임없이 개선하고, 상품을 계속해서 건강하게, 맛있게, 개성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라면 업계는 이미 공급량을 늘리기만

하는 단계에서, 가치를 높이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최근 2년간 업계를 고급화하기 위한 노력이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라면 시장의 회복은 또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공급자들의 혁신으로 이어진 성과라고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중국식품과학기술학회의 멍쑤허(孟素荷) 이사장은 "중국 소비는 현재 한 단계 성장하는 물결을 맞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소비가 세분화되고 다원화되면서 보다 입체적인 소비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면 업계는 기존의 단편적인 상품 라인과

가격대를 확장시켜, 건강과 영양이라는 수요 또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조를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국 식품업계 애널리스트인 주단펑(朱丹蓬)은 "(인구증가로 인한 노동력, 소비력 증대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중국의 인구 보너스

(人口红利)가 감소하고 있고, 배달업계가 인스턴트 라면 시장을 빼앗아간다는 등 부정적인 요인을 지적하는 시각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의 시장은 크다. 인구 증가가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14억 명에 이르는 거대한 인구 

증가가 있을 것이다. 기업이 좋은 상품을 내놓기만 하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한 상품을 만들기 위한 라면업계의 노력으로 그동안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던 '라면은 건강에 좋지 않다'라는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고 보았다. 또한 배달업계에 비해 라면업계의 표준화와 브랜드화가 더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식품 안전 측면에서도 라면 업계가

한 수 위라고 보았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음식 배달을 시킬 때 어느 가게에서 만드는지, 식재료는 어디서 가져오는지, 조리 과정은 

위생적인지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인스턴트 라면은 최소한 대기업이 표준화된 공정을 거쳐 생산하는 것이며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시장에

출시된다. 따라서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강점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라면 업계가 전세를 역전할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원문링크 https://bit.ly/2MHEv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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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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