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국 식품첨가물 업계 발전현황 및 추세분석

2014년~2018년 5년간 식품첨가물과 재료업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5년간 식품첨가물 업계 주요 기업의 품목 생산량은 947만톤에서 1,200만톤으로 전년 평균 증가율은 6.3%에 달하고 주력 제품 매출액은 935억위안(약 15조 8천억원)에서 1,160억위안(약 19조 6천억원)으로 전년 평균 증가율은 6.0%에 달하였다. 동기 수출액은 36억-37억달러(약 4조 9백억원~ 4조2천억원)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업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주요 품목의 생산량과 생산액 변동이 크지 않으며, 소수 품목이 외부 요인에 의해 단기간에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곧 수급 균형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 현황

중국의 식품 안전 법률 법규가 규범화됨에 따라, 업계의 생산 경영 관리가 날로 규범화되고 있으며, 업계 기업의 규모와 제품 생산 집중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련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현재 허가를 받은 식품첨가물 생산업체는 총 3,000여개 업체로 그중 1,623개는 식품첨가물 생산허가, 720여개 업체는 식용향료 생산허가, 957개 업체는 복합식품첨가물 생산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단순히 기업 수만 놓고 보면, 5년 동안 성장하기는커녕, 어느 정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일부 소기업들은 원가, 경쟁력 등의 이유로 업종을 탈퇴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업체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업계 제품의 생산량과 매출액이 모두 30% 가까이 늘어난 것은 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대, 기술 개조, 기술 업그레이드, 원료기지 인근에 공장 설립하는 등 방법으로 기업의 생산력과 매출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업계의 핵심기업들은 인수합병(M&A), 워크아웃(재편성) 등을 통하여 기업의 규모를 계속 키우고 있다. 관련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홍콩 포함)에 상장 중인 회사는 20개사이며, 이 중 기업(그룹)의 시세가 100억위안(약 1조 6천억원)이상의 기업이 6개, 50억위안(약 8천억원)~100억위안 사이가 5개, 30억위안(약 5천억원)~50억 사이가 2개, 10억위안(약 천억원)~30억위안 사이가 6개, 10억이하인 기업이 1개이다. 2014-2018년 업계의 5개 기업이 신규로 상장하였다.  

발전 추세

같은 시기에 식품첨가물업계 기업들의 수익성과 이익이 비례적으로 증가하지 않았다, 주요 원인은 제품의 생산원가가 제품 가격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전체 업계의 제품은 동질화 상황이 심각함으로 제품 생산 과잉이 점점 많아지고 시장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위하여 가격경쟁을 하게 되고 따라서 기업의 전체 수익이 감소하게 된다. 기업들은 신제품을 개발하여 식품 업계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식품 생산업체의 제품 생산과 연구개발의 요구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로 다른 고객의 개성화된 수요를 충족시키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

원문: http://finance.eastmoney.com/a/201904171099090715.html

시사점:

첫째: 천연 식품 첨가제가 소비자들의 우선 선택이 될 것이다. 

둘째: 영양 강화, 보건기능이 있는 식품 첨가제의 성장이 빠를 것이다. 

셋째: 복합형 식품 첨가제의 시장잠재력이 매우 크다.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색향 개선, 식품의 영양가 향상 그리고 식품의 유통기한 연장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기농 식품, 천연 식품, 기능성 식품, 건강식품 등이 트랜드화 되면서 영양 강화 기능이 있는 식품 첨가제가 앞으로의 발전 추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