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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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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마니아’에서 ‘만인’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기능성 음료 시장

2019-07-30

최근 몇 년간, 기능성 음료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음료 안에 있는 영양성분이 사람들의 신체에 확실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기능성 음료가 음료업계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자 많은 음료회사들도 영양 기능성과 생리활동

조절 기능을 갖춘 상품들을 꾸준히 출시해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중국음료공업협회가 발표한 《음료 통칙》에 따르면 기능성 음료는 스포츠음료, 영양소 음료, 에너지 음료, 전해질 음료 등으로 나뉜다.

따라서 현재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품을 다음과 같이 구분해볼 수 있다. ▲레드불, 동붕(东鹏)으로 대표되는 에너지 음료 ▲맥동

(脉动), 유타명수(维他命水)로 대표되는 영양소음료 ▲게토레이, 첨규(尖叫)로 대표되는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로 대표되는 전해질

음료. 최초로 출시되었던 건력보(健力宝)에서 1955년 "기능성 음료"라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가져온 레드불, 그리고 오늘날에는 새로운

음료들이 나타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능성 음료는 마니아층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거대한 성장을 보이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레드불의 최대 라이벌인 동풍특음(东风特阴)과 낙호(乐虎)는 레드불을 따라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2017년 동풍특음의 판매 수익은 40억

위안(한화 약 6,735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둥(广东)성 둥관(东莞)에서 출발한 동풍특음은 최근 몇 년간 화남(华南) 시장에서

비교적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50억 위안(한화 약 8,419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시장 잠재력도 만만치 않다. 이와 

함께,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브랜드의 첫 음료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기능성 음료를 선보인다. 코카콜라 영국 지사의 사장인 Jon 

Woods는 "우리는 사람들을 위해 더 넓은 음료 선택지를 제공할 겁니다. 사람들이 각기 다른 생활 스타일을 가지고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죠"라고 말했다. 코카콜라의 기능성 음료야말로 가장 새로운 예시이다. 이 기능성 음료는 설탕과 무설탕 두 종류로 시장에 

출시되며, 상품 종류와 범위를 계속 확장하고 다원화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넓은 음료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중국의 일용소비재(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유통 서비스망은 약 500만 개 정도로 추정된다. 이 중 중국 오지와 주유소,

전통 백화점 등의 판매경로는 이 수치에 포함되지 않아 기능성 음료 시장의 판매량은 실제와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카라바오(卡拉宝)는

약 40% 판매량이 주유소에서 나왔지만, 세계적인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의 통계 범주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은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운동 중 수분과 에너지 보충도 중요시되어

가면서 특수 용도의 기능성 음료가 미네랄워터와 정제수를 점차 대체하고,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점차 주요 옵션이 되고 

있다. 그 결과 기능성 음료의 높은 이익과 대규모 시장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동시에 사람들의 기능성 음료에 대한 욕구가 

다양화되는 추세에 따라, 음료 시장에서 브랜드 차별화, 브랜드 동질화 경쟁이라는 이중 충격이 뒤이어 나타나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기능성 음료 판매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5%에 달한다. 2018년 중국의 기능성 음료

판매액은 450억 위안(한화 약 7조 5,700억 원)을 돌파했다. 《2016-2020년 중국 기능성 음료 시장 투자 분석 및 전망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는 업계의 매출액이 692.24억 위안(한화 약 11조 6,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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