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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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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2019-10-30

- 중국 자동차 부품시장, 완성차 시장규모 대비 40% 수준으로 자동차 산업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 -

 

- 자동차 부품 수입은 중국 자체 기술력이 부족한 파워트레인 등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증가 -

 

 

□ 상품명 및 HS 코드

 

  ㅇ 상품명: 자동차 부품

 

  ㅇ HS 코드: 8708

 

 

□ 시장 동향

 

  ㅇ 중국 자동차부품 시장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자국 내 자동차 생산량 증가와 부품조달 현지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2004년 3500억 위안이던 시장규모가 연간 20% 증가하면서 2018년에는 4조 위안을 기록했음.

 

 

  - 특히 완성차 수요의 증대와 함께 중국 중고차 판매 증가로 A/S 부품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고성장의 원인임.

 

 

 ㅇ 그러나 부품시장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체 완성차 시장 대비 부품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낮은 수준임.

 

   - 자동차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든 선진국의 경우 이 비중이 60~70%인 반면, 중국 부품시장 비중은 40%에 불과함.

 

   - 따라서 향후 중국 자동차 부품시장의 성장잠재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됨.

 

 

 

□ 수입 동향

 

  ㅇ 2018년 중국 자동차부품 수입규모는 293억 15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약 8.3% 증가함.

 

 

 ㅇ 부품 수입은 중국 자체 기술력이 부족한 파워트레인 등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독일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음

 

 

   - 한국 제품 수입은 2018년 기준 23억 200만 달러로 전체 수입국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7년 이후 수입규모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음.

 

 

 

□ 경쟁 동향

 

  ㅇ 현재 중국에는 환발해(环渤海)지역, 동북(东北) 지역, 서남(西南) 지역, 중부(中部) 지역, 장강삼각주(长三角), 주강삼각주(珠三角) 등 6개 지역에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으며, 자동차 부품기업은 약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됨.

 

 

  - 그 중 중소기업의 비중이 약 90%로 다수 기업들은 규모의 영세성으로 독자적인 기술 및 자본 축적이 미흡한 상황임.

 

  ㅇ 기술, 관리, 브랜드 면에서 모두 우위를 가진 외국 부품업체들이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감안하여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Bosch, Denso, ZF Friedrichshafen AG, Magna, Continental AG 등 많은 다국적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중국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음.

 

   - 이들 다국적 기업들은 중국에 다수의 공장을 두고 있고 선진 기술과 우수한 A/S 망을 기반으로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음.

 

   - 또한 중국에 R&D센터도 설립해 중국 자동차산업의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ᆞ제조ᆞ판매에서 사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체계를 이루고 있음.

 

 

 ㅇ 한편, 중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통합 및 업체간 합병 등을 통해 외형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

 

   - 완성차 업체들은 산재된 계열 부품업체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통합하였으며, 점차 내부에서 제작하던 부품들을 계열사 부품업체로 생산을 이관하고 있음.

 

   - 2009년 상하이자동차는 부품 계열사들을 재편하여 화위자동차시스템(华域汽车系统)을 설립했으며, 기계ᆞ중공업 계열의 부품업체들도 유사업종과의 합병을 통해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

 

   - 산둥성의 자동차 부품업체 웨이차이(潍柴)는 산투이(山推) 건설기계 등 유사업종의 기업과 합병하여 종합 기계그룹으로 성장하였음.

 

 

 ㅇ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부품업체들은 선진업체 인수를 통해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개발 능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음.

 

   - 중국 국영 군수업체 중항자동차(中航汽车)는 2011년 GM 소유의 조향 부품업체 넥스티어(Nexteer)를 인수했으며, 쥔성전자(均胜电子)는 센서, ECU, 컨트롤러 등의 전장기술을 위해 독일 프레(Preh)를 인수하였음.

 

   - 또한 중국 국영 화학업체인 중화그룹(中化集团)은 이탈리아 타이어 업체인 피렐리(Pirelli)를 인수했고, 중국 타이어 업체 칭다오쐉싱(青岛双星)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였음.

 

 

 

□ 유통구조

 

  ㅇ 자동차 부품 시장은 신차 조립용인 OE시장과 보수용 시장인 RE시장으로 나뉨.

 

   - OE시장은 완성차 신차에 들어가는 부품의 생산과정에서 부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것으로 높은 기술력은 물론, 완성차 생산업체와의 장기적인 관계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진입장벽이 높음.

 

   - RE시장은 보수를 위해 공업사ᆞ택시회사 등 운수회사에 납품하는 것으로 대형딜러에 의한 유통이 대부분이며, OE시장과 비교할 때 수익성이 낮은 편임.


 

ㅇ 대형 부품 기업들은 중국 내 자동차 생산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맺고 있어 OE시장에 절대 우위를 갖고 있음.

 

   - 특히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부품사들은 탁월한 기술력으로 고급차 분야 OE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실정임.

 

 

□ 관세율 및 인증제도


ㅇ 관세율

ㅇ 인증제도

 

   - 중국 내에서 유통되거나 중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제품 중 CCC인증 대상 제품은 반드시 CCC인증 마크를 받아야 중국에서 출하, 판매, 수입이 가능함.

 

 

 

□ 시사점

 

  ㅇ 중국 자동차산업의 부상은 한국 자동차 부품사에 상당한 위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IBK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기술은 5년 후 한국의 95%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부품사의 시장입지는 점차 축소될 전망임.

 

   - 따라서 국내 부품업체들은 중국 경쟁사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차별화 방안을 수립해야 함.

 

  ㅇ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기에 시장을 선점해야 함.

 

   - 중국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에 힘입어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면서 전기차 관련 배터리ᆞ모터 등 전장부품 관련 산업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

 

   - 아직 전기차 시장의 공급체인이 완성되지 않은 초기단계이므로 우리 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완성차 업체를 매출처로 확보하여 초기에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함.

 

 

 

자료원: 皮书数据库, 前瞻产业研究院, GTA, 건홍리서치, 浙商证券研究所, NH농협증권, IBK경제연구소, 质量云, 한국무역협회, KOTRA 선양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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