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가 대세로 떠오를 전망

□ 중국 물류단지 현황

  ㅇ 중국 물류 및 구매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중국에서 운영, 건설 및 계획 중인 각종 물류단지는 1638개에 달했는데, 2015년보다 428개 늘어난 것임.

    - 2015~2018년 중국의 물류단지 수량은 연평균 10.7% 성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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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물류단지는 경제 발전, 다양한 운송방식의 통합을 촉진할 수 있고 도시 환경 개선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 및 기업들은 앞다퉈 지역과 도시의 물류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에 전폭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 2018년 중국의 물류단지 1600여 개 중 1113개가 운영돼 운영률이 67.9%에 달했으며, 건설 중인 물류단지는 325개, 계획 중인 물류단지는 200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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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물류단지의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산둥성(117개), 장쑤성(102개), 허난성(97개)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음.

 ㅇ 물류단지는 서비스와 기능에 따라 화물 운송 서비스형, 생산 서비스형, 상업과 무역 서비스형, 항구 서비스형과 종합 서비스형으로 구분돼 있음.

    - 종합 서비스형이 60.6% 비중으로 가장 많으며, 상업과 무역 서비스형 17.1%, 화물 운송 서비스형 12.3%, 항구서비스형 5.5%, 생산 서비스형이 4.5%를 차지했음.

  ㅇ 운영하는 물류단지 중 실제적인 부지 면적은 0.3k㎡ 미만이 50.4%에 달하고, 0.3~0.5k㎡는 13.6%, 0.5~1k㎡는 10.9%를 차지했음.

  ㅇ 건설 및 운영 중인 물류단지의 실제 투자액은 평균 14억5000만 위안에 달함. 그중 46.9%의 단지는 1억~5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5억~10억 위안이 투자된 단지가 20.5%에 달했으며, 기타 규모 이상 투자된 곳은 전체 비중 중 32.6%를 차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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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난성 물류단지 관련 이슈

  ㅇ 2019년 4월 7일 허난성 공업 정보화청은 전화지련(传化智联), 중국 텔레콤, 화웨이 과학기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허난 최초의 5G 스마트 물류단지를 신정시(新郑市)에 출범시켰음.

    - 5G 기술의 활용영역은 주로 물류단지의 보안, 고화질 비디오 감시 카메라, 스마트 일정관리, 스마트 화물 배분 등이 있음.

    - 이 물류단지의 부지 총면적은 약 1.3k㎡를 차지하며, 2020년에 건설되고 운영에 들어갈 경우 시뮬레이션 결과 물류비용은 2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

□ 시사점

  ㅇ 중국 물류산업은 전자상거래 산업의 발전 및 배달앱(메이투안 등)의 발달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5G 등 IT가  물류산업에 접목이 예상되면서 발전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임.

  ㅇ 특히 허난성은 연해지역을 제외하고 물류기지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유럽 간 화물열차 운행을 통해 유럽과의 무역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향후 중국 내륙시장과 유럽 시장을 동시 공략하기 위한 물류기지로 허난성을 활용할 필요성이 있음.

  ㅇ 허난성 최대 국영 물류기업 루강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물류 시스템 편의성 강화로 수입 소비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으로 수입제품 발굴에 매진할 계획임. 특히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가성비 높은 제품이 많아 취급 품목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중국 물류 및 구매연합회(中国物流与采购联合会), 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중국 경제 길잡이(中国经济导报) 등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