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코로나19 시기 살아남은 품목은?

2020-03-11

중국, 코로나19 시기 살아남은 품목은?


사스든 코로나19든 지금과 같은 특수한 시기에 사람들은 생필품에 대한 정의를 다르게 내린다. 이런 시기에는 “ 주방 요리제품“, ”오래 저장가능한 식품“이 생필품으로 그 수요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 기간에 소비자들은 거의 매일 집에서 식사를 한다. 따라서 조미료 등 ”주방 요리제품“의 수요량이 급상승하였다. 또한 과자, 라면 같은 오랫동안 저장가능한 식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알코올 같은 살균소독류 제품의 수요량 역시 현저히 증가하였다.

1


흥미롭게도, 필수품의 단기적인 인기는 주변 제품들의 성장까지 촉진한다. 라면의 수요량이 증가되면서 햄과 소세지의 매출도 증가하였다. 소독액의 인기는 실내 향기 제품의 성장을 간접적으로 이끌었다. 이와 함께 냉동식품, 자열(스스로 열을 내는 식품)식품, 인스턴트 식품 등 새로운 제품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SARS시기의 경험으로 보면 전염병 방역시기에 생활필수품은 ”초기의 급상승 - 사후 하락- 장기적인 안정“ 3개 단계를 겪었다. 특히 방역시기의 전환점에서 생활필수품은 단기적인 급하락 현상을 나타냈다. 생활필수품이 아닌 제품들은 ”급하락- 완만하게 상승“ 2단계 과정을 겪었다.

또한 액상우유, 주류, 캔디 등 선물용 식품들의 매출상황도 좋지 않다. 따라서 생활필수품 생산업체들은 전염병 방역시기가 끝난 후 공급망 조정에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을 권하고 있다.

힐링 제품 인기 폭발

각종 전염병 발생에 따른 부정적 정보가 쏟아지면서 사람들의 심리적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힐링' 식품은 사람들이 불안하고 초조한 정서를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코로나 발생시기 설날 아이스크림 매출액은 30% 증가하고, 편의점의 스낵식품 매출액은 17% 증가하였다. 그리고 집에서 음료를 만들어 먹는 횟수가 7% 증가하였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졌다. 운동 강화 외에도 건강식품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건강식품으로 흔히 불리는 유제품의 경우 일부 지방에서 공급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번 사태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의식이 강화되고 건강개념을 둘러싼 기능성 식품이 새로운 성장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특히 2019년 별반 차이가 없었던 보건식품들이 이번 코로나19 중에 11% 급증가하였다.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보건식품을 더욱 중시하게 되고 보건식품 시장은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s://news.21food.cn/12/2895275.html


시사점:

- 코로나19 사태로 출입이 통제되면서 ”집순이“족이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요리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간장, 소스 등 조미료 품목의 매출이 많이 증가하였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사태로 사람들은 건강을 더욱 중시하게 되고 자체 면역력 강화에 더욱 신경쓰게 될 것이다. 중국인은 약을 복용하는것보다 식품을 통한 몸을 강화하는 양생의 방법을 선호한다. 식품의 영영성분 및 "양생"에 좋다는 포인트는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것으로 생각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