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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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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2020년 중국 TWS 이어폰 시장 전망

2020-05-13

- 유선 이어폰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거쳐 현재는 TWS 이어폰 시대 -
- 중저가 TWS 이어폰 시장의 큰 잠재력에 주목하라 -

□ 중국 정책변화에 따라 유망상품으로 떠오른 TWS 이어폰

 ㅇ 중국 대중교통 정책 변화

  - 중국 교통운수부는 2019년 10월16일 '도시철도 교통 여객 운송 조직과 서비스 관리 방법(城市轨道交通客运组织与服务管理办法)'을 발표하며 2020년 4월1일 부로 도시철도 탑승 시 전자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외부 스피커 사용을 제한함.

  - 이러한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이어폰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졌으며, 특히 관련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더 좋은 음질, 우수한 배터리 성능, 안정적인 연결, 아울러 이어폰 간의 연결선 조차 없애 물리적인 제한이 사라진 TWS* 이어폰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

  * TWS : True Wireless Stereo (트루 와이어리스 스테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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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TWS 이어폰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중국 TWS 이어폰 시장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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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TWS 이어폰의 판매량은 2018년 470만 대에서 2019년 1700만 대로 361% 증가하였으며, 2020년에는 3,0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

  - 2019년 3분기 기준 징동(京东) 및 알리바바(阿里巴巴)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TWS 이어폰 누적 매출액은 약 1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38% 증가하는 등 TWS 이어폰 시장은 전반적으로 고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음.

 ㅇ 중국 TWS 이어폰 출하량 규모

  - 2019년 2분기 중국 TWS 이어폰 출하량은 4,790만 대로, 작년 동기 대비 201.2% 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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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기간 TWS 이어폰은 중국 이어폰 시장 출하량의 66%를 차지하며 그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

□ 빠르게 발전하는 TWS 이어폰 기술

 ㅇ TWS 이어폰의 대중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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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가격” 으로 주목 받는 중저가 중국 TWS 이어폰 

 ㅇ 가성비가 뛰어난 중국산 TWS 이어폰

  - 2018년 10월부터 저렴하면서도 기본적인 성능을 갖춘 중저가형 TWS 이어폰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며 다채로운 디자인, 가격적인 면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무기로 내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음.

  - 특히, 자체 내장 배터리의 수명이 비교적 짧고(평균 1~2년), 물리적인 선이 없기에 분실위험성이 높은 TWS 이어폰의 특성상 교체주기 또한 짧으며, “이어폰은 소모품이다” 라는 인식이 강한 제품이어서, 가성비 측면의 매력은 더욱 커지는 추세임.

 ㅇ 중저가형 TWS 이어폰 시장 특징

  - 중저가 TWS 이어폰의 경우 중국산 오디오 브랜드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주로 생산하며 보통 200위안 이하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음.

  - 타겟 고객은 기존 유선 이어폰 사용자로, 가격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소비자로 하여금 부담 없이 물건을 집어들 수 있게 하고 있음.

  - 중저가 시장의 대표주자 샤오미는 Redmi AirDots 시리즈를 발표하며 TWS 이어폰 시장에 진출하였고, 해당 제품은 2019년 3월부터 2019년 9월까지 300만 대 이상 판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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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가격대별 TWS 이어폰 세부 현황

  - 중국산 스마트폰 브랜드 롱야오(荣耀), 샤오미(XIAOMI), OPPO 등 제조사는  저렴한 TWS 이어폰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99-599위안 사이의 가성비 제품을 내놓고 있음. iiMedia Research 조사 결과에 따르면 TWS 이어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의 41.8%는 500위안 이하의 제품을 원한다고 밝힘.

  - 타겟 시장 공략을 통해 2019년 OPPO Enco Free 제품은 중국 내 판매량과 매출액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였으며, T-MALL 플랫폼의 블루투스 이어폰류 매출액, 쑤닝(SUNING)에서 판매되는 500위안 이상 이어폰 매출액 부문에서도 모두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함.

  - 프리미엄 시장의 삼성, 애플, 화웨이 등 제조사는 TWS 이어폰과 스마트폰 운영체제와의 호환성을 통한 스마트 AI 음성 컨트롤, 건강 모니터링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음.

  - 초고가 시장의 경우 주로 전문 오디오 브랜드의 제품이 많으며, Bose, Sennheiser 등은 음질, 블루투스 안정성, 소음 방지 성능 등 주요 성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가 부담하기에 다소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실제 소비자는 소수의 오디오 매니아 및 얼리어답터로 이루어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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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및 전망

 ㅇ 유선 이어폰에 이어서 대세로 떠오르는 TWS 이어폰

  - TWS 이어폰의 시장규모는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저가 제품 시장의 성장세가 큼.

  - 그러나 이러한 중저가형 제품은 아직 600 위안 이상의 중고가형 제품의 음질이나 연결 안정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추후 높아진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수 있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함.

  - 고가 제품의 경우 특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매니아 층을 확보할 것이며, 특히 대표적인 스마트폰 브랜드의 제조사의 경우 디바이스 간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충성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임.

  - 많은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유선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3.5mm 연결부를 없애는 추세에서 TWS 이어폰 시장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임.

자료: www.chyxx.com, Forward.The Economist, iiMedia Research, qianzhan.com, pixabay.com, KOTRA난징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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