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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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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에서는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커피 소비 중

2020-07-23

중국 커피산업으로 집중되는 자본투자

▶ 2019년 중국 커피시장 규모는 2,000억 위안(한화 약 34.4조원)을 돌파하였고 2020년 말에는 3,000억 위안(한화 약 51.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내에서 커피시장이 급속도로 성장 하면서 해외 여러 나라의 자본이 중국의 커피시장에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브라질의 커피 기업인 Café Santa Mônica는 중국에 커피 공장을 설립하여 10만개의 커피 자동자판기를 투입할 예정이며 호주의 최대 커피 체인점 브랜드 GLORIA Jeans Coffees또한 최근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 중국의 연간 커피 소비 증가율은 15%이며, 세계 평균인 2%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중국인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커피 문화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강화되면서 중국 커피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중국 커피 시장이 10,000억 위안(한화 약 172조원)의 규모를 돌파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커피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커피 원료의 취급량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커피 원료 취급량은 2006년의 2.6만 톤에서 2018년 12.8만 톤으로 증가하였다. 커피 원료의 취급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련된 가공설비의 시장도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 커피시장의 향후 발전 가능성

▶ 2018년 중국의 1인당 평균 커피 소비량은 6.2컵으로 미국의 1인당 평균 커피 소비량의 1.6%에 불과하다. 하지만 중국의 커피시장은 지속적으로 매년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이 수치는 전 세계 평균 성장 수치의 10배다. 중국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전 세계 평균에 비하여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 최근 코로나19로 중국 내 대부분의 중소 커피기업들이 생존 위기를 겪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유행이었던 많은 왕홍(网红)카페들도 문을 닫은 지 오래다. 현재 중국의 로컬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따중디엔핑(大众点评) 앱으로 실시간 영업 중인 카페를 검색하면, 대부분 지역의 커피숍이 아직 휴업상태다.

▶ 많은 커피숍들이 휴업하게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창업자들의 기반이 부족한 부분도 있다. 기업들의 성장 위주로 경영을 하다 보니 공급망, 조직관리, 소비시장이 발전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중국에는 14만 이상의 카페가 있지만 그 중 12만 개는 개인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중국 내 커피 소비 트렌드

▶ 중국 커피 소비자들의 연령대를 분석하면 20-34세가 주요 소비층이다. 잠재 소비자의 연령층은 20-24세, 25-29세의 비중이 각 35% 및 31%로 1, 2위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미래 중국 커피 소비의 주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 특히 2019년에는 많은 커피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는데, 커피 배달의 주문량이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전통적으로 매장에서만 커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커피 배달의 시행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소비환경에 변화를 준 까닭이다.

▶ 전체적으로 중국의 커피 소비 트렌드는 다차원적으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들이 주로 커피를 마시는 장소는 74%가 사무실, 65%는 가족, 64%는 오락관련 장소다. 그 외 공부, 여행, 비즈니스 등 기타 환경에서도 커피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커피

▶ 중국 배달 커피의 서막은 럭킨커피(瑞幸咖啡)에서 열었다고 볼 수 있다. 럭킨커피는 최소한의 영업장소와 근무인원으로 고품질의 커피와 음료수를 배달 및 테이크아웃 위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2020년 1월 기준으로 4,507개 매장을 돌파하여 중국 커피 체인점 1위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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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타벅스에서도 5월 25일부터 위챗 플랫폼을 통해 ‘좐싱송(专星送)-스타벅스 배달’ 음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러한 커피 시장 소비환경의 변화를 통해 중국인들의 커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커피 배달 및 음료수 배달문화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럭킨커피(瑞幸咖啡)에서는 4월 말 한국산 유자를 활용한 신메뉴인 백향과차를 출시했다. 현재 한국 유자차가 함유한 럭킨커피의 백향과 차 메뉴는 럭킨커피 배달 음료 중 인기상품으로 원재료가 부족하여 매일 완판 할 정도로 중국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사점

  ▶ 현재 중국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카페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매장 임대비용·인건비용 등 자본금의 압박으로 대부분의 커피매장이 폐업한 상태다. 중국의 커피·음료시장이 점차 거대해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기업은 중국 배달 음료의 시장분석을 통해 원재료 공급 또는 배달 음료제품 개발 등에 집중한다면 중국의 커피배달 및 음료배달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올 것이다.

※ 자료출처
http://www.chinabgao.com/info/102491.html
http://www.chinabgao.com/info/102469.html
http://news.ynet.com/2020/05/25/2615587t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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