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코로나19 발생 후 식물 추출물 시장

2021-02-04

코로나19 발생 후 식물 추출물 시장

2020년 코로나19 발생 후 영양·건강산업이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제 15회 천연추출물 혁신 및 천연성분산업 발전포럼”에서 중국 의약보건식품 수출상회 식품 추출물 분회 이사장 장성문(张成文)은 코로나 시기의 식품 추출물 시장의 흐름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전 세계시장의 미래 성장 속도

전 세계 식물 추출물 시장규모는 2019년 237억위안(약 4조 391억원)에서 2025년에는 594억위안(약 10조 1,235억원)에 달할 것이다. 2019~2025년 사이 16.5%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합성첨가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식물성 약물, 초본(草本) 추출물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높아져 지난 10여 년간 세계적으로 평균 5%대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식물 추출물과 관련된 시장 개발도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식품 추출물이 보급되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도 식물 추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식물 추출물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9년 전 세계 식보충제 시장규모는 1,478억 달러이며 2027년에는 2,281.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비타민과 건강보충제의 세계 2위 시장이다. 2019년 중국의 비타민과 건강보충제 시장규모는 2,227억 위안(약 37조 9,547억원)으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그러나 중국의 1인당 건강보충제 소비량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 2019년 비타민과 건강보충제에 대한 1인당 지출은 중국 18달러, 미국 148달러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과 건강산업의 발전에 따라 중국의 소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 여지가 매우 크다.

면역력 강화 원료의 활약

"접골목, 베타글루칸, 버섯류 추출물, 베르베린, 설포라판 등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는 원료들이 코로나19 이후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이런 기능원료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문에 따르면 전 세계 면역력 강화 효능이 있는 식품 보충제의 시장규모는 2020년의 151억 달러에서 2027년에는 225억 달러로 전망되며 이 기간의 연평균성장률은 5.8%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무기염, 프로바이오틱, 비타민등 이미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제품의 시장규모는 2027년 81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성장률은 6.1%에 달할 것이다.

장성문은 "프로바이오틱, 프리바이오틱스의 성장이 기대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2019년까지 연간 약 5%의 성장률을 보인 프로바이오틱의 시장 가치도 2019년 약 462억 달러, 2026년에는 75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0~2026년 연평균성장률이 약 7.35%로 예상된다. 프로바이오틱시장의 빠른 성장은 주로 코로나19의 영향,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보급, 그리고 제품의 기능성과 안정성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 등 여러 요소들의 종합적인 작용이다.

2023년 프로비이오틱 시장의 매출 성장률은 연간 11.6%로 6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눌린의 매출액은 2023년에 32.2억달러에 달할 것 으로 예상된다.

해당국의 법규 시행이 이눌린 시장 발전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 2018년까지 이눌린의 시장규모는 20억 달러로 유럽시장이 80%차지하였다. 하지만 이 때는 세계 2대 소비 주체인 미국과 중국시장이 아직 가동되지 않았고 2018년에 미국 식약감독관리국에서 이눌린을 섬유성분으로 제품 라벨에 표기하는 것을 허락하고 2020년 이눌린의 안정성을 인증하였다. 법규의 반포는 미국 이눌린시장의 발전을 크게 촉진시켰다. 현재 중국에서는 이눌린을 새로운 식품원료로 허가하였지만 영유아제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중국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는 중국 현지 법규규정의 영향이 클 것이다.

둘째, 수퍼과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사이베리(Acai)는 남아메리카에 분포하는 열대과일로 항산화 활성이 높아 수퍼과일로 꼽힌다. 이 제품은 한때 유행하였지만, 미국에서 다이어트 제품으로 홍보가 남용되어 점점 잊혀지고 있었다. 장성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아사이베리 매출이 대폭 증가하고 2024년 세계적으로 약 6.12억 달러의 아사이베리 소비가 예상된다.

아사이베리의 매출증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면역력 강화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되고 비타민C 함량이 높고 항산화성 효능이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씨드의 시장도 대폭 증가하였다. 2023년에는 161.3억 달러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성문은 식물 기반 식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식물성 육류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2020년 36억 달러에서 2021년 42억 달러로 연평균성장률이 17.0%로 예상된다. 대중의 건강염려 증가, 동물 질병 확산, 천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면서 식물성 식품시장이 빠르게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문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을 기반으로 식물성 육류 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시사점:

삶과 일, 소비 패턴이 변하면서 건강은 이미 사람들의 생활에서 하나의 중심 주제가 되었다. 비만, 불안, 불면증, 정신건강 등 현대인들이 극복해야 할 건강문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건강식품, 영양·보건식품에 대한 수요도 반드시 늘어날 것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앞으로의 시장환경이 불확실하지만 이런 특별한 환경이 오히려 보건식품 업계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출처: https://news.21food.cn/12/2899366.html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