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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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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중국의 싱글족! 중국 1인 경제 소비 트렌드

2021-03-31

- 中 독신 가구 증가로, 1인 경제에 대한 세분화된 소비자 타깃팅 필요 -
- 1인 경제 주요 소비층의 고품질, 디자인, 자기만족을 위한 지출 성향 등 주요 특징 분석 -

중국의 경제발전으로 1인당 소득이 높아지고, 일상 생활수준 또한 개선되면서 소비구조 또한 다변화 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전체 엥겔 계수는 30.2%로, 도시지역 29.2%, 농촌 32.7%로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엥겔 계수(Engel coefficient)란, 가계 소비 지출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가계의 생활수준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지표이며, 일반적으로 25~30%는 중류(문화생활) 소비군으로 분류된다. AI미디어 컨설팅은 엥겔계수가 30% 수준을 보인 것은 중국 인구의 삶의 질과 소비수준 개선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소비그룹을 세분화하여 시장진출 전략을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중국에는 크게 여성경제, 실버(노령층), Z세대, 신중산층 경제, 독신경제(1인 경제), 귀차니즘경제(란런경제) 등으로 세분화하여 주요 소비층의 특성, 트렌드를 분석하는 추세다. 그 중 최근 중국의 독신(1인) 인구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독신(1인) 소비 트렌드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 독신(1인)경제(一人经济) 급성장 추세

중국 내무부(民政部)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 독신인구 수는 2.4억 명을 기록했고 이는 영구, 프랑스, 독일의 인구 수를 초과하는 수치다. 그 중 7700만 명에 달하는 성인이 혼자 살고 있으며, 이 규모는 2021년 92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2021년 2월 헝다연구원(恒大研究院)이 발표한 《2021 중국 혼인보고서(中国婚姻报告2021)》에 따르면 2013~2020년 기간 중국 내 혼인 등록 건수는 총 1347만 건에서 813만 건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특히 2020년은 전년 대비 12.2% 크게 감소했다. 이처럼 중국은 혼자 사는 독신(1인) 가구의 수가 확대되는 추세로, 일반적으로 낮은 저축, 높은 품질, 높은 품질, 높은 소비 생활을 추구하는 독신 인구의 성향 상 새로운 소비풍토를 조성하고 있으며, 1인용 외식업, 1인분 배달업, 소형가전, 소형 주택, 1인 가구 인테리어, 레크리에이션 및 반려동물 산업 등 각종 연관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글로벌  데이터기업 닐슨(Nielsen)의 《중국 싱글 경제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싱글 인구의 증가 추세와 더불어 1인 가구의 소비력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1인 소비자 비중은 42%로, 비(非)싱글 (27%)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 소비자의 97%가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고 62%는 테이크 아웃을 선호했다. 또 독신 인구는 대체로 젊고 고학력 비중이 높으며, 자기 개발 투자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 동안의 소비 계획에 관한 항목에서 독신 소비자의 22%가 독서를, 18%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어 했으며, 취미를 키우고 싶어 하는 비율은 17%로, 비싱글 소비자의 비율 13%, 11%, 14%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지출에 있어서 '편의성'을 선택한 독신 인구도 비싱글 소비자보다 39%가 더 높았다. 이처럼 1인 경제의 주요 소비 주체는 비 싱글족에 비해 소비 동기가 자기중심적이며, 개인의 삶 향상에 관심을 두고, 편리함을 위해 기꺼이 지출을 감행하는 자유로움 등의 특성이 있다.


1인 경제 주요 특징 : ① 편리함 우선 ② 자기발전을 위한 취미생활 ③ 미니멀리즘

① 편리함 우선: 1인식 음식 문화, 배달업 성행

중국의 1인 경제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시장 내 많은 업종에도 변화의 양상이 보인다. 기존 가족, 친지간 단체 회식은 혼자 식사하는 풍토로 바뀌어 1인 식당이 늘어나고 있으며, 간편한 식사를 위한 1인분 배달식이 성행하는 등 소규모화되는 추세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외식업종에서 1인식(一人食) 식당 혹은 메뉴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다. 이미 많은 전통 음식·식품 업체들은 1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반쪽 반찬, 1인용 도시락, '1인식' 샤브샤브, 1인용 포장, 200ml 와인 등 소비 규모를 축소한 맞춤형 상품을 꾸준히 개발·출시하고 있다. 이처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1인 소비자에 맞춘 외식 상품, 식음료 제품군은 앞으로도 시장 내 성업이 기대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이 발표한 《2019-2020 국민의 맛(2019-2020国民味道)》에 따르면, 2019년 티몰의 소용량 술, 500g의 포장 쌀 등 1인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중 1인용 샤브샤브 제품(自热小火锅)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고, 즉석밥은 전년 동기 대비 800%까지 증가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양상을 보였다. 메이퇀 배달업체(美团外卖), 중국호텔협회(中国饭店协会) 및 iResearch가 공동 발표한 《2020 배달업계보고(2020外卖行业报告)》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요식업 시장규모는 총 4조6000억 위안 규모로 그중 배달업 규모는 6535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또 1인 식사의 비율이 요식업, 배달업 각 65.4%, 73.7%로 젊은 소비층일수록 '1인식(一人食)' 식사를 선호하는 특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