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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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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신에너지 차량 충전기 시장동향

2021-04-22

- 신에너지 차량 충전 설비는 중국 정부의 ‘신 인프라 건설’ 대상으로 급성장 중 -
- 전기차 급부상으로 전기차 충전 수요 급격히 늘어날 것 -

 
전기차 충전기는 충전 방식에 따라 직류 충전(DC), 교류 충전(AC), 그리고 교직류 충전(AC-DC Dual)으로 나뉜다.



전기차 충전기 운영 모델의 다원화

2014년부터 중국 국가전력망공사(国家电网,State Grid)가 민간자본에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전기차 충전설비 관련 회사들이 대규모로 설립되었다. 기술 진입 장벽이 낮아 제품의 차별화 정도가 거의 없어 현재 중국 내 전기차 충전설비 관련 기업 수만 300개를 돌파했고, 공급업체 수는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중국 국내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은 초기의 운영업체 주도 모델에서 자동차 업체 주도 모델, 협력(합작) 모델, 크라우드 펀딩 모델, 전기차 시간제 렌털(카셰어링) 모델, 버스 회사 충전기 EPC 모델, 부동산 회사 충전기 EPC 모델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됐다.



중국 신에너지 차량 시장 분석

중국 신에너지 차량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2020년 중국 신에너지 차량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136만6000대, 136만70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10%, 13.3% 증가하였다.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중국 전기차 충전기 보유량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0년 중국 충전기 보유량은 168만1000 대로, 전년 대비 37.9% 증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보유한 전기차 충전기 중 개인용 수량이 공공 전기차 충전기 수량을 앞질렀다. 2020년 중국 전기차 공공충전기 수량은 80만7000대로 전년 대비 56.4% 증가했으며, 전기차 개인용 충전기 수량은 87만4000대로 전년 대비 24.3% 증가하였다.



2020년 중국 전기차 공공 충전기로 볼 때, 교류 충전기 수량은 49만8000대로 전년 대비 65.3% 증가, 직류 충전기 수량은 30만9000대로 전년 대비 43.9% 증가하였다.    



2020년 중국 공공 충전기 보유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상하이, 광둥성, 베이징으로 평균 8만6000대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장쑤성, 저장성 등이 뒤를 이었는데 보유량은 각각 7만7000대, 6만200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상반기 중국 내 전기차 개인용 충전기의 보유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광둥성으로 6만7197대로 조사됐으며, 이어 상하이, 장쑤성 등이 뒤를 이었는데 보유량은 각각 6만5298대, 6만130대로 조사되었다. 



2020년 중국 지역별 충전량은 주로 광둥성, 장쑤성, 사천성, 베이징, 허난성, 산시성, 산동성, 푸젠성, 저장성 등에 집중돼 있으며, 버스 및 승용차 위주로 보급되며 기타 차량들은 비교적 비율이 낮다.



수입동향

2020년 중국 신에너지 차량 충전기 수입액은 1억566만8000달러로 전년 대비 16.8% 증가하였다.



중국 신에너지 차량 충전기의 최대 수입국은 일본과 대만으로 조사되었다. 2020년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329만 달러로 5위 차지하였다. 




시사점 

현지 전기차 생산업체 A사의 마케팅 담당자에 대한 인터뷰에 따르면, 중국은 시장에 공유경제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활용 범위 역시 광범위해지고 있다. 공유경제의 핵심은 자산 활용도를 높여 감가상각 부담을 낮추는 것이다. 현재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 같은 경우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하기 어려워 도시의 중심지역에는 설치 비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게다가 개인이 보유한 전기차는 대부분 통근용으로 낮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낮에는 활용률이 낮은 개인용 충전설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유화가 논의되고 있어 개인용 충전설비의 공유화 솔루션 시장이 떠오르고 있으며, 충전소에 구애없이 간편하게 설치하거나 휴대할 수 있는 충전기의 수요도 기대된다.

무선충전 기술은 지하에 설치된 충전판에서 전자를 발사하면 전기차에 있는 유도 코일에서 이 전자를 받아 전자기 전환 원리를 이용해 차량용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안정성이 높고 사용이 간편하며 설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2019년 8월 BMW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을 발표했으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3시간 반 만에 차량용 배터리의 완충이 가능하며 85%의 전력효율을 낼 수 있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중국도 무선충전 기능 보유 전기차 생산 및 충전소 설립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은 2019년부터 5G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하여 2020년에 서비스 정식 상용화를 계획했다. 5G 기술의 발전은 전기차 충전기의 네트워크 구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충전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전기차 충전기의 활용을 증가시키는 등 전기차 업계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키포인트이다.  

   

자료: iiMedia Research(艾媒网), 베이지싱슈페이뎬왕(北极星输配电网), 바이두백과(百度百科), 전국에너지정보플랫폼(全国能源信息平台), 중국전기차충전기초시설촉진연맹(中国电动汽车充电基础设施促进联盟),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치처먼(汽车门), 한국무역협회(KITA), 중국보고대청(中国报告大厅), 자동차공업협회(汽车工业协会), 각 업체 홈페이지 및 KOTRA 샤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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