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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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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 자료와 업종 별 최신 시장 동향 분석 및 틈새시장 정보 자료를 제공합니다.

중국 간편 대용식 시장동향

2021-09-16

- 2022년 중국 간편대용식 시장규모 1300억 위안 도달 전망 -
- 비만인구,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이 증가함에 따라 간편대용식 각광 -



상품명 및 HS CODE

시장규모 및 동향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한 끼를 대체하는 동시에 충분한 영양성분과 다이어트 효능까지 있는 간편대용식이 인기다. 간편대용식은 주로 물 또는 우유/두유에 타서 마시는 영양 분말식, 튜브에 들어 있는 선식 등 형태로 나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리서치의 통계에 의하면 2017년부터 2020년 3년간 중국 간편대용식 시장규모의 연복합성장률은 70%에 도달했으며, 2020년 시장규모는 470억 위안 돌파했고 올해에는 920억 위안, 2022년 1300억 위안 도달 전망이다.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비만인구 등이 증가함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간편한 아침식사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간편대용식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2016년 중국 비만인구는 9천만 명을 돌파하면서 미국 비만인구를 제치고 세계에서 비만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되면서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게 되었다.

아이리서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37.5%는 월 평균 150-200위안의 간편대용식 소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100-150위안, 100위안 이하 소비지출 응답자는 각각 1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중국 소비자들은 주로 체중관리, 미용/뷰티, 숙면, 근육증가, 탈모방지 등을 위해 간편대용식을 이용하며, 그 중 체중관리를 위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동향

최근 3년간 중국 간편대용식 수입액은 지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며, 2020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7억 5,189만 달러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은 호주, 미국으로 이들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40%이상 차지했다. 2020년 對 한국으로부터의 수입비중은 3% 미만이지만 수입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9,643만 달러 기록했다.


경쟁동향, 주요 경쟁기업 및 유통구조

초기 중국 간편대용식 시장에는 주로 해외 브랜드 위주였으나 2014년부터 중국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중국 간편대용식 브랜드는 2019년 2837개에서 2020년 3540개로 1년 사이 703개사  증가했다. 간편대용식이 각광 받음에 따라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대다수 로컬 업체들은 OEM 방식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신규 업체들은 제품 연구개발과 생산을 전적으로 대리공장에 의존하고 있어 시장 제품의 동질화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중국 간편대용식 제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언택트 경제 활성화 및 중국 전자상거래 발전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유통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왕훙, 연예인을 통한 라이브커머스가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했다. 통계에 의하면 2021년 1분기 간편대용식 이용자의 47%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마트, 전문매장, 대리구매 등을 통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율

2021년 현재 한국산 간편대용식을 對중 수출시 APTA 협정세율이 가장 낮으므로 APTA 관세를 적용 받는 것이 유리하다. APTA 관세 적용하려면 원산지 결정기준을 충족한 물품이어야 하며 APTA 전문 양식의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원산지 결정기준은 생산 과정에서 사용한 비 참가국 원산지 재료 미상 원산지 재료의 총 가치가 동 화물의 FOB 가격의 55%를 초과하지 않으며 마지막 생산 공정이 동 수출 참가국내에서 완성될 경우 인정한다. APTA 전문 양식의 원산지증명서는 수출자가 상공회의소 등 기관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수입규제 및 통관제도

중국으로 간편대용식(HS CODE 2106.9090) 품목 수출 시 사전에 제품의 중국어 및 외국어 라벨 전자파일, 외국어 포장 내용 번역 전자파일을 준비 후 라벨 등록 및 중문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라벨은 <예포장식품라벨통칙 GB7718> 등 국가표준을 적용해야 한다. 동시에 생산자와 수출자, 수입자는 사전에 세관 등록을 해야 하며 현재 중국은 온라인으로 통관신고를 진행하므로 수입자는 사전에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하며 이에 관련된 3자 계약, 세금 납부에 관한 계약 등을 체결해야 한다.

통관 시 필요한 서류는 Contract, 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 Bill of Lading or Airway Bill, 원산지 증명서, Healty Certificate, 중국어 및 외국어 라벨 샘플 및 전자파일, 외국어 포장내용 번역 전자파일, 수출자 및 수입자 세관 등록 온라인 정보 캡쳐 화면, 성분표(함유량 내림차 순, 총 합계 100%), 수출입화물 수입자/수출자 품질 안전 합격 보증서, 화물 인도에 필요한 보증서, 화물 리스트 및 전자파일(검역증명서 신청에 필요한 서류), 세관 또는 검역기관에서 요구하는 기타 서류 등이다.

통관절차는 화물이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모든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화물이 항구에 도착한 후 검역 신고를 진행해야 한다. 세관 신고를 한 후 심사에 통관되면 세금을 납부하고 관련 기관에서 화물을 검사히 않기로 결정되면 신고를 완료하고 화물을 목적지로 운송한다. 관련 기관에서 화물을 검사하게 되면 컨테이너를 개봉해야 하며 라벨이 불합격인 경우 라벨 수정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수정 작업이 완료된 후 다시 세관의 확인을 받아야 하며 합격된 후 화물을 목적지로 운송한다. 수입화물 검험검역증명서는 약 1~2주(화학실험이 필요한 경우 1개월 정도)이후에 취득할 수 있으며 동 검역 증명을 받은 후에만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수출 및 통관 시 유의사항은 가급적이면 사전에 합격된 라벨을 제품에 부착하는 것이 좋으며, 수출입 사전에 관련 필요서류 확인하고 라벨에 모든 성분을 표기해야 한다. 관련 정책과 법률, 법규, 규정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고 HS CODE의 최종 결정권이 세관에 있는 등 원인으로 하여 실제 업무 진행 시 물류회사에 위탁하여 HS CODE를 포함한 제반 사항에 대해 재확인 하는 것이 좋다. 제품의 기능, 용도, 특성 등에 따라 HS CODE는 달라 질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관세율과 규제도 달라 질수 있으므로 관련 사항을 정확히 확인 후 분류가 이뤄져야 함에 유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망 및 시사점

바쁜 현대 직장인들은 푸짐한 아침상보다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사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간편대용식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 업체들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시중에서는 귀리를 활용한 간편대용식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귀리는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장 건강뿐만 아니라 소량만 섭취해도 포만감이 느껴져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어 여성 소비자들한테 인기가 있다.

유럽시장의 간편대용식 보급률은 90% 초과한데 비해 중국 간편대용식의 시장 보급률은 29.7%로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우리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다양한 영양요소 및 곡물 포함, 독특하고 참신한 포장, 다이어트 효능 등을 포함한 제품을 출시하여 1천 억 위안 규모의 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 진출이 필요하다. 다만, 허위 광고, 허위 영양성분 표시, 과대 효능 홍보 등에 주의해야 한다. 통계에 의하면 2020년 후베이 12315 소비자 고발센터에서는 간편대용식 관련 신고를 전년 대비 80% 증가한 45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주요 내용은 ‘무설탕’, ‘100% 보리’, ‘저칼로리’ 등에 대한 허위 광고 및 영양성분 표시에 관한 것이었다.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안정성과 성분, 효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제품 출시 시 이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아직 간편대용식에 대한 국제 및 국가표준, 영양성분 구성 표준, 임상 데이터 등 정보가 부족한 현황으로 간편대용식에 대한 규범화, 전문화, 브랜드화 등을 실현하는 것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자료: 아이리서치, 중상연구원 등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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