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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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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촹판 100일·창업판 10주년, 변화와 의미

CSF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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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창업판(创业板)이 탄생 10주년, 중국 자본시장 혁신의 ‘테스트 베드' 커촹판(科创板)이 거래 시작 100일에 이어 개설 선언 1주년을 잇달아 맞이함.

 

 

커촹판은 주식발행등록제도 시범 실시, 적자기업 상장 허용 등 포용적 혁신을 이뤘고 창업판도 국가 혁신 발전 전략 추진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 기업을 지원,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는 평가임.

 

- 지난 7월 22일 25개 상장사로 거래를 시작한 커촹판이 지난달 29일 100일을 맞음. 29일까지 커촹판 상장 신청 기업은 누적 기준 166개로 상장사는 총 36개, 이들 기업의 상장을 통한 총 조달자금은 497억 5,500만 위안(약 8조 2,100억 원)으로 집계됨. 커촹판 개설 선언  1주년인 5일 기준으로는 총 170개 기업이 상장을 신청했고 상장 기업 수는 며칠 사이 크게 증가한 46곳에 이름.

 

- 커촹판이 지난 100일간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는 것은 중국 자본시장에 있어 중요한 의미라는 분석임. 정보 공개를 핵심으로 심사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심사의 개념과 기준도 한층 명확해짐. 시장화를 추구하고 주식 발행가, 거래 운영 등 다방면의 제도적 혁신도 계속 성과를 내는 상황임.

 

- 또, 최근 초기의 투기 열기가 사그라들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 투자가 이성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으로 커촹판이 중국 자본시장의 다음 단계 개혁을 위한 고귀한 경험을 축적했다는 평가임. 

 

- 디이차이징(第一财经) 에 따르면 커촹판 개장 후 100일간 36개 상장사의 신주 발행 첫날 평균 주가 상승률은 136%로 집계됨. 지난달 29일까지 36개 상장사 주가가 발행가 대비 평균 103%의 상승률을 기록함. 하지만 상장 첫날 주가 상승률이 최근 확연하게 감소해 투자자가 이성을 찾고 있음을 반영함.

 

- 11월 5일 기준 40개 상장사의 1~3분기 영업이익과 순익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총 매출은 691억 1,600만 위안(약 11조 4,200억 원)으로 전년 동비 14%, 순이익은 85억 8,100만 위안(약 1조 4,200억 원)으로 40% 급증함. 

 

- 업종별로는 직접회로, 바이오·의약, 궤도교통, 신에너지 등 산업 관련 상장사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림. 이들 업종이 커촹판 전체 상장사 실적 상승세를 지탱하는 핵심 세력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임. 

 

 - 기업 ‘기술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연구·개발(R&D) 투자액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됨. 둥팡차이푸 초이스(东方财富choice)에 따르면 1~3분기 40개 커촹판 상장사의 R&D 투자액은 41억 3,700만 위안(약 6,800억 원)으로 이 중 10개 기업의 R&D 투자액이 1억 위안(약 165억 원)을 넘음. 

 

 

2009년 10월 30일 시동을 건 창업판은 지난 10년간 창업·혁신 기업의 보금자리로 자리잡고 관련 생태계 조성과 산업 선진화, 경제 체질 전환 등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 

 

- 신시대 경제 고도 질적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성장한 창업판의 지난달 28일 기준 상장사는 총 775개로 중국 전체 A주 상장사의 20.4%, 시가총액은 5조 6,800억 위안(약 938조 8,000억 원)으로 A주 시총의 10.2%를 차지함. 이는 이미 실물경제에 기여하는 자본시장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임.

 

- 창업판 상장사가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은 4,050억 위안(약 66조 9,400억 원), 재융자액(구조조정을 위한 융자 포함)은 3,418억 위안(약 56조 4,900억 원)으로 주식을 통해 조달한 총 자금은 누적 기준 총 7,468억 위안(약 123조 4,300억 원)에 육박함.  창업판이 상장사가 조달한 자금을 고위험 투자에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어 조달 자금은 핵심 사업 발전, 인수·합병(M&A) 대금 지급, 유동자금 보충, 채무 상환 등에 주로 사용됨. 이에 따라 금융의 실물경제 발전 지원에 있어 확실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임. 

 

- 최근 창업판의 90% 이상 기업이 하이테크 기업이며 80% 이상이 핵심기술 연구개발(R&D) 능력을 갖추고 있음. 또, 70% 이상 기업이 전략적 신흥산업군에 속해 명실상부한 ‘하이테크 기업의 산실’로 자리잡음. 

 

 - 창업판 상장사 수준도 높아지는 추세임. 평균 매출이 2009년 2억 8,700만 위안(약 474억 원)에서 지난해 18억 100만 위안(약 3,000억 원)으로, 평균 순이익은 2009년 4,500만 위안(약 74억 원)에서 지난해 6,400만 위안(약 106억 원)으로 늘어남. 최근 10년간 창업판 상장사 평균 R&D의 투자는 매출액 대비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91개 상장사가 10% 이상을 기록하는 등 R&D 투자가 A주 평균 수준을 계속 상회함.

 

 

커촹판의 개혁이 A주 다른 시장과 창업판에도 변화를 일으킬 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임. 

 

- 왕칭(王庆) 상하이 충양투자관리지분유한공사(上海重阳投资管理股份有限公司) 총재(总裁)는 “커촹판이 빠르게 개장하고 이후 거래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커촹판에 시범적으로 적용된 주식등록제, 간소화된 심사 과정, 중개 책임 강화, 상장 후 첫 5거래일 상·하한가 폐지와 상승·하락폭 제한 완화, 완전히 시장화된가격 결정 규정 등을 A주 다른 시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함.  

 

- 커촹판의 실험을 창업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엇갈리는 목소리도 나옴. 옌훙(严弘) 상하이 교통대(上海交大) 상하이고급금융대학원 학술부원장은 디이차이징(第一财经) 주도의 전문가 토론에서 “커촹판에 이미 상장한 기업 대부분은 스타트업으로 창업판의 본질과 큰 차이가 없다”라면서 “커촹판의 경험을 창업판에 적용하는 것이 충분이 가능하다”라는 의견을 내놓음. 

 

 - 양청장(杨成长) 선완훙위안 증권(申万宏源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 커촹판의 경험을 단순하게 창업판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라면서 “두 시장이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르다”라고 지적함. 커촹판은 기업 발전 과정에서의 기업 기술력, R&D, 혁신의 위치와 역할을 강조하고 중국 전략적 신흥산업, 과학기술 산업 발전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지만 창업판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임. 

 

 

< 참고자료 : 디이차이징(第一财经), 중궈징지왕(中国经济网), 21징지왕(21经济网), 메이징왕(每经网), 정취안르바오왕(证券日报网) 등 >

[관련 정보]
1. 커촹판 개장 100일, 규모 30% 늘고 주가는 2배로(뉴스브리핑, 2019월 10월31일)
2. 창업판10년, 19개 기업 주가10배 이상 급등(뉴스브리핑, 2019월 11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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