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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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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3분기 통화정책보고서 분석

CSF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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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银行)이 11월 16일《2019년 제3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보고서(2019年第三季度中国货币政策执行报告,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3분기 보고서가  전반적으로 당국의 관련 정책이 ‘안정적 성장’에 더욱 방점을 뒀음을 반영하는 동시에 이를 재정정책과 구조적 정책을 통해 실현하겠다는 뜻을 보여줬다는 분석임.

 

- 대대적인 통화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히 낮으며 앞으로 지방정부 특별채권 쿼터를 앞당겨 소진하는 사전 발행과 인프라 투자 등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임. 

 

- 지난 2분기 보고서와 비교해 이번 보고서에서 사용한 어휘나 문장 등에서 상당한 변화가 감지됨. 특히 역주기 요소(경기대응요소) 관련 표현이 2분기에는 ‘적시에 적절하게’였으나 3분기에는 ‘강화’로 수정됨. 또, 직접적으로 “경기 하방압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일부 기업의 경영난은 여전히 심각하다”라고 지적함. 

 

- 이에 따라 3분기 들어 경기 하방압력은 물론 물가 상승압력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지만 정책은 ‘인플레이션 통제’가 아니라 ‘안정적 성장’에 중점을 둘 것임을 알 수 있음. 즉,  물가 상승으로 인해 통화 정책이 긴축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역주기 요소 반영 정도를 확대해 경기 하방 압력을 해소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임. 

 

- 또, 이번 보고서에서는 ‘통화 총밸브’ 관련 언급이 삭제됨. 그러나 이것이 통화정책이 완전히 완화로 기울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지적임. 일단 인민은행이 ‘대대적인 양적완화는 절대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이며 인민은행 보고서의 ‘총밸브’언급 유무를 통화정책 완화 혹은 긴축의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는 설명임. 

 

 

보고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압력이 여전함을 인정하면서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지속의 근거가 없다고 분석함. 

 

- 물가 상승이 통화정책의 제약 요소가 될 수 있을 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인민은행이 처음으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 주목됨. 올 들어 중국 CPI의 전년 동비 상승폭은 연초 2% 미만에서 지난 10월 3.8%로 크게 뜀. 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전년 동비 상승폭은 4월 0.9%로 연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유지, 10월에는 -1.6%로 집계됨.

 

 - 인민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CPI 전년 동비 상승폭이 커지고 있으나 구조적 특징이 뚜렷한 상황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함. PPI에 대해서는 “PPI가 낮은 수준을 지속한 것은 분명 제조업 수요가 위축된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최근 몇개월간 PPI 전년 동비 하락폭 확대의 가장 큰 요인은 기저효과로 이는 제조업 디플레이션 압력이 아주 뚜렷한 상황은 아니라는 의미”라고 분석함. 

 

- 보고서는 “올해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총수요와 공급도 균형을 이뤄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지속될 근거가 없다”라면서 “2020년 하반기 이후 기저효과의 PPI에 대한 영향이 올해에 비해 크게 안정될 것이며 소비자 물가 상승을 촉발한 식품가격 상승의 영향도 감소해 CPI와 PPI 상승폭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라고 전망함. 

 

- 통화정책 향방과 관련해 보고서는 “앞으로 온건한 통화정책의 적절한 수준의 긴축과 완화 수준을 유지하고 경제성장과 물가 변화에 따라 적시에 사전·미세 조정을 해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안정시키로 전체 물가 수준이 합리적 구간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보고서는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贷款市场报价利率, LPR) 결정 메커니즘 개혁에 나섬에 따라 기업 대출 실질금리 인하 촉진 효과가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함. 

 

- 지난 8월 17일 인민은행이 LPR 결정 메커니즘 개혁·개선을 선언, 시장과 금리 확산 루트 원활화를 통해 대출금리의 음성적 하한선을 없애겠다고 밝힘. 또, 2019년 3분기 평가 시기를 시작으로 LPR 활용상황과 대출금리 경쟁 등을 은행 거시건전성평가(MPA) 기준에 포함, 은행의 LPR의 다양한 활용을 촉진하고 개혁을 통해 실물경제 자금조달 비용을 낮춘다는 목표를 계속 견지함. 

 

- LPR은 매달 한차례 발표되며 인민은행은 11월 20일 1년물 LPR을 지난달의 4.20%보다 0.05%p 낮춘 4.15%, 5년 만기 LPR 역시 전달의 4.85%에서 0.05%p 낮아진 4.80%로 발표함. 

 

- 보고서는 “LPR 결정 메커니즘의 개혁과 개선을 통해 시장화 개혁의 방식으로 기업 대출 실질금리 인하를 촉진하는 효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라면서 “9월 신규 기업 대출 금리는 지난해 최고점 대비 0.36%p 낮아졌으며 9월 신규 대출 중 LPR을 바탕으로 금리를 산정한 대출 비중이 46.8%에 육박했다”라고 소개함. 대부분은 기업 대출에 적용된 것으로 확인됨. 

 

- 이 외에 인민은행은 보고서에서 “증앙은행증권(Central Bank Bill)이 중국 국정에 적합한 통화정책 도구”라면서 “각 시기별로 지속적으로 중요한 작용을 해왔다”라고 평가함.

 

- 2018년 말 들어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그 영향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도구 중에서도 중앙은행증권을 역외 시장에 발행, 이를 통해 위안화 국제화를 크게 촉진함. 

 

- 지난 7일에도 인민은행이 홍콩에서 2차례로 나눠 총 300억 위안(약 5조원)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함.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민은행은 홍콩 역외시장에서 총 13차례, 총 1,600억 위안(약 26조 7,600억 원)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 홍콩 중앙은행증권 발행의 일상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는 분석임. 

 

 

< 참고자료 :  신랑(新浪), 중궈정취안왕(中国证券网), 중궈징지왕(中国经济网), 둥팡차이푸왕(东方财富网), 허쉰(和讯) 등 >

 

 

[관련정보]

1. 中 인민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역주기 조절 역량 강화” (뉴스브리핑, 2019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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