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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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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종언과 인공지능 시대 도래를 선언한 바이두 리옌훙 회장

이정진(편집)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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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인터넷 대회에 참석한 리옌훙(李彦宏) 바이두 회장 

 

○ 인터넷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 등장 어려워져

- 11월 16일~18일까지 저장(浙江) 우전(烏鎮)에서 열린 2016 세계 인터넷 대회(World Internet Conference, WIC)에서 리옌훙 바이두 창업자 겸 회장은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종말과 인공지능 시대의 시작을 알렸음. 

- 하지만 그는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끝이 사람들이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한 기업이 모바일 인터넷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힘. 

- 현재 중국은 인터넷 보급률이 이미 50%를 넘어섰으며, 바이두가 설립될 당시 1,000만 명에 불과하던 인터넷 유저가 현재는 7억을 넘어서 모바일 인터넷 시장은 이미 일정 수준 발전한 상태임. 

- 바이두의 경우 매우 운이 좋게도 중국 인터넷 시장의 성장과 함께 몸집을 키워왔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기회가 매우 드물 것이라는 것이 그의 의견임. 

 

○ 이제는 인공지능(AI)의 시대 

- (이미 개발∙응용 중인 인공지능 기술) 9월 바이두는 인공지능 관련 플랫폼인 바이두 다나오(百度大腦,바이두 브레인)를 발표했음. 

- 여기에는 언어 식별, 이미지 식별, 자연언어 이해, 고객 이미지화 능력 등이 있는데, 그중 언어 식별 능력은 조용한 곳에서 사용할 경우, 식별 능력이 일반인보다 높은 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이미지 식별도 현재 실용 단계로, 카메라로 강아지를 찍으면 견종을 알아낼 수 있는데, 현재 식별 가능한 견종이 300여 종에 달함. 

- 자연 언어 이해 능력은 빠르게 발전하는 영역으로 이 부분에서는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한 애플리케이션이 식당 예약, 음식 배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바이두 ‘두미(度秘, 바이두+비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인공지능의 폭넓은 활용 분야) 현재 중국 육상 물류를 담당하는 트럭들 중 40%가 빈차로 운행될 만큼 운송 효율이 낮은데, 이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등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음. 

- 또한 기업의 고객 서비스 부분도 인공지능의 언어 식별 기능으로 고객 질문을 식별해 사람이 똑같은 질문에 반복적으로 대답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의료 부분에서도 환자를 진찰하고, 희귀병을 진단하는 데에 인공지능이 응용될 수 있음.   

 

○ 중국, 글로벌 인재 두 팔 벌려 환영

- 최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미국 실리콘 밸리의 많은 기업들이 미국 혁신 능력이 저해될까 우려하고 있음. 

- 한 IT기업 고문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실리콘 밸리의 CEO 3/4 가량이 아시아로의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고 트럼프를 비아냥거렸는데, 중국 입장에서 풀이하면 향후 세계 혁신의 중심축이 중국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음.  

- 리옌훙 회장은 “중국은 과거 화교권 인재만을 유치했지만, 앞으로는 국가와 인종에 상관없이 우수한 인재가 중국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중국은 세계 최대 인터넷 시장이며, 성장이 가장 빠른 시장이므로 모두가 중국으로 오기를 바란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음. 

 

□ 중국 IT계 성공의 아이콘 리옌훙 바이두 창업자

 

○ 중국 청년들의 멘토, 리옌훙 회장의 성공비결 

- 리옌훙은 1968년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평범한 노동자의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베이징대학교(北京大學)에서 정보 관리학을 전공하고,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주립대에서 컴퓨터 공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함. 

- (남다르고 과감한 성격의 리옌훙) 미국 유명 검색엔진 회사인 인포시크(Infoseek)에서 일을 했던 리옌훙은 인터넷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검색’이라는 것을 인지한 후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중국으로 돌아와 창업을 시작하게 됨.

- ‘검색’이 바이두 성공의 비밀이라고 말했던 그는, ‘검색’은 인터넷 유저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로 향후 인터넷 사업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는데, 현재 바이두의 성장을 보면 당시 그의 판단이 얼마나 정확했는지를 알 수 있음. 

- (라이벌을 파악하고 경쟁을 즐기는 능력) 현재 중국에는 바이두 외에도 알리바바(阿裏巴巴), 텐센트(騰訊,Tencent)와 같은 IT 기업이 각자의 위치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데, 리옌훙은 바이두만의 강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라이벌 기업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음. 

- 그는 “마화텅(馬化騰)이 검색엔진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바이두도 텐센트의 주력 사업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밝힘. 

- 또한 리옌훙은 경쟁을 즐기는 사람으로 경쟁을 붐비는 버스를 타는 것에 비유하며 “버스를 막 탔을 때는 사람에 치여 힘이 들지만, 붐비는 버스 안에서 이리저리 주도적으로 움직이다 보면 결국 조금 덜 붐비는 곳을 찾게 되고, 가끔은 앉을 수 있는 자리까지 생긴다.”라며 경쟁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경쟁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면모를 보여줌. 

- (미래를 볼 줄 아는 장기적 안목) 바이두가 모바일 인터넷으로 전환을 하려고 결정할 당시, 바이두의 영업이익률은 53%였으나 사업 모델을 전환한 2년 후에는 29%까지 하락했음. 

- 영업이익 하락을 예측하면서도 사업 모델 전환을 강행했던 것에 대해 리옌훙은 “나는 바이두의 창업자로 바이두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라며 바이두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음.

 

 

[참고자료]

百度董事长李彦宏:全球创新中心随AI技术发展正在转移, 北京商报(北京), 2016-11-21

李彦宏最新演讲:移动互联网的时代已经结束了, 世界互联网大会, 2016-11-20

李彦宏:希望全球人才来中国发展, 中国新闻网, 2016-11-18

姚劲波反对李彦宏观点:移动互联网的黎明才刚刚开始, 中国青年网(北京), 2016-11-18

李彦宏证监会演讲:百度十年百倍回报的秘诀, 中国网,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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