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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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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의 새해 첫 금융지표 예상 밖 ‘호조‘, 그 의미는

CSF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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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과 사회융자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통화정책의 ‘온건’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
최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银行)이 발표한 금융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음. 올해 1월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과 사회융자 규모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1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3조 2,300억 위안(약 538조 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3조 위안을 웃돌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사회융자 규모 증가분도 예상치인 3조 3,000억 위안을 크게 웃도는 4조 6,400억 위안(약 771조 원)에 달함.

신규 위안화 대출 중 주택부문 대출은 9,898억 위안(약 165조 원)이 증가했으며 비(非) 금융 기업 및 기관 단체 대출은 2조 5,800억 위안(약 431조 원) 증가, 어음 융자는 5,160억 위안(약 86조 원) 증가,  비 (非) 은행업 금융기관 대출은 3,386억 위안(약 57조 원 ) 감소함.

사회융자 증가분인 4조 6,400억 위안은 전년 동기 대비 1조 5,600억 위안 (약 261조 원) 늘어난 수치임.

1월 금융지표 호조세에 대해 다수의 전문가들은 거시적 역주기조절 강화, 통화정책 전달 기제 개선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음.

인민은행 통화정책사(货币政策司·국) 쑨궈펑(孙国峰) 국장은 “1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증가한 것은 역주기 조절1) 강화, 통화정책 전도 기제 개선 및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평가하며 “2018년 4분기부터 인민은행은 은행 신용대출에 대한 제약을 완화하고 통화정책 전도 기제를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라고 소개함.

쑨 국장은 “신용대출 구조를 볼 때 영세 및 민영기업 등 중점 분야 및 취약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제조업, 특히 첨단 기술 제조업에 대한 중장기 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이 질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경제 구조의 고도화를 촉진했다고 분석함.

한편, 롼젠훙(阮健弘) 인민은행 통계사(统计司·국) 국장은 1월 사회융자 증가분 최고치 경신에 대해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이 확대되고 통화정책 효과가 가시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회융자 규모 지표 구성을 볼 때 비교적 비중이 큰 항목들이 선전했다. 이는 △ 대출 증가율 가속화 △ 채권 융자 대폭 증가 △ 위탁대출 하락폭 축소 △ 신탁대출의 플러스 증가세로의 전환 △ 상업은행의 기업 상업 신용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이 그 요인으로 작용한다,”라고 분석함.

장차오(姜超) 하이퉁증권(海通证券) 애널리스트는 “1월 사회융자 증가분이 최고치를 기록한 원인은 △ 신용대출 및 채권 융자의 지속적 개선 △ 지방정부의 특별 채권 조기 발행 △ 연초 어음 대폭 증가에 있다,”라고 설명하며 “향후 융자 증가율은 안정을 되찾을 것이다. 최근 해외 주요 중앙은행들도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로 전환하고 중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제약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이 같은 완화적 정책 기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았음.

일각에서는 1월 금융지표가 예상을 깬 호조세를 보였지만, 이것이 경제 상황의 ‘반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함.

중국 신용평가기관인 둥팡진청(东方金诚)의 왕칭(王青) 애널리스트는 “올 1월 신용대출이 예상 밖 증가세를 보인 것은 중앙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연초 은행들이 신용대출 업무에 속도를 낸 것과 관련이 있다,”라고 분석함.


리차오(李超) 화타이증권(华泰证券) 수석 애널리스트는 “1월 신용대출 지표가 양호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신규 신용대출 중에서 어음할인2)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아, 상업은행이 영세기업의 융자를 지원하기 위해 단기 대출을 늘렸음을 보여준다,”라며 “실물 경제에 대한 지원 효과는 중장기 대출보다 떨어지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대출 지표는 경제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없음을 의미한다,”라고 진단함.

한편, 지난 20일 개최된 국무원(国务院) 상무회의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최근 통화정책과 1월 신용대출·사회융자 지표에 대한 시중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섬.


리 총리는 “중국이 최근 실시한 일련의 통화정책에 대해 외부, 특히 대부분의 시장 주체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일각에서 양적완화(QE)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라며 “이 자리에서 통화정책의 ‘온건’ 기조는 변하지 않았고 변하지 않는다고 재차 밝힌다,”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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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주기조절(逆周期调节): 경제 운영 과정에서 번영기와 침체기가 도래하는데, 역주기조절은 통화와 재정정책을 포함한 거시 정책을 통해 경제가 침체일 때는 완화된 통화정책과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행하는 반면, 경제가 활황일 때는 거품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의미함.
2) 어음할인: 법률적인 측면에서는 어음의 액면금액에서 만기까지의 이자를 뺀 금액으로 어음을 사들이는 것을 뜻함.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은행이 할인을 통하여 어음할인 의뢰자에게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말함.

<참고자료: 화샤스바오왕(华夏时报网), 텅쉰차이징(腾讯财经),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 신랑(新浪) 등>

 

[관련 정보]

 

1. 中 1월 신규 위안화 대출, 월간 기준 사상 최고(뉴스브리핑, 2019년 2월 20일)

 

 

※ 본 이슈분석 전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CSF_이슈트렌드_中 인민은행의 새해 첫 금융지표 예상 밖 ‘호조‘, 그 의미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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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호조세 위안화 대출 사회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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