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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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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출시로 주목받는 中 OLED 시장

CSF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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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에 이어 중국 대표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华为)가 폴더블폰을 선보이고 연내 출시를 선언하면서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업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증폭됨.
화웨이는 지난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폴더블폰인 ‘화웨이 메이트 X(Mate X)’를 선보임.

화웨이 메이트 X는 삼성의 갤럭시 폴드(Galaxy Fold)와 달리 아웃 폴딩 방식이며 접었을 때 두께가 11㎜로 더 얇고 정면 화면 크기는 6.6인치, 후면은 6.38인치, 펼쳤을 때 전체 화면 크기는  8인치임.

폴더블폰의 등장은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기술 및 소재의 성숙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OLED 시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임. 글로벌 시장연구기관인 HIS Markit은 오는 2021년 세계 플렉시블 OLED 시장이 566억 달러(약 63조 7,6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함.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비교해 자체적으로 빛을 내고 빛비침이 없으며 반응이 빠르다는 특징과 더 얇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음. 애플이 아이폰 X(iPhone X)에 처음으로 플렉시블 OLED 대화면을 탑재하면서 OLED가 LCD를 제치고 고사양 스마트폰 패널 소재로 주목받고 있음.

최근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및 가전업체 등은 플렉시블 OLED 국산화에 속도를 올리고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임 .

지난 2017년 10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징둥팡(京东方, BOE)이 465억 위안(약 7조 8,100억 원)을 투자해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플렉시블 아몰레드(AMOLED) 패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양산에 돌입, 삼성의 세계 OLED 스마트폰 패널 시장에서의 독점 구도를 깸. 징둥팡에 따르면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종합 품질 합격률도 70%를 넘어섬.

지난해 말까지 중국 본토에서 양산에 돌입한 소형 아몰레드 생산공장은 총 9곳으로 향후 7곳에서 추가로 제품 생산에 돌입한 예정이며 품질 합격률도 70%에 육박함. 6인치 크기 스마트폰 패널의 경우 추가로 가동될 공장까지 총 16곳의 생산라인이 전부 가동되면 매년 7억 대의 스마트폰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어 이는 산업사슬 전반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임.

광파증권(广发证券)은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지속된다면 이는 플렉시블 OLED  산업사슬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의 삼성과 LG 등이 이미 서서히 LCD 생산라인을 조정하기 시작했으며 중국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역시 OLED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라고 분석함.

징둥팡의 경우 우한(武汉)에 10.5세대 LCD 패널 생산공장을 건설한 이후 서서히 LCD 투자를 일시 중단하고 OLED와 기타 신형 패널 분야로 방향을 틀 계획임.

이 외에 중국의 선톈마(深天马), 웨이신눠(维信诺)와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TCL그룹 산하의 화싱광전(华星光电)이 최근 수년간 OLED 생산공장 조성에 거액을 투자했으며 모두 오는 2020년 전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하지만 플렉시블 OLED의 완전한 상용화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으로 한 사모펀드 투자자는 중국 금융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폴더블폰은 높은 가격으로 일부 마니아층의 선택을 받는데 그칠 것,”이라며 “대중 소비 시장 진입 여부는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느냐에 달렸다,”라고 분석함.

출고량 기준 현재 중국 국내에서 유일하게 징둥팡만이 안정적으로 플렉시블 OLED 패널을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징둥팡 제품 품질이 크게 개선돼 품질 합격률이 70%를 넘었지만 이는 여전히 삼성의 80~90%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임.

차오융(曹镛) 중국과학원 원사이자 화난이공대(华南理工大学) 분자 광전 소재 및 부품 소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플렉시블 OLED는 중요한 발전 방향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중국 국내 OLED 산업의 경우 소재와 설비 부분에 극복해야 할 난제가 집중돼 있다, ”라고 말함.

자오상증권(招商证券)은 앞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삼성과 화웨이 등 업체가 모두 폴더블폰을 새롭게 출시했지만 최근 관련 기술의 성숙도는 여전히 부족하고 양산도 한계가 있다,”라며 “특히 시장에 수요가 있을지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향후 몇 년간 관련 업계의 실적 증가폭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함.

스마트폰 외에 중국 OLED TV시장에 다수 가전업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올해 중국 컬러 TV시장에서 ‘OLED 대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임.

중국의 가전업체 하이센스(海信), 촹웨이(创维), 창훙(长虹), 캉자(康佳) 등이 오는 6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가전제품 박람회인 AWE에서 OLED TV를 선보일 예정임.

HIS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중국 OLED TV 판매량은 7만 2,800대였지만  지난해 1~3분기 판매량이 11만 4,800대에 육박했고 올해도 판매량 급증이  예상됨.  최근 몇 년간 수요 부진으로 LCD TV 판매 수익률이 저조한 상태로  ‘하이엔드 시장’이 수익 창출의 주요 전장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임.

지난 1월 29일 중국 국가 발전개혁 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등 10개 부처가 친환경, 스마트 가전제품 소비 등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책도 내놓음.

<참고자료: 중궈스바오왕(中国时报网), 둥팡차이푸왕(东方财富网), 런민왕(人民网), 진룽제(金融界) 등>

 

 [관련 정보]

 

1. 화웨이 폴더블폰 출시에 테마주 급등, 中 OLED 시장 ‘봄날’ 올까(뉴스브리핑, 2019년 2월 28일)

 

 

※ 본 이슈분석 전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CSF_이슈&트렌드_화웨이 폴더블폰 출시로 주목받는 中 OLED 시장.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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