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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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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정책적 수혜,광대한 시장 기반 계속 증가하는 中 면세점

CSF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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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유그룹(中国旅游集团)이 거액을 투자한 하이커우(海口) 국제면세성(国际免税城) 이 지난 18일 착공하면서 중국 면세점 시장의 성장세와 잠재력에 대한 시장 관심이 증폭됨. 

 

지난해 12월 24일에는 중국국제여행사(中国国旅, 이하 중국국여)가  여행사 업무를 중단하고 면세점을 핵심사업으로 삼겠다고 선언해 주목을 받기도 함. 

 

- 당시 중국국여는 산하의 중국국제여행사총사유한공사(中国国际旅行社总社有限公司, 이하 국여총사)를 매각했는데 국여총사는 1954년 베이징에서 설립됐으며 1999년 중국 관광 당국 국가여유국(国家旅游局)에서 분리된 중앙 직속 관리 기업임. 

 

- 전국 각지 정부도 면세점 사업 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해 분주한 모습으로 대표적인 지역이 중국 관광특구 하이난(海南)성임. 하이난은 지난해 새로운 내국인 면세 정책으로 개인 구매액 상한선을 기존의 1만 6,000위안(약 270만 원)에서 3만 위안(약 506만 원)으로 상향하고 12월 1일부터 시행을 선언함. 

 

- 상하이와 베이징시의 내국인 면세점도 점차 자리잡으면서 관련 실적 증대가 예고된 상황임. 중국국여가 관광이 아닌 면세업을 선택한 배경에는 면세업 통합과 통일된 구매 루트 확보 등이 면세점 사업 이익률을 높여줄 수 있는 데다 최근 중국 국내 면세 사업 지원 정책이 계속 등장하는 현실이 있음. 

 

- 중국 국내 면세 수입이 400억 위안(약 6조 7,500억 원) 정도인데 반해 중국인의 해외 면세 소비는 1,200억 달러(약 136조 800억 원)에 육박해 내국인 면세 사업 발전을 위한 당국의 지원책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임.

 

면세점은 관광소비의 한 부분으로 개인의 관광 소비방식 변화를 알려주는 풍향계임. 지난해 중국인 중 해외 여행을 선택한 사람은 1억 5,000만 명(연인원 기준)에 육박했으나 해외 관광소비 지출 비중은 감소했음. 하지만 면세점 소비액은 오히려 증가해 주목됨.  

 

 - 중국면세점그룹(中免集团公司)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면세 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무려 27.3% 증가한 395억 위안(약 6조 6,700억 원)을 기록했음. 여러 변수의 영향으로 해외관광 구매수요가 국내소비로 전환되고  중국 당국의 면세 정책 확대와 중국 경제의 빠른 발전 등의 영향으로 중국  면세점 시장이 이미 고속 성장의 ‘황금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옴. 

 

 - 올해는 중국 면세점 산업이 시작된 지 40년이 되는 해로 지난 1979년 중국은 중국인의 해외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당시 중국여행유람사업 관리총국 (中国旅行游览事业管理总局)이 국무원에 보고하고 면세품 판매 사업에 나선 것이 중국 면세점 산업의 시작임. 

 

- 1983년~1984년, 중국출국인원서비스총공사(中国出国人员服务总公司)와 중국면세품공사(中国免税品公司)가 각각 설립됐는데 이 두 곳이 중국 최초의 면세품 전문 판매 기업임. 

 

- 이후 1992년에 국무원 승인을 받아 홍콩중여(香港中旅)가 하얼빈(尔滨开)시에 중차오면세점(中侨免税店)을 열었고 1999년에는 르상면세행(日上免税行)이 탄생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首都国际机场), 상하이 푸둥(浦东)·훙차오(虹桥) 공항에 입국 면세점을 오픈함. 

 

- 2011년 하이난성이 시범적으로 해외 관광객이 구매한 물품에 대한 세금 환급과 내국인 면세 정책을 실시했고 하이난성 면세품유한공사(海南省免税品有限公司成)를 설립, 하이커우 메이란(美兰) 공항과 싼야(三亚)에 면세점을 개설함. 

 

- 최근 중국 면세품 대표 기업으로는 중국면세품공사, 르상면세행, 하이난면세공사 선전시국유면세상품유한공사(深圳市国有免税商品有限公司), 주하이시면세기업 그룹유한공사(珠海市免税企业集团有限公司), 중국화차오(中国华侨)와 중국출국 인원서비스총공사 등 총 7곳이 꼽힘. 이 중 중국국여 산하의 자회사인 중국면세품공사는 유일하게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중국 전역에서 면세 사업을 벌일 수 있는 국유 전문 면세품 기업임.  

 

최근 중국의 면세점 운영 방식은 항구 면세점, 운송수단(크루즈 등) 면세점, 시내 면세점, 외교인원면세점, 내국인 면세점 등이 있으며 면세업의 발전과 하이난 성의 내국인 면세 정책 실시 등에 따라 공항·항구 입출국 면세점과 하이난 내국인 면세점 등이 핵심으로 자리잡는 분위기임. 

 

 - 중국사회과학원 관광연구센터가 올 2월 발표한 ‘중국 면세산업 정책 변화와 경쟁구조 보고서’에서 따르면 중국의 소비 유출 현상이 뚜렷해지는 상황으로 특히 사치품의 경우 약 23%의 사치품만 국내에서 판매됨. 이에 국무원은 최근 다수의 정책을 통해 중국 면세산업의 빠른 발전을 촉진하고 내국인 면세 정책과 출입국 면세점 증설로 외부로 유출된 소비 수요의 국내로의 회귀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함. 

 

- 하이난의 경우 정책적 혜택이 내국인 면세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 중국 재정부는 최근 하이난 내국인 면세정책과 관련한 3건의 문건을 잇달아 발표하고 면세액, 면세 품목과 수량, 판매루트 등을 크게 확대함. 

 

- 올해 하이난 내국인 면세점이 4곳으로 늘면서 섬 전체 면세점 분포 구도가 개선됐으며 내국인 면세업 발전에도 강력한 촉진제 역할을 함.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하이난 면세품 판매액은 9억 8,600만 위안(약 1,664억 원)에서 101억 위안(약 1조 7,00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연평균 39%의 증가율을 보였다는 의미임. 

 

-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베인 앤드 컴퍼니는 2010년에서 202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면세품 매출액이 세계 전체 면세품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7%에서 5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최근의 정책 흐름과 면세업의 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2021년 중국 면세업 시장 규모가 750억 위안(약 12조 6,600억 원)으로 확대, 중국이 세계 면세품 소비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함.

 

<참고 자료 : 둥팡차이푸왕(东方财富网), 런민왕(人民网), 중궈왕(中国网), 진룽제(金融界), 제몐(界面)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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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

1. 중국여유그룹, 하이커우 면세점 건설에 110억 위안 투자(뉴스브리핑, 2019년 3월 22일)



첨부파일 CSF_이슈&트랜드_정책적 수혜, 광대한 시장 기반 계속 증가하는 中 면세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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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시내 면세점 외교인원 면세점 면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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