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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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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 소비의 新 블루칩으로 부상한 ‘야간 경제’

CSF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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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야간 경제 육성을 통한 도시 소비 확대에 주력,

전문가들은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의 도시 운영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조언 

 

 

최근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톈진(天津), 상하이(上海), 청두(成都) 등 중국 각지에서 ‘야간 경제(夜间经济)’ 육성을 위한 조치를 잇따라 출범해 눈길을 끌었음. ‘야간 경제’란 저녁 6시부터 그 이튿날 오전 6시까지 발생하는 경제·문화 활동을 가리킴. 

 

- ‘야간 경제’는 이미 중국 각지에서 소비 잠재력 발굴을 위한 중요한 경쟁 분야로 떠올랐음. 가장 최근인 7월 9일 베이징시 상무국(北京市商务局)이《베이징시의 야간 경제 번영을 통한 소비 성장 촉진에 관한 조치(北京市关于进一步繁荣夜间经济 促进消费增长的措施) 》을 내놨음.

 

- 이 조치는 2021년 말까지 베이징시 전체 구도를 합리적으로 편성하고 규범화된 관리를 도입하며 특색을 살리고 기능을 정비해 ‘밤의 도시 베이징(夜京城)’이라는 랜드마크, 상권, 생활권을 조성하겠다고 밝힘.

 

- 4월에는 상하이 상무위원회 등 9개 부처에서 《상하이의 야간 경제 발전 촉진에 관한 지도 의견(关于上海推动夜间经济发展的指导意见)》을 출범함.

 

- ‘국제화(国际范)’, ‘상하이맛(上海味)’, ‘패션화(时尚潮)’ 등 밤 문화 구성을 목표로 저녁 7시부터 이튿날 7시 까지의 야간 경제 번영 발전을 추진토록 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음. 

 

 

야간 경제는 시설 사용률을 높이고 문화 창조의 원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취업을 촉진하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며 소비 수준을 높여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함. 따라서 일부 전문가는 야간 경제를 ‘도시 소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보았음.

 

- 중국 교통은행(交通银行)의 류쉐즈(刘学智) 수석연구원은 “도시의 일반 직장인에게 낮은 바쁘게 돌아가는 근무시간인 반면, 밤은 여유와 소비를 즐길 수 있는 황금시간”이라며 “도시 주민 소비의 60%가 밤에 일어난다는 통계도 있다”고 설명함.

 

- 류쉐즈 연구원은 “중국은 경제구조 전환기에 있다. 투자와 공업 생산에서 소비와 서비스업 위주로 바뀌고 있다. 이는 중국 동부 중·대형 도시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3차 산업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야간 경제는 이 도시의 전환 및 발전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언급함.

 

 

중국 도시의 소비는 과거의 공간 확장을 통한 소비 촉진에서 시간 연장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전환됨. 베이징, 지난(济南) 등 도시에서는 야간 경제 육성 조치로 상권과 상가의 영업시간 연장, 야간 상권 조성 등을 제시함. 다만 일부 요식업계 경영자는 영업시간 연장과 심야 식당(深夜食堂) 운영에 대해 인력 배치와 비용, 이윤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며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 이 요식업계 경영자는 “상권 밀집도, 연령대 구성 및 구매력 등 요소 모두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 일부 핵심 상권은 밤에는 손님이 없다. 원거리 거주로 퇴근 후 곧장 집으로 귀가하기도 한다. 영업장 직원들의 퇴근 시간이 늦어지게 되면 대중교통 운행시간이 종료되는데, 어쩔 수 없이 비싼 택시 비용을 지불하게 되면 식당 직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라고 언급함.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北京市交通委) 관계자는 매년 5~10월의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베이징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운영시간을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각 노선의 막차 발차 시간을 0시 30분 이후로 조정한다고 소개함. 이는 소비자들의 야간 이동에 편의성을 더하고 야간 소비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임.

 

- 현재 상하이, 베이징, 선전(深圳)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주말에 일부 지하철 노선의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있음.


☐  ‘야간 경제’ 육성에 있어 정부의 도시 운영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됨. 편리한 교통시설은 물론 공공화장실 운영시간 연장, 생활쓰레기 처리 등 공공서비스 제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임. 이를 반영하듯 중국관광연구원(中国旅游研究院)의 조사에서 관광객의 야간 소비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응답자의 49.4%가 치안 문제를, 응답자의 25.8%는 심야시간의 불편한 교통을 꼽았음.


- 다이빈(戴斌) 중국 관광연구원 원장은 “정부는 야간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공공 서비스 체계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이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뒤따르지 못하면 공공 서비스는 보장할 수 없고 공공 안전 문제도 불거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 국제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인 CBRE(CBRichardEllis)의 덩야오화(邓耀华) 사장은 “도시 소비 가 공간 확장에서 시간 연장으로 전환된 것은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를 확대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여기에는 지방정부의 도시 운영 능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즉, 야간 경제를 하나의 산업 모델로 생각하면 정부는 관리에서 서비스 제공으로 그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지난시 도시관리국(济南市城管局)은 공공화장실의 운영시간을 늘리고 야간 생활 집중 지역 및 노점 구역 주변의 공공 화장실을 서비스 시간 연장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함. 또한, 생활쓰레기 및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 등 폐기물의 수거 및 운반 횟수를 늘려 쓰레기가 즉시 수거되도록 하고  야간 생활 집중 지역 자동차 도로의 야간 물청소 시간을 야시장 폐장 30분 후에 진행하는 등의 조치를 마련함.

 

<참고자료 : 신랑(新浪), 21징지왕(21经济网), 런민왕(人民网) 등>
 

 

 

[관련정보]

 

 

1.베이징, ‘야간경제’ 육성 위한 13개 조항 출범(뉴스브리핑, 2019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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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제 도시소비 심야식당 도시운영능력 공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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