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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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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상반기 실적 발표, 3가지 주목할 만한 포인트

CSF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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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华为)가 지난 5월 미국의 거래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상반기 실적을 거둔 가운데, 하반기에도 양호한 성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올해 5월 16일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화웨이(华为)를 이른바 블랙리스트인 거래제한 명단(entity list)에 올린 이후, 화웨이의 첫 실적보고서인 2019년 상반기 실적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지난 7월 30일 화웨이가 선전(深圳) 본사에서 공개한 2019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4,013억 위안(약 69조 원), 순이익률은 8.7%에 달했음. 미중 무역마찰 등 악재 속에서도 화웨이는 올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눈부신 성적표를 제시함.

 

 - 화웨이의 소비자 사업 부문 실적이 높은 신장세를 보인 것이 회사 전반의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됨. 올 상반기 화웨이의 소비자 사업 부문 매출은  2,208억 위안(약 38조 원)으로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함.

 

· 이동통신사 사업 매출은 1,465억 위안(약 25조 원)으로 전체의 36.5%, 기업 부문 매출은 316억 위안(약 5조 4,300억 원)으로 7.9%의 비중을 나타냄.     

 

 

올 상반기 화웨이의 실적 가운데 3가지 주목할 만한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미국의 제재에도 화웨이의 고속 성장세가 멈추지 않았다는 점임. 량화(梁华) 화웨이 회장은 “5월 16일 이전까지 그룹 전반의 사업 성장 속도가 매우 빨랐다. 그 이후에는 시장의 관성에 따라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더 큰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 한해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힘.

 

 - 화웨이 창시자 런정페이(任正非)는 “미국의 거래제한 명단에 포함된 후 국제  핸드폰 시장에서의 화웨이 핸드폰 판매량이 40% 감소했지만, 지금은 거래제한 명단 포함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되었다”고 밝힘.

 

 - 량화 회장은 하반기에 직면할 도전에 대해 “구글 측에서 안드로이드 시스템 사용을 허용한다면, 화웨이 측에서는 우선적으로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채택하겠지만, 허용하지 않는다면 독자적인 OS체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힘. 그는 “5G 제품과 공급은 미국의 금지령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미국의 제한조치 후에도 5G상용 공급 계약 11건을 체결했다. 화웨이의 5G 기술과 제품이 여전히 선두를 달릴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자신이 있다”라고 강조함.

 

  - 주목할 점은 올 상반기 미국 정부의 ‘금지령’에 따른 영향에도 불구하고, 화웨이가 연구개발(R&D)에 투입하는 비용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는 점임. 량화 회장은 “올해 화웨이는 연구개발에 1,200억 위안(약 21조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지난해 1,015억 위안(약 17조 원)에서 계속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힘. 1,015억 위안은 2018년 화웨이 매출의 14.1%에 상당하는 액수임.

 

 

화웨이의 소비자 부문 사업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는 점도 주목할 만함. 올 상반기 화웨이가 달성한 매출 중 소비자 부문 사업이 55%를 차지하며 화웨이의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됨.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이동통신사 사업 부문인데, 이 사업은 미국이 가장 견제하는 부분이기도 함. 량화 회장은 “무선 네트워크, 광전송, 데이터 통신, IT 등 핵심사업은 대체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함.

 

 - 소비자 부문 사업 매출이 급증한 것은 화웨이 스마트폰 출고량이 급증했기 때문임. 상반기 보고서에서 화웨이 스마트폰 출고량은 1억 1,8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태블릿 PC, 일반 PC, 웨어러블 장비 출고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기존의 전통적인 이동통신사 사업 상반기 매출은 1,465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현재 화웨이는 50개 5G상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누계 기준 15만 개 기지국이 출고될 예정임.

 

 -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유니콤(中国移动),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도 5G상용 허가증을 발급받으면서 하반기 5G 설비 구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통신사 사업은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한편, 화웨이와 비슷한 시기에 애플도 ‘2019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2019년 4~6월)’을 발표하면서 일부 중국 매체가 두 경쟁사의 실적을 비교하는 기사를 보도해 눈길을 끌었음.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눈부신 실적을 달성한 반면, 애플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쳤고, 순이익은 13%나 급감했다고 중국 매체는 전함.

 

 - 특히, 애플은 IoT 시장으로의 구조전환을 꾀하고 있음. 애플사의 웨어러블 장비는 모두 iPhone과만 연동이 돼 이는 iPhone이 애플사의 핵심 DNA임을 보여주지만, 그 핵심인 iPhone 판매량은 세계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IoT 시장에서의 발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도됨.

 

 - 이에 반해 화웨이는 IoT 사업을 특히 중시하고 있음. IoT를 겨냥해 ‘훙멍(鸿蒙·Hongmeng)OS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음. 중국의 IoT 설비의 3분의 1에 화웨이의 IoT 플랫폼인 하이링크(HiLink)HiLink를 지원한다는 화웨이의 스마트홈1) 전략 3년 목표를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행보를 걷고 있어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임.

 

 

<참고자료 : 21징지왕(21经济网), 제몐(界面), 화샤스바오왕(华夏时报网), 신징바오왕(新京报网) 등>

 

 

*각주

1) 스마트홈:  가전제품을 비롯한 집 안의 모든 장치를 연결해 제어하는 기술.

 

[관련정보]
1. 무역 갈등 타격 화웨이, 상반기 매출 20% 이상 증가(뉴스브리핑,2019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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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상반기 실적 블랙리스트 5G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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