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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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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조작국 지정에'조작없다'는 中, 위안화 전망은

CSF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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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의 달러 대비 환율이 7위안(약 1,206원)을 넘고 미국이 바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됨.

 

 

지난 5일 중국 역내외 달러 당 위안화 환율이 모두 장 중 7위안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인민은행 고시환율도 7위안을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음.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즉각 “일방주의, 보호무역 조치 및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전망 등의 영향으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대폭 절하되면서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선 것”이라면서 “글로벌 주요통화로 구성된 통화바스켓 대비 위안화 가치는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상대적 강세를 유지하는 상태로 환율 변화는 달러와 위안화 수급과 국제 환율시장 변화를 반영한 결과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힘. 전문가들도 “외부적 리스크에 따른 변화가 큰 상황으로 위안화 환율이 어느 정도 변동폭을 보이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의견을 모음. 

 

- 하지만 미국 재무부는 중국 시간으로 6일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함. 인민은행은 미국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는 미국 재무부가 스스로 결정한 환율조작국 지정 양적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제멋대로의 일방주의, 보호무역 행위”라면서 “국제 규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세계 전체 경제·금융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함.

 

- 또, “위안화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 수급이 결정하며 환율 조작은 없다”라면서 “미국이 사실을 직시하지 않고 이유없이 중국에 ‘환율 조작국’이라는 딱지를 붙인 것은 제 발등을 찍는 행위이며 중국은 이를 결연히 반대한다”라고 덧붙임. 이는 국제 금융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을 유발, 국제무역과 세계 경기 회복을 저해해 결국 스스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설명임. 

 

 

중국 내부에서는 ‘7위안’ 돌파에 많은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며 향후 위안화가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오랜기간 위안화 7위안 상한선 유지 여부는 시장의 주요 이슈 중 하나였고 지난 2015년 8·11 환율 개혁 이후 지금까지 수 차례 7위안 돌파 위기도 있었음. 하지만 전문가들은 “7위안 돌파는 실질적인 의미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며 실질적 영향보다는 심리적 파장이 더 크다”라고 분석함. 

 

- 인민은행 관련 책임자는 “위안화에 있어서 ‘7’이라는 숫자는 나이처럼 한 번 오면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이 아니며 또, 제방처럼 무너지면 물이 천리까지 넘 치지도 않는다”라면서 “환율은 수조의 수위와도 같아 물이 부족하면  내려가고 또 많으면 올라가는 것으로 변동이 있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강조함.

 

- 인민은행이 2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위안화의 탄력성을 언급하기는 했으나 이것이 마지노선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이는 필요할 경우 거시적인 신중한 관리로 시장 전망의 안정을 꾀하고 위안화 환율의 합리적·균형적 수준의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함. 

 

- 롄핑(连平) 자오퉁은행(交通银行) 수석 경제학자는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경제 성장 잠재력도 서서히 힘을 발휘하는 상황으로 이것이 환율의 기본적 안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봄. 

 

 - 슝위안(熊园) 궈성증권(国盛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인민은행이 이미 7위안 돌파와 관련한 충분한 준비를 한 상태”라면서 “6월 들어 저우샤오촨(周小川), 이강(易纲) 전·현 인민은행 종채가 ‘7위안을 사수할 필요가 없다’라는 주장을 했다”라고 설명함. 또, “향후 위안화가 급격하게 절하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데 일단 인민은행이 위안화 안정을 유지할 경험과 자신감, 능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고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 연내 1~2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어 달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함. 

 

 -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거시경제 연구원은 “이 외에 수년간 환율 변동을 겪은 인민은행이 한층 풍부한 경험과 정책 수단을 확보한 상태로 이 역시 위안화 환율 안정을 시장이 믿게 하는 요소”라면서 “위안화 환율의 합리적·균형적 수준의 안정은 여전히 관리·감독 당국의 핵심 정책 목표이며 현재 중앙은행의 정책 수단이 상대적으로 풍부하다는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일정기간 위안화가 크게 절하될 기반이 없다”라고 분석함.  

 

 

중국 내부 뿐 아니라 외부적으로도 위안화 환율에 조작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옴. 

 

- 지난 10일 새벽(중국 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국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하고 위안화 환율 수준이 경제 펀더멘탈에 기본적으로 부합했다고 다시 평가함.

 

- 전 미국 재무부 관계자였던 마크 소벨 전략국제연구센터 선임고문은 인터뷰에서 “IMF의 이번 보고서는 중국이 환율을 조작해 불공정한 무역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반박한 것”이라면서 “IMF는 올해 중국 경상수지 흑자 전망을 언급하면서 중국이 외환시장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라고 소개함. 

 

 - 최근 해외시장의 위안화 자산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으로 중앙결산공사 (中央结算公司)가 11일 새롭게 발표한 7월 채권 위탁관리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해외기관이 중앙결산공사에 위탁한 채권 규모는 1조 6,986억 2,000만 위안(약 292조 6,200억 원)으로 6월 말 대비 533억 8,200만 위안(약 9조 2,000억 원) 증가함. 같은 날 상하이 어음교화소 (上海清算所)도 7월 말 기준 해외 기관이 위탁관리를 부탁한 채권액이 3,176억 8,700만 위안(약 54조 7,300억 원)로 6월 말 대비 86억 4,400만 위안(약 1조 4,900억 원)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해외기관의 중국 위안화 표시 채권 누적 보유량이 처음으로 2조 위안(약 344조 5,4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의미임. 

 

 

<참고자료 :  둥팡차이푸왕(东方财富网), 신화왕(新华网), 중궈정취안바오(中国证券报), 중궈징지왕(中国经济网), 신랑(新浪)등>

 

[관련정보]
1. 中 위안화 환율 7위안 돌파 영향 제한적, 안정 유지할 것(뉴스브리핑,2019년 8월 8일)
2. 인민은행, 中 ‘환율 조작’ 없다(뉴스브리핑,2019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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