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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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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6% 이상 성장 쉽지 않아, 中 8월 거시지표 분석

CSF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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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소폭 둔화 흐름을 지속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와 안정 유지를 자신하는 분위기임. 

 

 

15일 러시아를 방문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国务院) 총리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복잡 다변한 국제 정세 속 6% 이상 중·고속 성장률 유지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국과 비교해 최상위권 성장률”이라고 밝혀 주목됨.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16일 공개한 8월 주요 거시지표도 중국이 직면한 하강압력과 향후 안정적 성장을 지탱할 요소들이 반영됐다는 분석임. 1~8월 중국 일정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약 33억 6,000만 원) ) 기업의 공업생산,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총액, 투자 등 증가율이 전반적으로 둔화됐고 특히 공업·제조업 투자 증가율 둔화폭이 커 경기하방 압력이 커졌음을 반영함. 

 

- 8월 한달 중국 전역 공업생산의 전년 동비 증가율은 전달 대비 0.4% 둔화된 4.4%를 기록함. 채굴업 공업생산 증가율은 3.7%, 제조업은 4.3%, 전력·열에너지·가스·수자원 생산 및 공급업은 5.9%로 전달 대비 모두 둔화됨. 8월 일정규모 이상 기업 수출납품액은 1조 464억 위안(약 176조 원)으로 전년 동비 4.3% 감소함. 

 

- 푸링후이(付凌晖)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올 8월 근무일이 22일로 작년 8월의 23일 보다 적어 일부 공업기업의 생산속도에 영향을 줬다”라면서 “태풍 등 날씨도 일부지역 공업생산에 타격을 줬다”라고 설명함.

 

- 1~8월 일정규모 이상 공업생산의 전년 동비 증가율은 5.6%, 하이테크 제조업 공업생산 증가율은 8.4%로 푸 대변인은 “안정적 성장흐름이 아직 지속되고 있다”라고 평가함. 

 

 

기초 인프라 투자 증가에 속도가 붙고 소비  잠재력이 여전히 크며 소비 구조 선진화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등이 경기 안정 지속 자신감의 근거로 꼽힘.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8월 중국 전국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40조 628억 위안(약 6739조 원)으로 전년 동비 5.5% 증가함. 이는 1~7월 증가율 대비 0.2% 둔화된 수준임. 분야별로는 인프라 투자가 1~7월 대비 0.4% 늘어난 4.2%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민간 투자는 23조 6,963억 위안(약 3,986조 원)으로 1~7월 대비 0.5% 둔화된 4.9% 증가율을 기록함. 부동산 개발투자는 8조 4,589억 위안(약 1,423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5% 늘었으며 이는 1~7월 대비 0.1% 둔화된 수준임. 

 

- 푸 대변인은 “과거와 비교해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아주 높지 않은 것은 올 들어 대대적인 감세 및 비용인하 조치를 시행하면서 지방정부 재정수입이 일정 정도 영향을 받았고 이에 따라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금 여유가 줄어든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인프라 투자가 빠른 증가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다수 조건을 갖춘 상황으로 국가 차원에서 인프라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특별채 발행도 확대했다”라고 설명함. 내년 특별채 발행 쿼터를 올해 앞당겨 사용할 수 있게 한 것도 인프라 투자 확대에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덧붙임. 

 

- 또, “중국 경제가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졌으며 특히 내수가 이미 경제 성장의 주요 성장 동력이라는 점이 주목된다”라고 밝힘. 올 상반기 중국 내수의 경제 성장 기여도는 80%에 육박했으며 그 중에서도 최종 소비지출의 경제 성장 기여도가 60.1%에 육박함. 8월 중국 사회소비품소매판매 총액은 전년 동비 7.5% 증가한 3조 3,896억 위안(약 570조 2,000억 원)으로 증가율은 전달 대비 0.1% 둔화됨. 이는 자동차 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품 소매판매총액의 전년 동비 증가율은 전달 대비 0.5% 늘어난 9.3%로 집계됨. 

 

 

푸 대변인은 8월 중국 거시지표와 관련해 “주요 지표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라면서 “하지만 한 달간의 통계는 각종 변수로 인해 어느 정도 변동 흐름을 보일 수 있다”라고 강조함. 

 

- 또, 1~8월 전체 흐름을 보면 중국 경제가 여전히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서서히 나아가는 양상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올 들어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무역 보호주의가 고개를 드는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 불안정 요소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함. 국내에도 하강압력이 존재하는 상황으로 앞으로 당 중앙, 국무원이 제시하는 전략에 따라 역주기 요소 반영 정도를 늘리는 등의 노력으로 경제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함. 

 

- 중국 저명 경제학자인 덩하이칭(邓海清)은 “부동산 시장의 강한 내성, 부동산 규제의 소폭 조정, 인프라 투자 활성화, 신용대출 확대 정책 강화, 자동차 시장 회복 조짐 등이 있는 상황으로 실물경제 자금조달 비용 감소와 중·미 양국 관계의 점진적 개선 등에 따라 7~8월의 부진한 성적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기준금리 인하, 대대적 양적완화 등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도 필요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함. 

 

 - 이것은 과거처럼 대대적인 경기 부양 정책 수단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부동산 투자 증가율을 낮추는 동시에 지방의 은닉성 부채 증가를 확실히 단속할 방침으로 이는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갑자기 하락하지도 않겠지만 ‘V’자형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L’자형 안정을 유지할 가능성이 큼을 보여준다는 분석임. 또, 통화정책 역시 온건하고 중립적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참고자료 : 신화왕(新华网), 21징지왕(21经济网), 신랑(新浪), 둥팡차이푸왕(东方财富网), 진룽제(金融界) 등 >

 


[관련정보]


中 통계국, “8월 중국 경제 전반적 안정” (뉴스브리핑, 2019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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