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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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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한중 FTA를 통해 본 칭다오 투자환경 및 진출 기회

CSF 2015-04-09

□ 칭다오시의 투자환경
 
○ 한중 FTA 호재
- 올 상반기 한중 FTA 공식 서명을 앞두고, 칭다오에서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음.
- 최근 중국사회과학원(中國社會科學院, CASS), 중국해양대학(中國海洋大學), 칭다오시 사회과학원(靑島市社會科學院), 칭다오농업대학(靑島農業大學) 등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모여 칭다오와 한국 간 경제, 산업, 관광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
- 전문가들은 칭다오는 한국과 가장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한 등, 한중 교류협력에 있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칭다오의 경영환경을 최적화해 성장잠재력을 지닌 한국의 미래산업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지적함.
- 특히 칭다오는 전자정보기술, 빅데이터 응용 분야에서 한국의 선진경험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칭다오시는 「한중 FTA의 새로운 기회, 對한국 개방 확대 및 협력수준 제고 액션플랜」을 발표하고, 칭다오-서해안 신구(新區) 한중무역협력구 조성, 한국 원화 결제센터 건설, 글로벌 자금조달 혁신시범시행 등 추진 계획을 제시함.
 
○ 한국과의 관계
- 칭다오는 한국기업의 대중 투자가 가장 집중된 도시로, 2014년 9월까지 칭다오에 투자한 사업의 누적 건수는 11,570건, 총 투자규모는 245억 달러에 달함.
- 칭다오시는 서해안신구(西海岸新區) 국제경제협력구에 ‘한중혁신산업단지(中韓創新産業園)’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는 향후 한중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됨.
- 현재 10만 명이 넘는 한국인이 칭다오에 거주하고 있고 대구, 부산 등 7개 도시가 칭다오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어, 칭다오는 경제, 무역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의 교두보로서도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음.
 
○ 칭다오의 ‘일대일로’ 포지션
- 칭다오시는 ‘일대일로(一帶一路)’ 북부의 중요한 문호 도시로서 전략적 입지를 구축할 계획임.
- 「칭다오시의 해외진출 가속화 및 ‘일대일로’ 국가전략 행동계획(靑島市加快“走出去”實施國家“一帶一路”戰略行動計劃)」에 따르면, 산업 이전과 에너지자원개발 등 대외사업을 전개할 계획임.
- 하이얼(海爾) 가전의 러시아 이전, 하이신(海信) 가전의 이집트 이전 등 산업이전 사업 30건, 요르단 오일셰일광산, 몽골 납•아연광산 등 20건의 해외 자원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임.
- 레일교통, 전력에너지, 도로•다리 건설 등 분야에서 20건의 해외 수주사업과 국제 서비스무역 협력사업 10건을 추진할 계획
- 쥐룽원양(巨容遠洋), 루이창면업(瑞昌綿業) 등 주력기업의 해외 원양어업기지 및 농산물가공기지 구축을 추진할 계획임.
- 이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에 4대 가공무역, 자원개발, 농업협력, 과학기술 연구개발 기지를 구축하도록 지원함.
 
□ 칭다오의 對韓 협력 확대 방안
 
○ 통관 간소화
- 칭다오는 한중 FTA를 계기로 한중간 경제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한국과의 무역 통관 효율을 제고하여 ‘한중 해상하이웨이’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힘.
- 또한 보세상품 집산∙디스뷰리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한국과의 전자상거래를 발전시켜, 2020년까지 칭다오-한국 간 수출입 규모를 2015년의 2배로 확대할 계획임.
- 한중 FTA로 인해 화장품, 의류, 소형가전 등 한국 상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면서, 칭다오시로 들어오는 한국 제품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칭다오 공항은 올해 통관업무 통합처리와 온라인 검역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임.
 
○ 산업 협력 분야
-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여 한국의 자본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칭다오기업의 한국 진출 확대에 주력함.
- 서비스무역 부문에서 문화, 관광, 의료, 교육 등을 한국에 개방할 예정임.
- 10대 협력분야: 헬스의료, 양로, 관광, 문화콘텐츠, 영화•드라마,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교육협력사업, 도시계획, 상품무역서비스, 제3자 테스트•인증, 자동차 고객지원서비스, 중개서비스(회계, 법률).
- 칭다오시가 가지고 있는 해양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심도깊은 기술교류 및 협력을 추진할 계획임.
- 문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수준 높은 서비스업과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서비스업의 발전 수준 제고에 노력함.
 
○ 기업업무 및 민간교류 지원
- 한국 관련 세미나 등 각종 교류 활동을 기획하고, 부산에 칭다오 상공업센터를 설립해 양국 무역기업과 투자기업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임.
- 한국인을 대상으로 출입국 우대 정책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회의•컨벤션, 관광을 목적으로 칭다오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출입국에 편의를 제공함.
- 칭다오에서 제주도, 평택, 인천 등을 잇는 크루즈 항로를 개통함.
 
출처: 2015.3.31/ 산둥국제상무망(山東國際商務網), 칭다오신문망(青岛新闻网)/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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