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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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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중국 기술서비스업의 발전과 한중 협력

CSF 2015-07-16

□ 한중 기술협력 추진 사례

 

○ 한중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기지 설립

- 최근 한국의 포켓모바일(pocketmobile)사는 하얼빈 창룽그룹(哈爾賓昌隆集團)과 제휴하여 하얼빈 종합보세구에 정보과학기술회사를 설립하고, 5,000㎡ 면적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기지를 조성함. 

- 하얼빈창룽그룹은 전자상거래, 금융, 의료, 농업, 교육, 라디오TV방송 및 광고 뉴미디어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과학기술기업으로, 포켓모바일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실험, 제품 전시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임.

 

○ 뤄양(洛陽) 한중기술산업타운(中韓科技産業城)사업 체결

- 올해 4월, 허난(河南) 서부에 위치한 뤄양시에 200억 위안 투자규모의 ‘한중기술산업타운’ 사업 체결식이 열림.

- 뤄양 한중기술산업타운은 스마트단지, 생활환경, 서비스업 등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중국 첨단기술산업 발전단지의 표본으로 만들고자 함. 

- 주요 협력 산업은 바이오제약, 의료헬스 및 미용, 전자정보, 첨단장비제조, 글로벌 전자상거래, 문화관광 등이며, 산학연 협력, 상업•여가, 생활주거환경이 융합된 첨단 스마트 도시콤플렉스로 조성할 계획임. 

 

□ 중국 과학기술서비스 육성

 

○ 과학기술서비스업 진흥정책

-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모바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인터넷 기술 + 서비스업’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 작년 10월, 국무원(國務院, State Council)은 「과학기술서비스업 육성에 관한 약간의견(關于加快科技服務業發展的若干意見)」에서 2020년까지 기술혁신의 전과정을 아우르는 기술서비스업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서비스 산업규모를 8조 위안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내세움.

- 「의견」에서는 연구개발, 기술이전, 인증테스트, 창업 인큐베이터, 지식재산권, 기술컨설팅, 기술금융, 기술보급 등 전문 기술서비스와 종합 기술서비스 등 9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 지역별 국제 과학기술 협력 추진 현황

- 올해 들어, 상하이(上海),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닝샤(寧夏), 후난(湖南), 윈난(云南) 등 여러 지역에서 잇달아 기술서비스업 육성정책을 발표함.

- 베이징시는 6월 「수도 과학기술서비스업 발전에 관한 실시의견(關于加快首都科技服務業發展的實施意見)」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기술서비스업 매출액을 1조 5천억 위안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음.

- 국가 차원에서는 올해 4월 과학기술부(科學技術部, MOST)가 25곳의 과학기술서비스업 시범지역(科技服務業試点區域)을 선정함.

∙∙∙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상하이 장강(張江), 우한동후(武漢東湖), 선전 난산(深圳南山), 톈진빈하이(天津濱海) 등 5대 국가자주혁신시범구와 선양(瀋陽), 충칭(重慶), 시안(西安), 청두(成都) 등 20개의 하이테크산업개발구가 포함됨.

 

○ 중국-아세안 해외협력 강화

- 중국과학기술부(科學技術部, MOST)자오젠린(曹健林) 부부장은 ‘일대일로’ 전략 추진 이후, 중국 과학기술의 해외진출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으며, 특히 아세안 국가의 중국 첨단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최근 중국과 아세안 국가간의 기술 협력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미 중국의 다수 지역이 아세안국가와 기술 협력 관계를 수립한 상태임.

- 중국은 중-말레이시아 친저우(欽州)산업단지, 말레이시아-중국 콴탄(Kuantan)산업단지, 중국-싱가폴 쑤저우(蘇州)공업단지 등 해외협력 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기술기업 간의 협력과 기술이전 및 협력 환경을 마련함.

- 하지만 현재까지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기술협력은 대부분 농업 부문에 집중되어 있으며, 최근에서야 고속철, 북두위성 등 첨단기술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기 시작함. 

 

출처: 2015.7.14/광명망(光明網), 국제일보(國際日報),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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