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0.8(목) 위안화국제결제시스템(CIPS)을 공식 출범시켰는바, 이에 따라 향후 국제결제시장에서 위안화결제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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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최근 위안화가 국제결산시장에서 엔화를 제치고 4번째로 비중이 큰 통화로 부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위안화결제 업무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
- 한편 중국은 위안화국제화의 실현을 위한 여건 마련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바, 인민은행 주도로 해외무역결산에 대한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시킴으로써 위안화국제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경상항목의 역외위안화 업무 관련 기본정책을 수립하였고, 자본항목 의 역외위안화 업무 관련 정책도 마련 중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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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 위안화국제결제시스템(CIPS)의 5대 특징
1) 전액 실시간 결산 방식으로 고객 및 금융기관의 송금 업무 처리
2) 직접참여자 동시 액세스방식으로 자금청산 업무의 집중도를 강화하고 절차를 단축시켜 효율성 제고
3) 국제시장에서 통용되는 IS020022금융통신메시지 표준을 채택하여 국제업무 처리의 편의성 제고
4) 시스템 작동시간: 북경기준 법정근무일 9:00~18:00
5) 국내 직접참여자를 위한 전용 액세스 방식 제공
- 참여 은행: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HSCB(중국법인), 도이치은행(중국법인),  싱가폴개발은행(중국법인) 등 19개임
- 위안화국제결제시스템(CIPS) 1단계에서는 위안화로 무역결제를 하려는 기업과 기관만이 동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나, 2단계부터는 개인도 사용이 가능해짐.

시사점
- 위안화국제결제시스템(CIPS)의 공식 출범은 중국정부가 추진중인 위안화국제화 프로젝트의 새로운 진전을 상징하는 이정표로써의 의미를 지님. .
- 더욱이 동 시스템은 국제표준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향후 위안화국제결제 업무의 효율을 제고시켜, 사용자들이 달러나 유로처럼 편리하게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향후 국제결제시장에서 위안화의 비중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
- 한편, 위안화국제화의 주요 척도인 IMF 기준통화(SDR)로의 편입 여부는 오는 11월에 결정될 예정임.

출처: 신화망(新華網), 봉황망(鳳凰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