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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차세대 성장엔진 이어받은 ‘소비’

우쟈바이(吴佳柏) 소속/직책 : 언론인 2015-11-16

지난 11월 11일(수)에 발표된 통계수치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고통스러운’ 리밸런싱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과거 중국 경제 성장의 양대 주춧돌이었던 제조업과 부동산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올해 3분기 제조업과 건축업의 성장 둔화로 GDP성장률이 동기대비보다 낮은 6.9%로 주저앉으며 2009년 이래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최신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과 건축업은 앞으로도 당분간 하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통계자료를 보더라도, 올해 1월~10월까지 전국 도시의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는 동기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0년 이래 가장 저조한 성장률이며, 최근 17개월간 연속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공업부가가치는 제조업의 성장세를 가늠하는 잣대 중 하나인데, 지난 10월 중국의 공업부가가치의 동기대비 성장률은 5.6%로 올해 4월에 기록한 최근 6년만의 최저치를 또 다시 갱신하였다.  
  
중국 소비자들은 침체된 중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 (지난 11월11일(수)도 수많은 중국소비자들이 소비에 나선바 있다) 지난 10월 중국의 소매품 판매총액은 동기대비 11%증가하였는데, 이는 한 해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중국 자동자공업협회(CAAM)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자동사 판매량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동기 대비 13.3%증가하였고, 무려 190만대의 차량이 팔려나갔다. 최근 17개월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부동산업계의 고장자산에 대한 투자 증가세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부동산투자의 성장률이 동기대비 2% 하락하면서 2004년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하였다. 지난 1년간 하향세를 보이던 주택판매량 및 매매가는 최근 몇 개월간 반등세로 돌아서기는 하였으나,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상당량 남아있어 건설업체들은 신규주택공급을 미루고 있다.
  
중국정부는 재정지출을 통해 투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올해 1월~10월 지방정부의 고정자산투자는 동기대비 10.6% 증가하였다.
  
경제학자들은 중국경제는 올해 남은 시간 동안 정부의 완화정책(작년 11월 이래 6차례 단행된 금리인하 조치 등)에 힘입어 호전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철강, 구리, 시멘트 등 벌크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 및 공업생산액 성장률의 둔화세를 악화시켰다. 인플레이션 조정기를 거친 후, 올해 1월~10월 간 공업부가가치는 동기개비 6.1% 증가하였으나, 2009년초 이래 가장 느린 성장세를 벗어나지는 못하였다. 

 

 

출처: 중국경제신식망 2015-11-12 


※본 글의 저작권은 중국경제신식망에 있으므로 중국경제신식망의 허가 없이는 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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