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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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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소 영세 대외무역기업, 전염병의 도전에 맞서다

쉬만 소속/직책 :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연구위원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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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로 퍼졌고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아직도 효과적으로 억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국제시장 수요가 심각하게 위축되었고 글로벌 무역도 큰 피해를 입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화물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했으며 2분기 하락폭은 18.5%에 달했다. 중국 대외무역 역시 경기 하강 압력에 직면해 있다. 특히 수많은 리스크 방어 능력이 부족한 중소 영세 대외무역 기업의 경우 계약 이행 및 주문 접수 어려움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생존 위기도 맞게 되었다. 중국 해관(海关·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 수출입 총액이 1조 6,500억 달러(약 281조 4,24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8.0% 하락했다. 그 중 수출은 8,849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하락했으며 수입 규모는 7,636억 3,000만 달러(약 911조 7,74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무역 흑자는 1,213억 6,000만 달러(약 44조 9,038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중국 전염병 확산세가 점진적으로 둔화됨에 따라 기업의 영업 재개가 빠르게 추진되었고 중국 소비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세금 감면 및 비용 절감, 통관 편리화, 금융 신용대출 지원 강화, 기업 수출의 내수 전환 독려 등 여러 정책의 지원 속에서 적지 않은 중소 영세 대외무역 기업이 중국에서 가장 먼저 조업을 재개하는 기회를 잡게 되었으며, 유연하고도 다변하는 자신만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 개척에 힘썼고, 어려움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끈기와 위기에 대응한 탄력성을 보여줬다. 

정책 확대를 통한 중소 영세 대외무역 기업 지원

전염병이 전세계에 만연하고 대외무역 시장이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대외무역 진작을 위한 조치 출범을 검토했다. 특히, 중소 영세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취업 안정 보장을 강조했다. 세수 측면에서 1,464개 항목의 제품 수출 세금환급률을 높였고 기업의 경영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했다. 물류 측면에서는 관련 국가와의 소통과 조율을 강조하고 국제 화물 운송 통로를 원활히 하며 더 많은 상거래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채널을 개통했다. 플랫폼 구축에 있어서는 올해 6월 중순 열린 온라인 캔톤페어(중국수출입상품교역전)에서는 기업들의 전시 참가 비용을 면제했고 국경간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대외무역 신업태 발전을 앞당겼으며 다양한 자원이 해외 창고 건설에 투입되도록 독려했고, 중소기업 수출을 이끄는 대외무역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기업의 국제 시장 개척을 독려하는 동시에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수출상품의 국내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대외무역 기업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올 하반기 전국적인 소비 촉진 활동을 벌이고 대외무역 기업과 중국 국내 대형 비즈니스 무역 유통 기업, 전자상거래 기업을 심도 있게 연결할 뿐만 아니라 각지의 수출 내수전환 상품을 소비 촉진 행사 범위에 포함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리화 조치를 통한 국경간 전자상거래 수출 추진

최근 몇 년간, 국경간 전자상거래 소매 수출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중국 중소 영세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1~5월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소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나 증가했다. 7월 1일부터 해관총서(海关总署)는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등 10개 지역 해관에 국경간 전자상거래(B2B) 수출 관리감독 시범 업무를 전개했고 B2B 수출 화물에 대한 통관을 전국적으로 통일했다. 중소 영세기업의 수출 출고 가치가 낮고 출고 수량이 많은 등의 상황을 고려해, 신고 편리화 통로를 제공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편리화 조치를 취했다. 이로써 기업의 통관 비용은 줄이고 통관 효율은 높여 중소 영세기업이 국경간 전자상거래 수출 업무를 확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세수 신용대출 보험 등 금융 지원 강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많은 대외무역 기업이 상품 누적재고로 인해 자금줄이 끊기고 융자 어려움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상황은 더욱 위태로웠다. 이에 대해 중국 각급 정부는 세수, 신용대출 등 방면에서 대외무역 기업을 위해 편의성을 한층 더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기업 비용을 낮추는 데 힘썼다. 세수의 경우 각 세무부문은 수출 세금환급률 심사를 확대하고 수출상품 내수 전환에 대한 통관신고 편리화 수준을 제고했다. 금융 서비스를 위해 각종 금융기관이 공급사슬에 대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도록 독려했으며 신용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기반해 중소 영세 무역기업의 직접 대출 업무를 강화했다. 보험 지원의 경우 보험사가 중소 영세 대외무역기업에 다원화된 보험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대외무역 수출 내수 전환에 힘 보태

현재 중국주민들의 소비 반등은 전자상거래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얼마전 막을 내린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에서 톈마오(天猫), 징둥(京东) 두 전자상거래 플랫폼 상에서의 거래 규모는 10억 위안(약 1,705억 6,000만 원) 육박했다. 하지만, 시장이 거대할지라도 국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대외무역 기업에게 있어 내수로의 구조 전환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생소한 중국 국내 무역시장에 대해 대외무역 기업은 고객, 제품 모델, 판매 모델, 물류 등 방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관련 업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것이 수많은 대외무역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주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최근 몇 개월 간, 징둥, 핀둬둬(拼多多), 아리(阿里)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대외무역 기업의 내수 전환을 지원 정책을 속속 출범했다. 또한 대외무역 기업 특별 구역을 통해 특별 구역에 입주한 대외무역 기업에게 데이터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판매, 라이브커머스 등 신모델의 빠른 발전을 이끌어 대외무역 기업이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판매 루트를 개통했다. 이는 중국 소비자에게도 더 폭넓은 선택의 여지를 부여한 것이다. 대외무역기업에게 있어 수출상품의 내수 전환은 단순히 기존 외국인에게 팔던 상품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직접 국내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자상거래와 깊이 협력하고 빅데이터 등 기술을 통해 발굴하며, 더욱 상세하고 전체적인 중국 국내 소비자들의 페르소나를 상세하게 설정하고, 국내 시장 수요의 특징에 근거해 적합한 상품을 선정하여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판매하는 것이다. 동시에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상황 체험 등 신업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판매 루트를 개통하고 수출상품의 내수 전환 루트를 건설했다.

대외무역 기업의 발전 사고 적극 전환

현재 국제시장의 수요는 불확실성으로 가득하고 무역 규칙은 안정적이지 않고 변동적인 반면, 중국 국내 소비시장은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이자 잠재력이 무한해 중국 대외무역 기업들이 발전 사고를 전환해 수출상품의 내수 전환이라는 거대한 시장 공간을 맞게 되었다. 하지만 중소 영세 대외무역 기업의 리스크 저항 능력은 매우 낮고 구조전환도 단숨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격렬한 경쟁과 구조 전환의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 생산의 경우 대외무역 기업은 중국 국내 표준에 따라 상품을 개발하고 동일한 생산라인, 동일한 표준, 동일한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즉,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동일한 제품 표준과 동일한 품질 요구에 따라 생산해 수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수로도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비용을 효율적으로 낮춰야 하는 것이다. 판매를 위해 대외무역 기업은 중국 국내시장 진입, 시장 루트, 결산 등 거래 규칙에 하루빨리 적응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 등 방식을 적극 활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야 한다. 규정에 부합하기 위해 대외무역 기업은 상표, 서계, 기술 등의 지식재산권 권속 상황을 분명히 이해하고 수출상품의 내수전환에 대한 법률 리스크 의식을 높여야 한다. 업계 협력의 경우, 중소 영세 대외무역 기업은 산업사슬, 공급사슬에 기반하여 ‘주문 공유’, ‘근로자 공유’ 등의 방식을 통해 리스크 방어에 협력해야 한다. 당연히 모든 대외무역기업이 수출상품을 내수용으로 전환하도록 요구해서는 안된다. 기업은 반드시 자신의 발전 및 실제 상황과 결합하여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일부 상품의 경우 중국 국내소비자에게 생소할 수 있어, 제품에 대한 새로운 설계와 포지셔닝을 가늠하는 데 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결국, 전염병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각급 정부부문과 금융 보험기관,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루트와 플랫폼이 대외무역 기업에 편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편리한 문을 열어주고 있다. 수많은 중소 영세 대외무역기업에 있어 수출이든 내수든, 고부가가치 상품의 연구개발과 혁신에 게을리하지 않고 각종 편리화 조치를 충분히 이용하여 제품의 경쟁력을 적극적이고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만 비로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살아남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첨부파일 CSF_전문가오피니언_중국 중소 영세 대외무역기업, 전염병의 도전에 맞서다_쉬만_20200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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