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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저탄소 에너지원 발전 현황 및 전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속/직책 : 북경사무소 2021-11-01
□ 최근 중국의 청정 및 저탄소 발전 진척이 끊임없이 가속화되고 있음
- 수력발전,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 설비 규모 등 여러 지표가 세계 1위를 유지했고 세계 최대 청정발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정에너지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힘이 됨.
- 또한 제2차 ‘일대일로’에너지장관 회의가 19일에 열려 18개국 중국 주재 외교사절, 주요 에너지기업 책임자들이 온오프라인 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그린 저탄소 발전, 기술혁신 협력, 에너지 무역 등의 의제를 놓고 확고한 견해를 발표 함.
□ 현재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경제 변수가 급격히 늘어나 에너지 공급난국이 자본시장을 휩쓸어 최근 일상생활에 많이 반영이 되고 있는 추세
-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과 스페인의 9월 전기세는 2019년과 2020년 평균보다 약 3~4배 올랐으며 스페인 에너지 사업자에 따르면 9월 초 120 유로에서 10월 7일 288.53 유로까지 올랐다고 전함.
- 유럽 전체의 재고가 사상 두 번째로 많이 줄었음을 기록했으며 재고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
- 전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난으로 가격 폭등이 심화되었으며 유럽, 미주 지역 여러 나라의 전력가격이 사상 기록을 경신한 외에 전 세계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1년간 121.6% 상승함.
◦ 그중 상승세가 가장 맹렬했던 유럽 천연가스는 작년의 저점에 비해 10여배 상승
◦ 마찬가지로 브렌트유(布伦特原油)는 지난 1년간 96.9% 올랐고, 에너지지수 ETF (XLE)는 2021년 들어 115% 오름
- 최근 에너지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러시아 등 여러 경제체는 일부 에너지 제품의 수출 제한을 고려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동도 뚜렷이 확대되고 있음
□ 13·5 규획 이래 에너지 소비 증가 속도 둔화, 에너지 구조 대체 가속화, 에너지 발전 전환 가속화 위주로, 중국의 에너지 발전은 새로운 구조를 형성했다고 평가
- 에너지 소비 총량을 보면, 중국의 에너지 소비는 상승 추세임
◦ 2020년 연간 에너지 소비 총량은 표준석탄으로 49억 7 천만 톤이며 제13차 5개년기간 연평균 성장 속도는 2.5%로 제12차 5개년 기간보다 1.1% 낮음.
- 에너지 구조로 볼 때, 중국은 화석에너지가 여전히 주요 소비 에너지이고 에너지 소비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음.
◦ 그러나 2018년 중국의 석탄 소비 비중은 처음으로 60% 이하로 하락했고 2020년에는 석탄이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8%로 하락해 2015년보다 7% 낮아짐.
- 청정에너지 측면에서 볼 때, 중국의 청정에너지 비중은 안정적으로 상승하여 2020년 에너지 총량의 24.5%를 차지하고 천연가스 생산량은 4년 연속 100억 입방미터 이상 증산하는 등 석유, 가스 비축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음.
□ 그러나 최근 한동안 중국 일부 지역의 ‘전력공급 제한’(拉闸限电), 석탄공급 부족, 전력부족 지속, 전력 제한 상시화 등이 잇따라 나타남.
- 일부 서방 언론은 중국 경제의 쇠퇴를 부르고 중국의 에너지 공급 능력과 경제의 ‘심각한 둔화’를 질의함.
- 현재 에너지가 부족하고 여러 지역의 전력공급이 부족하고 전력공급을 제한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요소가 종합적으로 초래된 것으로 보고 있음.
◦ 첫째, ‘이중탄소’의 배경 하에 각지에서는 고탄소 업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더욱 엄격한 에너지 소비 강도와 총량 통제를 실시하여, 일부 에너지 의존형 산업과 기업이 전력공급 부족문제에 직면하게 만들었다고 평가
◦ 둘째, 국내의 석탄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하고 세계적으로 석탄 공급 능력이 제한되어 국제석탄가격이 상승하고 전력생산력이 부족
◦ 셋째, 공업수요가 회복되면서 공업용 전력이 대폭 증가되어 전기사용고봉에 공급이 부족
- 에너지의 국부적인 부족은 중국의 그린 에너지 전환의 단계적인 문제이며 미래 중국의 청정에너지와 신에너지 등 대체에너지 생산의 대폭적인 향상, 산업구조의 지속적인 최적화 조정 등과 더불어 에너지의 국부 및 구조 부족 문제는 효과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장기적으로 세계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공급문제로서 중국의 에너지안전문제는 여전히 고도로 중시 되여야 함을 강조
□ 하지만 중국의 수력발전은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
- 2015년 12월 정식 승인 착공을 시작하여 올해 8월 말까지 12대의 85만 킬로와트 수력터빈 발전기가 풀가동됨으로 우동더 수력발전소(乌东德水电站)는 8가지 항목에서 “세계 1위”를 만들어냈으며 15 항목에서 “세계 최초”를 따내 세계적인 난제를 해결함.
◦ 그중에서도 중국이 거저우댐을(葛洲坝)) 건설할 수 있는 싼샤(三峽) 건설 회사인 우동더 시공사는 수력발전소의 본체 시공 임무의 75%를 담당하여 건설함.
- 이제 우둥더 원전은 모두 국산화돼 거저우댐(葛洲坝), 싼샤(三峽), 우둥더(乌东德), 시뤄두(溪洛渡), 샹자오(向家坝)댐부터 바이허탄(白鹤滩)발전소까지 중국은 창장(长江)을 따라 세계 최대 청정에너지 회랑을 건설 함.
□ 해상 풍력발전이 발전의 중점이 될 것으로 전망
- 국가망에너지연구원 위호 (于颢) 연구원은 청정에너지의 수납 문제가 줄곧 비교적 두드러지고 있지만, 해상 풍력은 안정적이고 풍량이 충족해 현지에서 또는 근처에서 수납 처리 할 수 있다고 언급
-1~2월은 주로 중국의 조업 중단으로 주문을 내보내지 못했으나, 해외 경제활동과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음.
□ 제3세대 원자력 발전기술이 세계에서 앞장섰으며 올해는 중국 원자력발전의 풍년이었음을 강조
- 세계 최초의 원전 ‘화룽(华龙) 1호기’가 30일 푸젠(福建) 푸칭(福清) 원전 5호기의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중국은 3대 원전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에 올라섰음을 언급
- 위젠펑(余剑锋) 중핵그룹 회장은 "중국은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에 이어 3대 원전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고 전함.
- 3세대 기술을 장악하고 소형원자로 건설을 선도하면서 중국 원자력발전은 제4세대 원자력발전을 향해 전진하고 있음.
- 최근 산둥성 룽청(荣成)에 있는 화넝스다오(华能石岛)만 고온가스냉각로 원전 시범사업을 처음으로 성공해 원전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
◦ 중국의 완전한 독자적 지식재산권이자 세계 최초로 4세대 첨단 원자력 시스템의 특징을 지닌 구상(球床) 모듈식 고온 냉각 원자로임
□ 중국의 청정에너지 공급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
- 설비규모면에서 7월말까지 중국의 수력발전 설비용량은 3.8억 킬로와트로 동기대비 4.9% 성장
- 원자력발전설비용량은 동기대비 9.2% 증가한 5,326만 킬로와트에 달하였음.
- 풍력발전설비용량은 2억 9,000만 킬로와트로 동기대비 34.4% 증가하였고 태양에너지발전설비용량은 동기대비 23.6% 증가한 2.7억 킬로와트에 달함
- 바이오매스 발전설비용량은 3,409만 킬로와트로 동기대비 31.2% 증가
- 상반기 수력발전, 원자력발전, 풍력발전, 태양에너지 발전의 누계 발전량은 동기 대비 10.2% 증가
- 전력투자 방면에서 1~7월 수력발전, 원자력발전, 풍력발전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전력공급 투자의 91.7%를 차지
- 국가에너지국 책임자는 앞으로 풍력발전, 태양발전 등 비화석 에너지 발전을 가속화하고 녹색 저탄소 에너지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14차 5개년 계획”기간 풍력발전이 청정에너지 성장의 주력이 될 것으로 강조.
【참고문헌】
经济日报, ｢清洁能源发展的中国行动｣, 2021-10-08.
齐鲁晚报·齐鲁壹点, ｢能源转型变革加剧，绿色能源如何发展布局，他们给出答案｣, 2021-10-20.
中国新闻, ｢全球能源变革加剧，绿色能源发展如何布局？｣, 2021-10-19.
环球网, ｢杨鹏：中国能源革命即将全面到来｣, 2021-10-22.
新华社青, ｢能源绿色转型提速 政企共商如何破局｣,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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