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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中 1분기 공업 경제 안정 성장과 향후 전망

CSF 2022-04-28

□ 2022년 1분기 중국 공업 생산이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1분기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 3월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발표함.
- 장항옌(张航燕) 중국 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中国社科院工业经济研究所) 연구원은 “1분기 규모이상 공업의 부가가치가 6.5%의 증가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1~2월 생산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중국 산업 체계가 완비되어 있고, 이를 지탱할 능력도 있어 국제 시장의 수요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공업제품 수출 납품 규모도 1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해 1분기 규모이상 공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밝힘.

◦ 4월 19일 있었던 국무원 신문판공실(国务院新闻办公室) 언론브리핑에서 뤄쥔제(罗俊杰)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공신부) 대변인은 “올 1분기 공업 경제는 좋은 시작을 알렸다. 특히 공업에서 제조업 비중이 28.9%까지 확대돼 201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밝힘.
- 제조업의 디지털화, 친환경화가 안정적으로 추진돼 산업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형성되고 있음. 3월 말 기준 업계와 영역을 뛰어넘는 15개의 산업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공업설비 수량은 3,072만 대이며 공업 앱(APP)도 22만 5,000개를 돌파함. 중국 전역의 5G+인터넷 프로젝트 2,400개가 가동 중임.
- 주요 에너지 고(高)소모 기업의 기술 친환경화도 빨라지고 있음. 1~2월 규모이상 기업의 공업 부가가치 에너지 소모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함.
- 1분기 첨단기술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으며 신에너지 자동차, 태양광 전지 등 신흥 제품 생산량은 각각 140.8%, 24.3% 증가함.

◦ 뤄쥔제 대변인은 “중국 공업경제 하방 압력은 여전히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발생, 지정학적 갈등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표는 둔화되고 경기 하방 압력은 커지고 있다”라고 지적함.

◦ 장항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기업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3월 공업 생산 증가율이 하락해 1분기 공업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최근 창춘(长春), 상하이(上海) 등 지역에서 자동차 등 중점 산업의 조업 재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밝힘.
- 리쉐펑(李雪峰) 창춘시 인민정부(长春市人民政府) 부비서장은 “창춘시는 4월 말 이전에 128개 중점 사업을 우선적으로 재개했지만 모든 기업에는 봉쇄 관리가 적용될 것”이라고 언급함.

◦ 최근 공신부는 산업망·공급망의 원활화를 위해 집적회로, 자동차 제조, 장비 제조, 바이오 의약 등 666개 중점 기업 생산 재개에 주력하기 위한 화이트리스트를 작성함.

◦ 4월 16일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上海市经信委)는《상하이시 공업기업 생산 재개 방역 지침(上海市工业企业复工复产疫情防控指引(第一版))》을 발표함.

◦ 장항옌 연구원은 “3월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하락했다. 이는 창춘, 상하이 등 전통 자동차 제조업의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함.
- 그는 “상하이 및 주변 도시는 중국의 중요한 자동차 생산 기지이며 글로벌 스마트 자동차 시범 단지이기도 하다.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은 상하이와 주변 지역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여기에는 고무·플라스틱 등 기초 부품 생산에서부터 첨단 스마트 자동차 기술 개발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기업이 수천 개에 달한다. 특히, 집적회로와 반도체 산업의 생산 중단으로 자동차 칩 부족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돼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함.

◦ 장항옌 연구원은 “체계적인 조업 재개와 물류 원활화 외에도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힘써야 한다”라며 “현재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화물운수업 등 업종을 대상으로 각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혜택 대상 범위도 넓혀야 한다”라고 강조함.
- 우차오밍(伍超明) 차이신연구원(财信研究院) 부원장은 “얼마 전 있었던 전국 물류 보장을 통한 산업망·공급망 안정을 위한 화상회의에서는 교통 물류 분야에 1,000억 위안(약 19조 원) 규모의 재대출 투입 내용이 처음 언급됐다. 이는 물류 문제를 그만큼 중요시하고 있음을 반영한다”라고 밝힘.

◦ 우차오밍 부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강삼각주(长三角)에는 많은 업계 선두기업과 첨단기술 산업이 집중되어 있다. 이들은 규모는 작으나 중국의 산업망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일환이다.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재대출 추진은 현재 기업들의 자금 흐름 부담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음.

◦ 한편, 올해 신에너지차 산업은 고속 발전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올 1분기 신에너지차 누적 생산·판매량은 각각 129만 3,000대와 125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배 증가했으며 중국 국산 브랜드의 신에너지 승용차 누적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음. 배터리 충전·교체 인프라 건설 속도도 빨라지고 있음. 각종 충전 설비의 누적 설치 규모는 49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배 증가함.
- 뤄쥔제 대변인은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은 이미 대규모·고속 발전 단계로 진입해 올해에도 빠른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신부는 자동차 구매세 혜택 연장 등 지원책을 최대한 빨리 검토할 것이다. 또한 관련 부처와 함께 매점매석,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단속을 통해 이성적인 원자재 가격 수준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힘. 

◦ 뤄쥔제 대변인은 “중국 공업 발전은 강한 탄력회복성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발표한 각종 공업 안정 성장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므로 중국 공업경제의 펀더멘탈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회복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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