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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분기 주요 경제 실적 및 향후 전망

북경사무소 소속/직책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2-11-04

■ 10월 2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GDP 및 주요 거시경제 지표를 발표함.
- 1~3분기 GDP는 87조 269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3.0% 성장했고 상반기 증가율 대비 0.5%p 높아짐.
◦ GDP 성장률은 분기별로 1분기 4.8%, 2분기 0.4%, 3분기 3.9% 기록
◦ 산업별 전년동기대비 증가치는 △1차 산업 부가가치 5조 4,779억 위안으로 4.2% 증가 △2차 산업 부가가치 35조 189억 위안으로 3.9% 증가 △3차 산업 부가가치 46조 5,300억 위안으로 2.3% 증가
-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는 안정 속에서 발전을 도모하는 기조를 견지했고, 코로나19 예방, 경제 안정, 안전한 경제 발전 요구에 따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경제 안정을 위한 포괄적인 정책 및 후속 정책과 조치 시행을 가속화함.
◦ 국민경제는 압력을 견디고 회복하여 3분기 경제회복은 2분기보다 훨씬 나아졌으며 △생산수요 개선 △고용 및 물가 안정 △민생 보장이 효과적으로 이뤄져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구간에서 경제 운행이 이뤄졌다고 밝힘.

■ 1~3분기 중국 주요 경제지표 실적
- 식량 생산 상황이 비교적 양호하고 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함.
◦ 1~3분기 농업 부가가치는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고, △곡식․벼 생산량 0.9% 증가, △돼지․소․양․가금류 생산량 전년동기대비 4.4% 증가(각각 5.9%, 3.6%, 1.7%, 1.5% 증가) △우유 생산량 7.7% 증가 △가금류 계란 생산량 2.7% 증가, △3분기 말 돼지 사육량 1.4% 증가 △돼지 출하량 5.8% 증가
- 공업 생산 회복이 빨라지고 장비제조업, 첨단기술 제조업이 비교적 빨리 성장함.
◦ 1~3분기 전국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동기대비 3.9% 증가해 상반기 증가율 대비 0.5%p 높아짐.
◦ 주요 업종별 부가가치는 전년동기대비 △광업 8.5% △제조업 3.2% △전력․열․가스․수도 생산 및 공급 5.6% 증가했고, 첨단 제조업 및 장비제조업 부가가치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8.5%, 6.3% 증가
◦ 기업 유형별로 △국유기업 부가가치 3.6% 증가 △주식회사 4.9% 증가 △외자기업 및 홍콩․마카오․대만 기업 0.1% 감소 △민영기업 3.4% 증가, 품목별로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 112.5% 증가 △태양전지 생산량 33.7% 증가
◦ 3분기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동기대비 4.8% 증가해 2분기 대비 4.1% 증가했고, 1~8월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윤 총액은 전년동기대비 2.1% 하락
- 서비스업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성장세가 비교적 좋음.
◦ 1~3분기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해 상반기 증가율 대비 0.5%p 증가했고 그 중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과 금융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8.8%, 5.5% 증가
◦ 1~3분기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동기대비 0.1% 증가
- 시장 소비가 점차 개선되고 기본 생필품의 판매가 비교적 빠름.
◦ 1~3분기 소비재 판매액은 32조 305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
◦ 소재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도시 소비재 판매액 0.7% 증가 △농촌 소비자 판매액 0.9% 증가
◦ 소비 유형별 상품소매는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 요식업은 4.6% 감소, 
◦ 1~3분기 전국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고, 그 중 실물상품의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
- 고정자산 투자는 안정 속 상승하고, 첨단기술 산업 투자는 비교적 빨리 증가함.
◦ 1~3분기 고정자산 투자액은 42조 1,412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
◦ 분야별로 △인프라 투자 8.6% 증가 △제조업 투자 10.1% 증가 △부동산 개발 투자 8.0% 감소, 산업별로 △1차 산업 1.6% 증가 △2차 산업 11.0% 증가 △3차 산업 3.9% 증가 △민간투자 2.0% 증가
◦ 첨단산업 투자는 20.2% 증가했고 그 중 첨단 제조업 투자 23.4% 증가, 첨단 서비스업은 13.4% 증가함.
- 소비자물가는 온건하게 상승했고 생산자물가 상승폭이 감소함.
◦ 1~3분기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2.0% 상승
◦ 분류별로 전년 동기대비 가격 △식품, 담배, 주류 1.9% △의류 0.6% △주거 1.0% △생활용품 및 서비스 1.1% △교통 통신 5.9% △교육 문화 오락 2.0% △의료 보건 0.7% △기타용품 및 서비스 1.3% 증가함.
◦ 1~3분기 전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5.9% 상승하여 상반기보다 상승폭이 1.8%p 감소
- 고용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임.
◦ 1~3분기 전국 실업률은 평균 5.6%이고 3분기 평균은 5.4%로 2분기 대비 0.4%p 하락했고, 9월 전국 실업률은 5.5%로 전 월 대비 0.2%p 증가함.
- 주민 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농촌 소득이 도시보다 빠르게 증가함.
◦ 1~3분기 전국 1인당 가처분소득은 27,650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명목 5.3%, 실질 3.2% 증가함. 
◦ 지역에 따라 도시 거주자는 전년동기대비 명목 4.3%, 실질 2.3% 증가, 농촌 거주자 명목 6.4%, 실질 4.3% 증가함.

■ 중국 내 평가 및 반응
-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경제는 예상 밖의 여러 충격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주요 지표가 안정을 되찾고 합리적인 범위를 유지하였고 긍정적 요인이 누적되었다고 밝힘.
- 상해재경대 류위안춘(刘元春) 총장은 △폭염의 영향 △코로나19의 확산 △유럽과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한 세계 경제 하락을 3분기 GDP 성장률이 1분기만큼 회복하지 못한 이유라 분석함.
◦ 현재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이 공고해지는 추세이며, 3분기 회복의 영향으로 1~3분기 GDP가 전년동기대비 3.0% 성장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 좋은 회복이라고 밝힘.
- 씽투금융(星图金融) 연구원 쉐홍옌(薛洪言) 부원장은 3분기 중국경제는 2분기에 비해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여름철 고온과 가뭄, 많은 코로나19 발생 상황의 영향 아래 일어난 것으로 중국경제의 강인성을 반영하는 것이라 밝힘. 
- 중국 민생은행 원빈(温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기본적으로 기대치에 부합한다고 밝힘.
◦ 지난 두 달간 중앙정부는 거시정책 시행을 늘리고 경제 안정 정책과 연속 정책을 적시에 발표했고, 지방정부에 대한 감독 및 서비스를 수행해 경기 하강 추세를 반전시켰다고 함.
- 궈진증권(国金证券) 자오웨이(赵伟)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GDP 성장률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진단하며 산업별로 공업이 비교적 강하고 서비스업이 분화되었고, 3차 산업 중 건설업, 정보기술, 금융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운송창고, 숙박 및 음식, 부동산은 여전히 약하다고 분석함.
- 존스랭라살(JLL,仲量联行) 중국지역 팡밍(庞溟) 수석이코노미스트, 연구부 총감독은 3분기 주요 경제지표는 공업생산 진작, 소비 안정화, 투자 활성화, 대외무역 촉진 등 긍정적 요인이 중첩되어 경기 안정과 회복세를 반영해 예상보다 좋았다고 분석함.
◦ 이는 경제가 하락세를 반전시키고 안정을 되찾고 회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회복과 장기적인 개선 기반 및 발전 회복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힘.

■ 중국경제 4분기 전망
- 씽투금융(星图金融) 연구원 쉐홍옌(薛洪言) 부원장은 경제회복 추세는 이어갈 것이며, 중국은 전 세계 주요 경제체 중 계속 강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 전망함.
◦ 또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추진 될 것 △4분기 수출 회복세 유지할 것 △정책 지원으로 인해 후반기에 소비 촉진 효과가 나타날 것 이라 전망함.
- 중국 민생은행 원빈(温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경기 동력을 억제하겠지만, 안정적 경제정책 역할은 계속되어 3분기보다 4분기 성장속도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함.
◦ 또한 4분기에 내수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며 특히 인프라 투자가 계속해서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 중국재정과학연구원 바이징밍(白景明) 연구원은 코로나19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보다 증가했으며 특히 실물경제 발전이 견고해 중국의 경제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힘.
◦ 코로나19 예방 통제와 경제사회발전을 통일적으로 계획한다면 중국경제는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할 것이고, 4분기는 회복세를 보이며 성장세가 3분기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상해재경대학 공공정책 및 거버넌스 연구원 양창(杨畅)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예년 GDP의 분기별 실적을 볼 때 4분기 GDP는 연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함.
- 즈신(植信) 투자연구원 뤄환지에(罗奂劼) 거시선임연구원은 전국 코로나19 상황의 전반적인 통제, 소비 성수기 시작, 낮은 기저의 종합적인 영향으로 수급이 개선되고 여러 경제 데이터의 회복력도 높아져 4분기 GDP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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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022年三季度国内生产总值初步核算结果」, 󰡔国家统计局󰡕, 2022-10-24.
「专家:三季度经济增速好于预期」, 󰡔中新经纬󰡕, 2022-10-24.   
「中国经济三季度增速符合预期吗?未来怎么走?」, 󰡔上观新闻󰡕, 2022-10-24.   
「三季度GDP同比增长3.9% 经济运行恢复向好」, 󰡔每日经济新闻󰡕, 2022-10-24.   
「中国经济“三季报”出炉,这些看点值得关注」, 󰡔新京报󰡕, 2022-10-24.   
「三季报怎么看?专家提三大因素解读」, 󰡔央视新闻客户端󰡕,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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