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 융합 전략 및 평가
북경사무소 소속/직책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2-12-23
■ 중국, 디지털경제 실물경제 융합 추진
- 중국 20차 당대회 보고서는 현대화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실물경제 발전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산업화를 추진하여 제조 강국, 품질 강국, 우주 강국, 교통 강국, 인터넷 강국, 디지털 중국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지적함.
- 디지털경제는 농업경제와 산업경제에 이은 주요 경제형태로 차세대 정보기술과 실물경제를 융합한 후 데이터 자원을 핵심 요소로 형성된 경제 사회 운영 모델임.
◦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디지털경제 규모는 지속적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엔진이 되었고, 향후 중국 디지털경제 발전은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의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
- 디지털경제는 최근 수십 년간 과학기술 발전의 중요한 영역이며, 디지털 기술은 정보 비용을 많이 절약해 줄 수 있고, 이는 모든 산업을 발전시키고 정보기술 수입원을 갖도록 함.
◦ 정보기술은 공공 방역, AI, 자율주행, 원격 수술 등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과거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음.
◦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등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으로 기술 응용이 점차 풍부해지고 확장되며 실물경제에 침투하여 실물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음.
■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 디지털 기술 기업은 실물경제의 중요한 부분이며 제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업이 더 강하고, 더 크게 되도록 장려해야 함.
◦ 제조업이 질적 발전을 이루려면 디지털 전환의 도전에 직면해야 함.
◦ 화웨이, 텐센트 등 디지털 기술 기업이 제조업에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적용가능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하여 제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킴.
-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의 통합은 디지털경제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며, 디지털과 실물경제의 융합은 현재 산업발전의 분명한 추세임.
◦ 아오니전자(奥尼电子)는 텐센트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검사,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등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디지털 기술기업과 오프라인 제조업의 융합으로 양측은 전통 제조형 기업의 디지털 전환 경로를 모색하고 있음.
- 중국의 디지털경제는 디지털 및 정보 기반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었지만 응용 프로그램이 충분하지 않아 수요가 공급보다 적은 상황임.
-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은 산업 자동화의 취약한 기반, 디지털 인재 부족, 기업 고위층의 인식 문제 등을 극복해야 하고, 디지털 기술기업이 주동적으로 실물경제에 융합되어야 함.
◦ 제조업은 하드웨어 전환이 수반되기 때문에 운영체제에서 조직시스템 전체로의 전환은 비교적 어렵고, 대부분의 제조업은 상황을 관망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음.
- 현대 제조업은 새로운 기술 조건 아래 많은 서비스가 아웃소싱되고 수평적 분업의 추세로 가고 있고, 미국 등 선진국의 제조업은 축소되고 있음.
◦ 제조업은 지속적으로 외부화하고 있으며, 외부화를 통해 비즈니스의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더 집중할 수 있음.
◦ 정보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경제의 발전에 속하며, 이는 수평적 분업을 촉진함.
◦ 디지털 기술 기업은 초기 온라인 사용자 서비스 제공자에서 점차 제조업 및 기타 기업의 서비스 제공자가 되었으며, 실물경제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될 것임.
- 중국의 대기업은 적은 상황이기 때문에, 규제와 반독점도 필요하지만 대기업의 성장을 독려하고, 더 크고 강하게 만들도록 독려해야 함.
◦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이끌어 상호 보완적인 혁신 사슬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정책은 감독과 발전을 고려해야 하며 반독점을 통해 공정한 경쟁을 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함.
■ 중국 내 전문가 반응
- KPMG중국 디지털 전환 컨설팅 담당 장칭제(张庆杰) 파트너는 디지털 전환은 일시적 열기가 아니며 오랜 시간이 걸리며 기업이 우수성을 추구하는 핵심 조치라고 밝힘.
◦ 현재 거시경제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고, 디지털 전환은 기업 발전에 더 현실적인 의미가 있으며 신흥 기술 발전은 디지털화의 물결을 끊임없이 촉진한다고 함.
- 이서우 네트워크 (蚁首网络) 후젠핑(胡建平) 회장은 디지털경제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의 긴밀한 통합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국제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힘.
- 절강성 발전개혁위원회 셰샤오보(谢晓波) 부주임은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의 통합을 위해 디지털 산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산업단지와 같은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세계 일류 기업을 육성해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며, 인재 양성과 영입을 중시하려면 정부, 기업, 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힘.
- 텐센트 연구원이 발표한 <디지털화 전환 지수 보고서 2022>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지수는 계속 상승하고 있고, 성장률 둔화 압력에 직면해 있지만 플랫폼 주도 디지털화 전환에 대한 기여는 여전하다고 밝힘.
◦ 디지털과 현실의 융합 과정에서 디지털과 실체의 대립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신형 자원으로서 데이터가 디지털경제 시대의 첫 번째 생산 요소가 되었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해야 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산업은 실체 산업을 호위하는 중요한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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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数字科技企业也属实体经济，这位经济学家预见了下一个产业时代｣, 21世纪经济报道, 2022-12-13.
｢数字化转型需久久为功！数字技术和实体经济正加速互融｣, 文汇报, 2022-12-12.
｢樊纲：数字科技企业也是实体经济的重要组成部分｣, 综合开发研究院, 2022-12-09.
｢《数字化转型指数报告2022》发布 “数实融合”全国加速铺开｣, 光明网, 2022-12-06.
｢加快发展数字经济 促进数字经济与实体经济深度融合｣, 中国网, 2022-12-05.
｢促进数字经济和实体经济深度融合｣, 中国社会科学报,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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