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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밍제 경제 회복 신호탄인가

CSF 2024-04-11

□ 춘제 이후 맞은 첫 연휴인 칭밍제(清明节·청명절) 기간 소비 회복세가 나타남. 업계에서는 소비 회복세가 오는 우이제(五一△·노동절)까지 이어질 것으로도 보고 있음.  

◦ 전국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등 북방 도시가 일찍 봄을 맞았고 칭밍제 연휴(4월 4~6일) 기간 꽃구경과 봄나들이 여행객이 증가함. 

◦ 문화관광부(文旅部) 데이터센터는 2024년 칭밍제 연휴 기간, 전국 국내 여행객은 연인원 1억 1,900만 명으로 2019년보다 11.5% 증가했고, 여행 지출 비용은 539억 5,000만 위안(약 540억 원)으로, 2019년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봄. 
- 4월 4일 칭밍제 첫날, 전국 철도 수송객은 연인원 1,853만 6,000명으로 칭밍제 연휴 기간 일일 수송여객은 역대 최다였음.
- 베이징·광저우(广州)·상하이((上海)·청두(成都)·우한(武汉) 등 인기 관광도시와 베이징~톈진, 광저우~선전(深圳), 상하이~쑤저우(苏州), 상하이~항저우(杭州), 충칭(重庆)~청두 등 노선에 여행객이 몰렸음. 
- 메이퇀(美团) 데이터에 따르면 칭밍제 연휴 기간 일 평균 소비 규모가 작년보다 39% 증가했으며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청두 등 도시의 소비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컸음. 
- 국내 호텔 검색량은 전년동기대비 67%, 꽃구경 명소 입장료 예약률은 6배, 국내 자동차 렌터카 예약률은 240% 증가함. 

◦ 올해 칭밍제 여행 트렌드는 고향 방문, 성묘, 봄나들이, 자동차 여행, 8일간의 장기 휴가였음. 
- 칭밍제 연휴는 3일이었으나 많은 이들이 4월 1일부터 연차를 사용해 8일간의 장기 연휴를 즐겼고 대부분은 국내 장거리 여행을 떠나거나 해외여행을 떠남. 
- 선호 해외 여행지는 일본, 태국, 미국, 호주, 네덜란드, 한국,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터키였으며 해외 렌터카 예약도 증가함. 일본의 경우 134%, 터키의 경우 850% 증가했으며 크루즈 여행 수요도 빠르게 회복되는 추세임. 

◦ 취날(去哪儿) 데이터에 따르면, 항공권, 기차표 예약률로 봤을 때 개학 후 맞는 첫 연휴인 칭밍제 기간 대학생(18~23세)들은 우한, 장사(长沙), 항저우, 청두(成都), 난징(南京)을 가장 많이 찾았고 그중 우한은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꼽힘. 

◦ 취날에 따르면 대부분 대학생은 식도락 여행(맛집 탐방)을 선호하는데 그중 톈수이시(天水市)가 가장 인기가 있었음. 
- 간쑤성(甘肃省) 톈수이시는 최근 마라탕으로 유명해진 가장 핫한 여행지이며 그 인기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음. 
- 트립닷컴(携程·ctrip)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톈수이 여행 상품 예약률이 작년보다 21배 이상 증가했는데, 예약자의 절반 이상이 00년대생이었고, 28%가 80년대생, 18%가 90년대생으로 집계됨.
- 퉁청(同程)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여행객은 란저우에서 환승해 톈수이로 향함. 칭밍제 전날인 4월 3일 청두~란저우, 시안~란저우행 버스표는 대부분 매진됐으며 연휴 첫날인 4월 4일 란저우~톈수이행 버스표는 매진됨. 
- 톈수이를 찾은 여행객은 대부분 시안(西安), 란저우(兰州), 셴양(咸阳), 베이징 여행객이 대부분이었음. 

◦ 올해 칭밍제 연휴, 여행객들은 새로운 여행지를 찾았으며 중서부 내륙지역 도시의 인기가 높아짐. 
- 톈수이를 시작으로 톈수이, 다퉁(大同), 카이펑(开封), 타이안(泰安), 친황다오(秦皇岛), 징더전(景德镇), 후저우(湖州), 옌타이(烟台), 쉬저우(徐州), 톈진(天津)이 국내 인기 여행지 TOP 10에 오름. 
- 징더전 여행 상품 예약률은 전년동기대비 331%, 옌볜(延边)과 쯔보(淄博)시는 200% 이상, 친황다오는 5배 이상 증가함. 
- 퉁청이 발표한 2024년 칭밍제 연휴 여행지 인기 상승률 TOP 10에 따르면 징더전, 옌볜, 쯔보, 웨이하이(威海), 친황다오, 황산(黃山), 다퉁, 진저우(锦州), 디칭(迪庆), 톈수이 순이었음.  

◦ 왕펑(王鹏) 베이징 사회과학원 부연구원은 최근 소비자 수요에 맞춘 관광상품이 많이 늘고 있고 경제가 점차 회복되면서 사람들의 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고 여행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봄. 

◦ 업계에서는 소비 회복세가 우이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 춘추여행사는 칭밍제 연휴가 끝나고 나면 곧바로 우이제 연휴가 시작되는데, 올해 우이제 국내 여행 예약률은 작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유럽행 항공권 대부분은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밝힘.

[관련 정보]

[참고 자료]
1. 디이차이징(第一财经), 清明假期旅游高景气,机构:五一及暑期消费增长预期有望延续, 2024-04-09, https://www.yicai.com/news/102058386.html 
2. 광밍왕(光明网), 铁路清明小长假运输多项指标创新高,
 2024-04-09, https://m.gmw.cn/2024-04/09/content_1303708117.htm 
3. 중궈징잉왕(中国经营网), 清明假期“吃喝玩乐”消费增长39% 打车需求同比增长45%,
 2024-04-08, http://www.cb.com.cn/index/show/zj/cv/cv135256301260
4. 펑파이(澎湃), 清明节小长假秦皇岛旅游市场“小火爆”, 
2024-04-07, https://www.thepaper.cn/newsDetail_forward_26947309
5. 차이롄서(财联社), 清明小长假来了,消费新动向抢先看!“下一个天水”有望出现吗?,
 2024-04-03, https://www.cls.cn/detail/1637891
6. 디이차이징(第一财经), 清明假期出游:天水旅游订单量同比增长超21倍,00后游客占比近半, 2024-03-21, https://www.yicai.com/news/1020364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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