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브랜드 의류 등 사치품에서 우유, 포도주로

- 최근 우유, 견과류, 포도주 등 해외 식품의 중국 진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용 범위 역시 자동차, 고급 패션의류, 손목시계 등 사치품에서 농수산물과 식품으로 확대되고 있음. 

- 중국 내에서 식품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해외 수입식품이 대체품으로 주목받게 되었고, 중국의 국민생활수준도 향상되었기 때문임.

- 하지만 해외 수입식품이라고 해서 중국 시장 진출이 모두 탄탄대로인 것만은 아님.

- 저가제품, 모방제품이 범람하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식품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특징을 파악하는 한편, 적절한 마케팅과 판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함.

○ 해외 식품의 중국시장 공략, 온라인 마케팅에 주목해야

- 2014년 6월 기준, 중국 네티즌 수는 6억 3,000여 명에 달하며 인터넷 보급률은 46.9%, 모바일 인터넷 사용률은 83.4%에 이름. 중국은 이미 온라인 시대에 진입한 상태임.

- 수입식품의 주력 소비자는 70~8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층임. 이들은 SNS, 인터넷에 익숙해, 온라인에서 형성된 여론과 평가에 민감하다는 특성이 있음. 

- 프랑스 와인을 수입해 중국 온라인마켓에서 판매하는 전자상거래업체, 비시중국(必喜中國)은 중국 내 인지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웨이보(微博)와 각종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입지를 구축한 대표 사례임. 

출처: 2015.1.4 /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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