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중국 자동차시장 발전 현황 

○ 자동차 판매량 2,349만 대 기록, 6.9% 증가

-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372만 2,800대, 2,349만 1,900대로 전년대비 7.3%와 6.9% 증가함.

- 작년 12월 자동차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한 달 판매량 241만 700대를 기록, 전월 대비 15.27%, 전년 대비 12.93% 증가함.

- 특히 정부의 지원정책과 소비자의 인식 개선으로 신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임. 

- 자동차 수출량은 91만 대로 전년대비 6.8% 감소한 반면, 수입은 크게 증가함.

○ 자동차 재고량 증가 추세

- 자동차시장의 재고가 2013년 대비 27.1% 증가하는 등 상황이 나날이 악화되는 추세임. 특히 승용차 재고량이 92만 9,000대로 29.6% 증가했음. 상용차 재고는 17.4% 증가함. 

- 최근 SUV, MPV의 강세로 승용차 시장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용차 시장의 침체가 두드러지면서, 2014년 자동차시장 성장률은 연초 예상치(8~10%)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됨. 

○ 중국 본토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임

-2014년 본토 브랜드 판매량은 757만 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전년도에 비해 2.1%p 하락한 38.4% 수준에 그침.  

- 특히 세단 판매량은 277만 4,400대로 2013년 대비 17.4% 감소하며 시장점유율이 2004년도 수준으로 떨어짐.

- 중국 로컬 브랜드에서도 MPV와 SUV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임. 

□ 2015년 자동차시장 전망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2015년 자동차 판매량 2,513만 대 전망

- 승용차는 판매량 2,125만 대로 8%가량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세단의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임. 

- SUV와 MPV가 계속 강세를 보이며 25%와 35%의 높은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상용차의 판매량 증가율은 2.4% 정도로 예상되며, 화물차가 1.3%, 버스가 6.5%를 기록할 전망임.

- 자동차 수출량은 86만 대로 약 7%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스졘화(師建華) 부비서장(副秘書長)은 자동차 시장의 고정수요는 여전하다면서, 대중교통 개혁과 매연차(黃標車) 시장퇴출로 시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정책적 요인으로 신에너지 자동차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자동차 구매제한 정책이 자동차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자동차판매관리방법(汽車銷售管理判法)」 개정안의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함. 

출처: 2015.1.12 /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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