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중국 주요 대형 유통기업 50개사의 매출액 0.7% 감소, 80% 기업의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 기록해

○ 중화전국상업정보센터(中華全國商業信息中心)가 최근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2014년 중국내 50개 주요 대형 유통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0.7% 감소함

- 2013년 증가율보다 10.2%p 하락하며 감소세로 전환됨.

- 2014년 한 해 동안 7개월의 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

- 50개 기업 중 약 80%에 달하는 38개 기업의 매출액이 감소했음. 이는 2013년보다 23개증가한 수치임. 

- 2014년 11월, 전국 50개 대형 유통기업 매출이 소폭 증가세를 보였지만, 12월에 다시 2%의 하락세를 기록함.

○2014년에는 50개 대형 유통기업 주요 제품의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임. 

- 그 중에서도 금∙은∙보석류제품의 매출액은 2013년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인데다 2014년 경제 하향세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함. 

- 식품, 의류, 화장품, 일용품 및 가전제품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1.5%, 0.9%, 2.1%, 3.6%, 0.4%로 모두 2013년 증가율보다 하락함.

- 그 중 하락폭이 비교적 큰 품목으로는 화장품(7.1%p), 식품(10.3%p), 가전제품(13.6%p) 등이 있음. 

□ 유통업계 구조조정 추진, 점포수 축소

○ 중화전국상업정보센터에 따르면, 고객 유동량 증가 둔화,매출 하락세지속, 경쟁력 약화 등의 영향으로 대형 유통기업의 구조조정이 시작되었으며, 점포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주된 방식으로 나타남.

- 2014년, 50개 주요 대형 유통기업의 점포수는 2013년에 비해 11.6% 감소하며, 2013년 6.1%의 감소율보다 5.5%p 확대됨. 

○ 한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 매출 하락 원인으로 소비시장 부진, 경쟁가열, 유행 소비제품 부족 등의 시장 요인을 꼽았음. 이 밖에 공무 소비 억제, 전자상거래 발전에 따른 영향도 작지 않은 것으로분석됨

출처: 2015.1.19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편집문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