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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철강산업 발전 현황 및 2015년 전망

CSF 2015-02-26

□ 2014년 철강산업 주요 경제지표

 

○ 조강 생산량 소폭 증가, 명목소비 감소 

- 2014년 중국 조강생산량은 전년도 대비 0.9% 감소한 8억2,000만 톤으로 집계되어 전년도 증가율보다 6.6%p 하락함
- 중국 조강 명목소비량은 전년도 대비 4% 감소한 7억 4,000만 톤에 그침. 

- 강재 생산량은 4.5% 증가한 11억 3,000만 톤으로, 증가율은 전년도보다 6.9%p 하락함. 

- 세계 조강생산량에서 중국의 비중은 2013년보다 0.9%p 상승하여 49.4%을 기록함. 

 

○ 지역별 조강 생산 현황

- 중국의 5대 조강 생산지역은 허베이(河北)성, 장쑤(江蘇)성, 랴오닝(遼寧)성, 산둥(山東)성, 산시(山西)성임.

- 2014년 조강 생산량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닝샤(寧夏), 저장(浙江), 장쑤, 산시(陝西), 랴오닝으로 각각17.3%, 8.8%, 7.6%, 6.4%, 5% 증가함.

- 반면, 헤이룽장(黑龍江), 충칭(重慶), 윈난(雲南), 베이징(北京), 산시(山西) 등 14개 지역은 생산량이 전년도에 비해 모두 감소했으며, 그 중 헤이룽장 조강 생산량이 무려 3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강재 수출입 현황

- 2014년 중국의 강재 수출량은 전년도 대비 50.5% 증가한 9,378만 톤으로 집계됐고, 수입량은 2.5% 증가한 1,443만 톤을 기록함. 

- 조강 순수출량은 8,153만 톤으로 중국 조강 총 생산량의 10.2%를 차지함.

- 수출품목 중에서 전기강판 스트립, 코팅 스트립, 합금열연강판, 냉연스테인레스박판, 보일러관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상승함.

 

○ 공급 과잉으로 강재 가격 하락세

- 주요 철강기업의 강재 평균 판매가격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톤당 4,468위안→3,750위안→3,442위안→3,074위안으로 추세 하락 중임. 

- 2014년 12월 말 현재 중국 강재가격 종합지수는 전년도 대비 16.2% 하락한 83.1포인트로 2003년 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함. 

- 철광석 등 원자재 수급 상황이 역전되면서 원자재의 가격도 하향곡선을 그림. 

- 세계 주요 원자재 생산기업의 생산량은 대폭 증가한 반면, 중국 철강 생산량은 증가세가 둔화되어 2014년 원자재시장이 공급 초과로 가격이 대폭 하락함. 

- 수입 철광석의 CIF가격은 연초의 133.1달러/톤에서 연말에 68.7달러/톤까지 하락했으며, 코크스 가격은 1,425위안/톤에서 893위안/톤으로 하락해, 하락폭이 각각 48%, 37%에 이름. 

 

○ 중국 주요 철강기업의 기술혁신 성과

- 바오강(寶鋼, Baosteel)의 BW300TP 신형 내마모 강판이 중지그룹(中集集團, CIMC)의 레미콘 생산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기계 수명이 2배 이상 연장됨.

- 안강(鞍鋼, Ansteel)의 원자로 격납용기, 일차계통 핵심설비 및 원자력 부대 구조물 등 3가지 원자력용 철강이 세계 최초의 3세대 원자력사업인 CAP1400에 응용됨.

- 우강(武鋼, WISCO)의 무방향성 규소 강대는 세계에서 단일용량이 가장 큰 상자바(向家堤) 800MW 대형 수압발전기에 응용됨. 

- 타이강(太鋼, TISCO)은 0.02mm 초박형 정밀 스트립강을 생산함으로써 중국의 하이테크 스테인레스 정밀 스틸강 제품 공백을 메움.

 

□ 2015년 철강산업 발전 전망

 

○ 강재 시장의 공급과잉 해소되기 어려울 듯

- 2015년 고정자산투자 증가세는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재의 공급과잉 국면이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수요 회복이 더디게 나타날 전망 

- 강재 가격이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철강업계의 수익을 낙관하기 어려움. 

- 현재 추진 중인 신규 생산프로젝트만도 2,037건에 달하고, 이미 완공된 생산시설을 고려해본다면, 고질적인 철강산업의 생산과잉 문제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임

 

○ 뉴노멀 시대, 중국 철강 소비

- 뉴노멀 시대에 진입한 중국의 철강 소비는 그동안 이어져 온 규모의 성장과 가격 경쟁에서 점차 품질과 차별화 경쟁으로 전환하고 있음. 

- ‘일대일로(一帶一路)’, ‘징진지(京津冀) 통합발전’, ‘장강경제벨트(長江經濟帶)’ 등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중점 발전전략이 중국 철강시장의 수요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 환경법 규제로 철강기업의 비용 증가

- 올해부터 신 환경법이 시행됨에 따라 철강기업의 환경보호에 대한 압박이 더욱 커지고 있음. 

- 철강산업이 국가가 새로 규정한 배출기준을 충족하려면 환경보호에 대한 투자를 13% 증대시켜야 할 것으로 추산되며, 철강 1톤당 운영원가가 약 200위안 늘어나면서 환경법 시행 전보다 원가 부담이 40% 증가할 것으로 보임. 

-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는 향후 「철강업계 규범조건(鋼鐵行業規範條件)」을 새로 개정하여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등에 관한 표준을 강화하고, 그에 이어 「철강업계 규범기업 관리방법(鋼鐵行業規範企業管理方法)」을 제정해 규범기업에 대해 동태적 관리를 실시할 계획임.

 

○ 수출환급세 정책 조정

- 2015년 중국 정부의 붕소강 수출환급세 폐지 조치로 저부가가치 강재 상품의 수출이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임. 

- 다만, 일본, 한국, 독일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중국 강재가 가격 우위에 있고, 과잉생산에 직면한 중국 기업들이 수출로 돌파구를 모색함에 따라 강재 수출 총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임.

 

출처: 2015.2.5/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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