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회가 제시한 중국 태양광산업 발전 키워드

CSF 2015-03-12

□ 양회, 태양광산업의 발전 방향 제시

  : 분산식 태양광발전, 수상태양광, 서부지역

 

○ 정협위원, 태양광산업 발전 강조

- 양회(兩會)기간, 전국정협위원 류한위안(劉漢元) 퉁웨이그룹(通威集團) 동사장은 분산식 태양광발전과 ‘양식장+태양광 통합발전’, 서부지역의 태양광 자원 이용 등에 대해 제의함. 

- 쓰촨(四川), 칭하이(靑海), 간쑤(甘肅), 네이멍구(內蒙古), 신장(新疆) 등 중서부지역의 경제발전과 동∙중∙서부의 지역간 에너지 균형 발전을 위해 태양광 자원이 풍부한 중서부지역을 미래 중국 청정에너지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을 건의함.

 

○ 분산식 태양광

- 중국은 2014년 8GW 상당의 분산식 태양광발전설비를 증설한다고 목표를 내세웠으나, 실제 설치용량은 2.52GW에 불과함. 

- 이에 대해 류 위원은 중국의 가정용 태양광발전과 수상태양광 등 농수산업과 관련된 태양광발전사업의 추진주체가 아직 태양광산업과 몇몇 참여기업에 국한되어 있고 일반 주민들의 인지도와 참여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또한 투자회수 기간이 14~16년 정도로 오래 소요되어 사용자(가정)가 투자하는 측면에서 보면, 투자 매력도가 낮고, 또 일부 지역은 정부보조금 지급시기를 계속 미루거나 태양광 발전을 기관에 등록하고 그리드타이를 검증하는 절차나 수속이 까다로워 가정용 태양광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함.

 

○ 수상태양광을 통한 양식장과 태양광 통합 발전 

- 류 위원에 따르면, 중국은 1.2억 무(畝)가 넘는 광활한 수산 양식장을 가지고 있어 수상 태양광 발전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음. 

- 수상태양광은 태양광으로 전력을 얻는 동시에 그 아래에서 어류를 양식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발전방식으로, 이를 통해 이윤을 일반 양식업의 3배 이상 높일 수 있음.

- 특히 동부지역과 같이 인구밀집도가 높고 토지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수상태양광 발전은 막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건의 내용

 

○ 분산식 태양광발전 

- 류 위원은 국가가 재정적자규모를 적절히 늘려서라도 의지를 가지고, 걸음마 단계에 있는 분산식 태양광 발전을 힘껏 지원해야 된다면서, 계통연계형(Grid-Tied) 발전의 어려움과 영수증 발급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정책 제정을 건의함.

- 전국적인 ‘분산식 태양광 부가가치세 면세’ 정책 시행과 관련 절차 간소화 등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역설함. 

- 일조 환경이 좋은 농촌지역에 주택 태양광 시범지구를 건설하고, 분산식 태양광 발전 가격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건의함. 

 

○ 수상태양광발전

- 류 위원은 농업, 국토, 에너지 등 관련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나서 수상태양발전 토지사용 관련 지도의견을 제정하여 토지정책 측면에서도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건의함.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관련 기업과 협력하여 직접투자 또는 PPP방식으로 양식장 수상태양광 발전 시범사업을 추진하도록 건의함. 

 

□ 중국기업: 한넝그룹(漢能集團)

 

○양회의 관심 속에 중국 태양광산업주 강세

- 한넝그룹은 중국 박막 태양광전지의 리더 기업으로 신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 3월 5일, 6.45홍콩달러로 개장한 한넝그룹의 주가는 단숨에 9.07홍콩달러까지 치솟았다가 7.3홍콩달러로 마감됨.

- 3월 5일 총거래량은 5억 8,300만 주, 거래액은 44억 2,000만 홍콩달러에 달해 3월 2일~4일 총 거래액인 39억 홍콩달러에 비해 3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올해 3월 7일 한넝그룹 주가는 6.63홍콩달러로 마감해 1년전 주가(1.18 홍콩달러)에 비해 무려 461%가 증가함. 

 

○ 리허쥔 한넝그룹 대표, 중국 최대 부호에 등극

- 주가 상승으로 한넝홀딩스 리허쥔(李河君) 대표는 2014년 처음으로 ‘포브스(Forbes) 500대 부호 순위’에 올랐으며, 2014년도 ‘중국인 비즈니스 리더(華人經濟領袖)’ 중 한 명으로 선정됨.

- 2015년 후룬연구원(湖潤硏究院)이 발표한 ‘2015년 후룬 세계 부호순위’에서 리허쥔 대표는 자산규모 1,600억 위안으로 마윈(馬雲)을 제치고 중국 최대 부호로 선정됨.

- 리 대표가 97.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넝홀딩스그룹은 중국 최대의 민영 청정에너지 공급업체로, 사업 분야가 태양광 뿐만 아니라 수력발전, 풍력발전 등 매우 광범위함. 

 

출처: 2015.3.9/세기신에너지망(世紀新能源網),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편집문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게시글 이동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다음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