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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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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중국의 4차 산업혁명, 급부상하는 로봇산업

CSF 2015-03-17

중국 로봇산업 시장 동향

 

○ 중국, 세계 2대 로봇시장

- 지난 2005~2012년 세계 산업용 로봇산업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9% 인 것에 비해, 같은 기간 중국의 산업용 로봇산업 매출성장률은 연평균 25%에 이름.

- 중국의 산업용 로봇 누적 설치량은 2002년 2,152대에서 2012년 96,387대로 연간 30% 이상 증가함. 

- 2012년 말 기준, 중국은 세계 시장점유율 15%로 한국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세계 2대 로봇시장이 됨. 

- 현재 중국의 로봇 관련 기업은 약 430개사 가량으로 집계되고, 중국내 건설되었거나 건설 중인 산업용 로봇 산업단지는 40곳 정도로 파악됨. 

 

○ 중국 로봇시장 수급 현황

- 작년 12월에 개최된 ‘2014년 세계 로봇∙스마트장비산업회의’에서 2014년 중국 로봇시장 매출량이 5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함.

- 향후 5년 간 로봇시장 규모는 연간 40% 이상의 고속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중국산 산업용 로봇의 경우 2014년 상반기 판매량은 총 6,400대, 연간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만 2,000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2013년 중국은 약 3만 7,000여대의 산업용 로봇을 구매•설치했는데,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제조, 용접 등 분야에는 외국산 로봇이 96%를 차지함. 

- 중국산 로봇은 대부분 운반, 하역기계 등 비교적 단순한 분야에 집중 분포함. 

- 선전로봇협회(深圳機器人協會)에 따르면, 주강삼각주(珠江三角洲) 지역의 로봇 사용량은 연간 30~60%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조립, 디스펜서(Dispenser), 운반, 용접 분야에 활용되고 있음. 

- 창청증권(長城證券)은 관련 연구보고서에서 2020년 중국 산업용 로봇시장이 천 억 위안 규모에 달하고, 서비스업 로봇산업은 향후 5~10년 폭발적인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함. 

- 향후 6년 간 로봇 수요의 예상범위는 63만 8,000~176만대 정도로 추정되는데, 보수적인 전망으로도 8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 중국 로봇산업 관련 정책 

 

○ 현재까지 발표된 로봇산업 관련 정책 

- 2012년부터 각 정부부처가 스마트제조와 로봇산업 관련 정책을 잇달아 발표함.

- 2013년 3~4월, 과학기술부(科學技術部, MOST) 「스마트제조 과학기술발전 12차5개년 단독규획(智能製造科技發展十二五專項規劃)」, 「서비스 로봇 과학기술발전 12차5개년 단독규획(服務機器人科技發展十二五專項規劃)」을 통해 서비스 로봇을 신흥산업으로 육성하고, 공공안전을 위한 로봇, 의료재활 로봇, 생체공학 로봇 플랫폼 및 모듈화 핵심부품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 2012년 5월, 공업정보화부 「스마트제조장비산업 12차 5개년 발전규획(智能製造裝備産業十二五發展規劃)」에서 로봇산업을 스마트제조장비의 중요한 구성 분야로 명시함. 

- 2012년 7월, 국무원(國務院, DRC) 「12차5개년 국가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규획(十二五國家戰略性新興産業發展規劃)」에서 자동화 제어시스템, 산업용 로봇의 개발과 산업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힘.

- 2013년 4월, 중국기계공업연합회(中國機械工業聯合會, CMIF)의 주도 하에 중국로봇산업연맹(中國機器人産業聯盟, CRIA)이 베이징에 설립됨. 

- 2013년,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 MIIT) 「산업용 로봇산업 발전에 관한 지도의견(關于推進工業機器人産業發展的指導意見)」 발표

- 2020년까지 첨단제품 시장점유율을 45%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기업 3~5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최근 상하이, 선전(深圳), 톈진(天津), 청두(成都) 등 지방정부도 잇달아 로봇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관련 기업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정책적 지원 강화

- 현재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 MIIT)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고 있는  「중국 제조업발전강요 2015-2025(中國製造業發展綱要 2015-2025)」는 중국판 ‘인더스트리 4.0(제4차 산업혁명)’으로, 차세대 IT산업, 바이오의약, 바이오제조산업, 첨단장비 제조산업, 신에너지산업 등의 발전 계획을 담고 있음.  

- 공업정보화부산업정책사(司) 펑페이(馮飛) 사장(司長)에 따르면, 적합한 지역과 산업을 선정하여 올해부터 3년 기한의 ‘스마트제조 시범지∙시범행동 ’을 전개할 예정임.  

- 이러한 조치가 중국 로봇산업의 빠른 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어제 스마트제조∙로봇 관련 주가(A주)가 폭등하기도 했음. 

- 펑 사장은 산업근로자 만 명당 로봇 보유대수가 독일은 200대, 일본과 한국은 300대 이상인데 반해,  중국은 20여대에 불과해 산업용 로봇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소개함. 

 

출처: 2015.3.10/증권시보(證券時報), 중국산업연구망(中國行業硏究網)/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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