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보험업 발전 현황

○ 중국 보험밀도 237달러

- 중국보험보(中國保險報) 데이터센터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1인당 평균 보험료(보험밀도)는 1,479위안(약 237.2달러)으로 선진국과 상당한 격차를 보임. 

- 국내총생산 대비 보험료 비중(보험침투도)은 3.18%로, 2013년보다 0.16%p 상승함.

- 베이징과 상하이의 보험침투도는 각각 5.66%, 4.19%로 중국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2년 연속 증가 추세에 있음.

○ 지역별 보험업 발전 비교

- 2014년 중국 보험밀도는 2013년 1,265.67위안에 비해 16.86% 증가했으며, 지역별로 모두 상승세를 보임.

- 허베이(河北)와 광시(廣西)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험밀도 증가율이 1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랴오닝(遼寧)성이 43.5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 닝샤(寧夏)와 헤이룽장(黑龍江)의 보험밀도 증가율이 각각 32.02%, 31.95%로 2위, 3위를 차지함.

- 그 외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칭하이(靑海), 허난(河南), 지린(吉林), 장시(江西), 광둥(廣東)임. 

○ 지역간 격차 개선

- 작년 서부지역의 보험밀도가 동부, 중부지역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보험밀도의 지역 편차가 개선되고 있음. 

- 하지만 여전히 동부지역의 보험밀도가 가장 높고, 중부, 서부지역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계단형 하락패턴을 보임. 

- 보험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5,610.92위안을 기록한 베이징이며, 2위는 4,067.91위안의 상하이, 3위는 2,288.21위안의 저장(浙江)성으로 나타남. 

- 보험밀도 10위권 지역 중 8개 지역이 동부지역이며, 서부지역은 9위와 10위를 차지한 닝샤와 신장(新疆)자치구뿐임. 

○ 특정 지역에 대한 시범 정책 시행

- 올해 3월, 보험감독관리위원회(保險監督管理委員會, CIRC)는 상업자동차 보험요율 개혁방안을 발표하고, 헤이룽장, 산둥(山東), 광시, 충칭(重慶), 산시(陝西), 칭다오(靑島) 등 6개 보감회 관할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힘. 

- 2014년 7월 1일부터 2년 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武漢) 4개 도시에서 우선적으로 노인주택연금을 시범 시행함. 

□ 중국 진출 외자 보험기업의 현황

○ 외자 보험회사, 중국시장에서 고전

- 2014년 9월 현재, 중국에 진출한 외자 보험회사는 약 50곳에 달하며, 많은 글로벌 보험회사들이 중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대부분의 외자 보험회사들은 중국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보험료 수입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외자 생명보험회사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2013년 5.6%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5년의 8.9%보다 훨씬 낮은 수준임. 

- 외자 재산손해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은 2005년 1.3%에서 2013년 1.28%로 하락함. 

○ 원인 

- 대외경제무역대학(對外經濟貿易大學) 보험경제학원(保險經濟學院) 셰위안타오(謝遠濤) 부원장은, 외자 보험회사가 로컬 보험사에 비해 효율이나 규모, 경쟁력 면에서 뒤처져있고 판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함. 

○ 미국보험회사 AIA, 중국 영업실적 상승

- 대다수 외자 보험회사가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계 보험회사 AIA차이나는 2014년 연환산보험료(ANP)가 전년도 대비 25% 증가, 신계약가치(VONB)가 55% 상승하는 쾌거를 달성함. 

- AIA 중화권 CEO는 중국사업의 성공 요인에 대해, 참신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로컬보험사 보험 보장의 취약성을 공략해 고객에게 보다 포괄적인 보장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정책 환경 개선

- 중국은 작년 보험업 관련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보험업의 개방 수준을 높임. 

- 국무원은 작년 8월 「현대적 보험서비스업 발전 장려에 관한 약간의 의견(關于加快發展現代保險服務業的若干意見)」을 발표하면서, 보험업의 개방 수준을 높이고 외자 보험업계의 선진 경험과 기술 도입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힘.  

- 2014년 11월, 국무원이 발표한 「상업 건강보험 발전에 관한 약간의 의견(關于加快發展商業健康保險的若干意見)」에 따르면, 헬스서비스산업 자본과 외자 건강보험회사 등 사회자본이 건강보험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장려함. 

- 현재 의견수렴 단계에 있는 「인터넷보험업무감독관리잠정방법(互聯網保險業務監管暫行瓣法)」이 시행되면, 상해보험, 정기 생명보험, 일반 종신생명보험, 개인고객을 상대로 한 재산보험, 책임보험, 신용보험, 보증보험 등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져 경영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출처: 2015.3.20/중국보험보(中國保險報), 중국망(中國網)/편집문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