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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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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 단편영화산업, 양질의 콘텐츠 부족이 걸림돌

CSF 2014-09-29

뉴 미디어(New Media) 시대를 맞아 대중적이고 재미있으며 공유가 가능한 ‘단편영화(微電影)’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단편영화는 2005년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던 20분짜리 동영상 ‘만터우 살인사건(一個饅頭引發的血案)’을 시작으로 적은 제작비용과 간단한 제작기술, 빠른 전파를 무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길이가 짧아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즐길 수 있다는 특징과 SNS 및 인터넷 동영상 이용률이 85~95%에 달하는 현실이 단편영화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 단편영화의 수익은 2013년의 13배에 달하는 7,000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빠른 발전과 함께 >지나친 광고 삽입 >불량하고 저급한 흥미 위주의 콘텐츠 >외설적이고 폭력적인 내용 범람 등 콘텐츠의 수준이나 산업표준 부족에 대한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저속화와 상업화가 무질서한 경쟁으로 이어져 저작권 보호가 어려워지고 천편일률적인 ‘졸작’들이 난무하게 된 것이다.
 

단편영화의 장기적인 발전은 콘텐츠를 핵심으로 하는 브랜드 구축에 달려있다. 자원과 장점을 결합해 산업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이윤창출방식으로 ‘규모의 이익’을 실현하는 한편, 관련 상품, 저작권, 연예인 매니지먼트, 영화제 등의 수익 루트로 과도한 상업화를 방지해야 한다. 산업생태계 개선과 자율적인 심사등급제도 역시 필요하다. 단편영화를 제공하는 인터넷 업체들은 건전하고 합법적인 양질(良質)의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야 할 것이다. 

 

출처: 2014-09-26 / 통신신식보(通信信息报) / 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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