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슈 & 트렌드

이슈 & 트렌드

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중국 알루미늄 선두업체, 중국의 고속철도 해외진출로 새로운 시장 열린다

CSF 2014-10-31

최근 중국철도총공사(中國鐵路總公司)가 러시아의 4개 철도 회사와 MOU를 체결하면서 중국 고속철도의 해외진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는 철도교통 발전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고속철도 5,000km를 포함한 2만km의 철도를 신설할 계획인데, 중국이 200억 달러 규모의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로써 앞으로 이어질 수천km의 고속도로 신축과 수만km의 철도 개조에도 중국의 기술이 사용될 가능성이 생겼다. 중국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멕시코, 태국 등 20~30개 국가의 고속철도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철도 수주액은 1,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고속철도 수출은 차체(車體) 형재(型材), 고속기관차, 철강, 전자제어 등 산업체인 전체의 수출로 이어져 더욱 큰 수요와 발전 가능성이 잠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차량용 고급 알루미늄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어 중국 제조의 국제 경쟁력도 개선되고 있다. 
 

알루미늄 합금의 밀도는 철강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특정 원소 첨가로 강도는 더 강해 고속열차의 자체중력을 줄이고 안전성까지 보장할 수 있다. 또한, 내화성과 내방전(耐放電)성, 내부식(耐腐蝕)성이 뛰어나고, 가소성이 높아 공정과정이 간단하며 표면처리와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경량화에 따라 연료소모와 수리비용 절약이 가능하고,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면 에너지 소비를 95%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미국, 캐나다,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은 1950년대부터 기차에 알루미늄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중국 역시 여객노선 열차에 CRH2, CRH3, CRH5 등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은 2006년부터 열차를 자체 제작하기 시작해 현재 알루미늄 합금열차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까지 4만 4,000대의 열차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열차 한 대당 10톤의 알루미늄이 필요하다고 계산하면 매년 고속철도 시장에서만 7만 톤의 알루미늄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중국 고속철도업체들의 해외진출은 우수한 알루미늄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열차 차체(車體)의 알루미늄 형재(型材)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거의 없고 고속철도용 알루미늄 형재 조건을 만족시키는 업체는 더더욱 적은 실정이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알루미늄 시장의 ‘파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중왕(忠旺)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중왕은 탄탄한 설비실력으로 정밀하고 단면이 큰 열차 차체 알루미늄 형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알루미늄합금 경동주조설비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업용 특수 알루미늄 형재 몰딩 설계제조센터를 통해 열차, 세미트레일러, 소방차 등 알루미늄 교통운송수단의 샘플을 개발하였다. 공업용 알루미늄 형재 정밀가공센터의 정밀용접 및 표면처리 공정을 통해 열차를 통째로 용접할 수도 있다. 앞으로 중왕은 고부가 가치상품과 정밀가공재료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알루미늄 압연 자재 생산기지를 가동하고 우주항공, 철도교통, 자동차, 식품∙의약품 포장, 화공용품 용기, 공정설비 등 첨단 정밀기술을 요구하는 분야에 고부가가치 알루미늄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강한 기술력과 제품생산 능력을 갖춘 업체만이 더 많은 발전의 기회와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2014-10-30 /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 편집문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