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마케팅’이란 제품, 문화, 루트 등 전혀 관계없는 요소들을 결합한 마케팅 방식으로, 브랜드의 인지도, 호감도를 높이고 상호이익과 시너지효과를 통해 가치 증대를 실현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코카콜라 병으로 탑승권을 대신한다는 아이디어는 제품과 브랜드의 속성에 따라 설정된 마케팅 활동의 기폭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통합마케팅은 두 기업 또는 브랜드의 단순한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공통점과 브랜드 속성의 유사성, 분명한 목적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통합마케팅 역시 젊고 개성을 추구하며 재미, 유행,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했다. 
 

승객은 친구와 주문 제작한 코카콜라 캔을 주고받을 수 있다. 웨스트젯의 좌석에도 ‘나만을 위해’ 주문 제작된 콜라병이 준비된다. 이런 친근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마케팅은 재미와 특이함으로 기업과 소비자의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호감도와 인지도를 높인다. 또한, 브랜드 및 제품에 활력을 더하고 소비자의 충성도를 제고한다. SNS를 통해 잊혀지지 않을 경험을 소개하고 전달함으로써 전파가치와 브랜드 가치도 커진다. 
 

통합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물질적, 또는 정신적으로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어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판촉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해 통합마케팅의 성공 여부는 ‘소비자 중심’의 사고에 달려있다. 

출처: 2014-10-31 / 중국산업경쟁정보망(中国产业竞争情报网) / 편집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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