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중국 통신사, 온라인거래플랫폼 통한 ‘탈(脫)전자통신’ 경영으로 산업 공동발전 촉진

CSF 2014-11-05

총체적인 난국을 맞은 중국 통신사들의 전향(轉向)이 이어지고 있다. 
 

9월 15일,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中國聯通)의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워이거우(沃易購)’가 오픈하였다. 워이거우는 전국 30개 성(省) 지점의 91개 브랜드가 거래되는 전국적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차이나유니콤의 주력사업인 산업인터넷의 운영기지이자 4G 시대 운영모델 전환의 지원센터이다. 차이나유니콤은 이를 통해 저렴한 비용의 구매방식을 제공하는 한편, 효율적인 경영방식으로 통신상품의 집약화, 평준화, 투명화, E2E(End-to-End, 단말기 간 통신)을 실현하며 인터넷 운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차이나유니콤뿐만 아니라 상하이텔레콤(上海電信)과 후난모바일(湖南移動) 역시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업무 혁신, 타 분야업무 협력을 통해 운영방식 변혁과 업무구조 선진화를 실현하고 상생의 경영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인터넷업체와 뉴미디어 업체 설립을 통한 기업화 운영, 차량인터넷, 순회 테스트드라이브(Test drive), 4G 인터넷 휴대폰, 인터넷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신사의 ‘탈(脫) 전자통신’이 이뤄지고 있다. 
 

통신사들의 전향(轉向)은 ‘내우외환’의 난국에서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현재 외부적으로 마케팅비용 감축, OTT 사업 잠식에 따른 수입 감소, 4G 네트워크 건설과 인구효과 감소, 사이버 운영업체의 등장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고 내부적으로도 공급망 효율 저하, 루트 확장 비용 상승, 시장의 자원분배역할 상실, 새로운 이익창출 모델 부족 등 전통적인 경영방식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무와 경영모델 혁신을 통해 산업 전반의 시너지효과와 집약 효과를 얻고, 전통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통신사들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4G 시대의 혁신은 경영모델 혁신을 뜻하며, 공급망 개선과 통합이 관건이다. 좌상(坐商)과 행상(行商), 체험과 서비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등 더욱 혁신적인 운영모델이 출현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통신업체들은 루트 확보를 위해 협력을 심화하고 자원을 통합하여 저렴한 루트로 규모를 확장하며, 루트를 사회화, 인터넷화, 다양화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빅 데이터를 기초로 통합적인 활용과 경영을 추진하고, 상생과 자체대응, 자체성장이 이뤄지는 경영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출처: 2014-11-04 / 통신신식보(通信信息报) / 편집문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게시글 이동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다음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