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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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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중 미용품 산업, 거물급 기업마저 심각한 하향세 보이는 침체기에 빠져

CSF 2014-11-07

Unilever, P&G, Elizabeth Arden 등 거물급 미용 업체들이 중국시장에서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본토 일용 화학제품 업체들은 세분된 시장과 우수한 판로를 무기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Loreal은 정확하고 상호보완적인 인수합병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세계 수준보다 높은 화장품시장 성장률, 영업이윤 개선, 주당 순이익 증가, Nestle와의 전략적 거래 등으로 순수익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10% 이상의 중국시장 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거물급 일용화학제품 업체들의 성적은 좋지 않다. Unilever는 올해 3분기 중국 영업수입이 20% 하락하면서 5년간의 최저 성장률을 기록했고, Elizabeth Arden 역시 올해 3분기 매출수입이 21.3% 감소하며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Unilever와 P&G의 경우, 신흥시장에서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각각 60%와 39%에 달한다.
 

이와 달리 Blue Moon(藍月亮), Pechoin(百雀羚), Walch(威露士), 댜오파이(雕牌) 등 중국 본토 일용화학제품 업체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본토 브랜드의 성장 이유로 품질 개선,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의식변화, 입소문을 꼽았다. 또한, 지속적인 시장 개방과 젊은 소비자들의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수요 증가로 중국 본토기업과 외국 업체의 혼전이 계속되리라 전망했다. 
 

판로 역시 외국 브랜드의 큰 약점이다. 과거 경험을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은 중국 1, 2선 도시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으나 3, 4선 도시에서는 ‘현지화’ 능력이 중국 본토기업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출처: 2014-11-06 / 2014-11-06 / 광주일보(广州日报) / 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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