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9월 4일부터 8일까지 무인기설비 납품업체 RADA의 주가가 300% 이상 상승하였고 중국시장의 경우 올해 4분기 이후 별다른 등락이 없는 가운데 주기에 따른 강세가 예상된다.
 

무인기(UAV)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무선 전기원격조정설비와 자체 프로그램제어장치를 통해 운전(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로 ‘하늘의 로봇’이라 불리며 정탐, 수색 등 위험한 비행을 요구하는 업무에 투입된다. 
 

서양은 전쟁 중 무인기의 역할을 인식하고 1990년대 후반부터 첨단기술을 응용한 무인기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비행지속시간, 영상전달 및 데이터화 전송속도, 프로그램에 따른 비행, 고도변경 및 목표설정 등 기술적인 도약을 이루며 다양한 장소에서 이착륙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신호장애, 긴 왕복주기, 즉각적인 긴급대응 불가 등 위성 원격탐지의 문제점이 보완됨에 따라 인명 피해를 막아주고 활용도, 경제성, 가격 대비 성능, 생존력, 기동성, 편리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으로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 IT, 제어, 관측제어, 센서 등의 첨단기술과 신소재, 신에너지와의 융합으로 민간용 분야에까지 활용범위가 넓어지면서 대표적인 미래 항공산업으로 발전하였다. 물류, 택배, 식품배달, 보험탐사 등 새로운 분야에의 활용으로 세계 민간용 무인기시장의 규모는 1,000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0년 후 중국 민간용 무인기의 수요는 46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범죄 소탕, 긴급재난구조 등에 막대한 잠재시장이 존재한다. 
 

현재 무인기 제조업체 분야에서는 미국이 69%를 차지하며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10% 정도이다. 이는 중국 무인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2014-11-27 /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 / 편집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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