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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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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외국 석유기업 매입, 유가하락의 기회 속에서도 투자는 신중해야

CSF 2014-12-10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거듭하며 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자 실력이 약한 외국의 소형 유전과 석유기업을 인수 합병하려는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은 ‘에너지 13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와 매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투자사업 허가제 역시 등록제로 전환해 중국 석유기업의 외국기업 인수합병에 힘을 더하고 있다. 
 

11월 열린 APEC 회담에서는 캐나다와 양자 간 대화체제, 에너지무역 촉진방침 마련 등에 합의하면서 새로운 교역국과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모색인 중국 민영기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 기업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1년 전의 절반 가격으로 외국 기업을 인수하고 캐나다의 석유가스 채굴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제한조치에 동의하기 전에는 유가 하락이 계속될 것이고 세계적인 경제불황에 따른 수요 약화, 수급불균형이 유가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 앞으로의 유가동향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다시 말해 중국 기업의 외국기업 인수합병은 기회와 위기와 공존하는 ‘양날의 검’으로 인수합병 후 유가가 반등할 경우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유가의 하락세가 계속된다면 상당한 손실을 보게 된다. 
 

따라서 외국기업을 인수 합병하고자 하는 기업은 합병의 규모를 정하고 국가의 이익, 민족주의, 지정학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치적으로 안정된 국가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대상기업의 주식 및 자산상황을 파악하여 경영진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단계별 합병으로 유리한 지역과 분야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종합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출처: 2014-12-09 / 중국산업경쟁정보망(中国产业竞争情报网) / 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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