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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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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로봇산업, 정부 투자과열 방지해야

CSF 2014-12-26

로봇산업에 대한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의 관심은 높아지는 반면 중국 로봇 시장의 실질적인 수요는 매우 적게 확인되고 있다. 투자와 규모확장만으로는 성장을 이어갈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한 전문가는 “로봇이 제조수준을 향상하고 비용 상승, 저(低)부가가치,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긴 하나 로봇만으로는 ‘공업 4.0’을 실현할 수 없다.”라고 지적하며 로봇산업에 전자상거래의 발전방식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최신 상업모델로 무장하고 세계의 인재와 국제자본을 유입하여 발전을 거둔 후 자체기술과 연구∙개발속도로 시장을 선점하여 기업을 설립하고 기업의 규모를 키운 다음 시장의 다양한 요소를 융합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이다. 
 

앞으로 중국은 정층설계(頂層設計: Top-level design)로 산업발전을 이끌고 표준시스템을 보완하는 한편, 표준시스템 구조도와 표준 명세표를 제작하여 기업의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고 산업수요 연계플랫폼과 표준보급 시범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방정부까지 로봇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으나 현재 중국 로봇시장의 70%는 자동차 산업에 집중되어 있다. 2014년 글로벌 로봇 생산액 역시 중국 전통 제조업체 하나의 생산액에도 못 미친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비용이 매우 높아 기업이 공장에 적극적으로 로봇을 도입하지 않는 것을 원인으로 지적하면서 정부의 맹목적인 과열 투자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제경쟁에 참여할 만한 핵심기업이 없고 규모가 작으며, 핵심부품의 품질과 안정성이 떨어져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외국 브랜드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 역시 문제이다.
 

또 하나의 큰 위험요소는 기술 수준은 높으나 부가가치가 낮은 것이다. 로봇산업은 고도의 기술, 인재, 자본을 필요로 하지만 산출률이 낮아 투자자가 적다. 

 

출처: 2014-12-23 /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 / 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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