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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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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일대일로’ 추진으로 中 건설기계산업 회복 전망

CSF 2015-03-19

□ 건설기계산업 경기 침체

 

○ 이윤 70~80% 급감

- 2014년 경영실적을 발표한 건설기계업체의 순이익이 전체적으로 대폭 하락했으며, 일부 기업은 하락폭이 80%에 달하기도 함. 

- 2013년 93개 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56% 하락했고, 하락세는 3년째 지속되고 있음.

- 중국의 대표적 건설기계업체인 산이중공(三一重工, SANY)의 2014년 이익은 전년도 대비 60~7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롄중커(中聯重科)의 이익 하락폭은 70~80%에 달함.

-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 고정자산투자와 그 중에서도 부동산 투자의 추세 하락에 따른 건설기계 장비  수요 부진이 두 기업의 실적 급감 이유로 손꼽히고 있음. 

 

○ 2015년 건설기계산업 회복 전망

- 인프라  건설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전략에서 가장 우선시 되고 있는 분야로, 장비제조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산이중공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롄중커도 “일대일로 전략이 생산과잉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유휴 생산력의 외부 이전이 업계의 새로운 흐름이 될 것이다”고 전망함. 

- 중국건설기계공업협회(中國工程機械工業協會, CCMA)의 치쥔(祁俊) 회장은, 중국 건설기계산업이 현재 단기적인 ‘진통기’에 처해 있으나 그 속에 새로운 발전 기회가 잠재되어 있다고 분석함.

 

□ 일대일로 전략의 건설 투자 전망

 

○ 일대일로, 20개 지역에서 추진

- 지난 달 열린 지방양회(地方兩會)에서 20개 지역이 일대일로 전략에서의 포지션과 발전 중점사항에 대한 의견을 밝힘. 

- 국가 차원의 ‘일대일로 규획’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다수의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일대일로는 중국 대외개방의 일대 혁신을 불러올 중대한 전략으로, 지방정부는 일대일로 건설에서 주변국가 및 지역과의 상호 연계와 교류를 중시하고 있음.

 

○ 일대일로 건설의 주요 지역 

- 일대일로 핵심지역은 총 16개 성으로 구성됨

- 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서북으로 신장(新疆), 칭하이(靑海), 간쑤(甘肅), 산시(陝西), 닝샤(寧夏) 등 5개 지역과 서남으로 충칭(重慶), 쓰촨(四川), 광시(廣西), 윈난(雲南) 등 4개 지역을 포함하며 최근 네이멍구(內蒙古)로 확대됨. 

- 해상실크로드는 장쑤(江蘇), 저장(浙江), 푸젠(福建), 광둥(廣東), 하이난(海南) 등 5개 지역에서 최근 산둥(山東)성으로 확대됨. 

- 그 밖에 헤이룽장(黑龍江), 랴오닝(遼寧), 허난(河南), 후베이(湖北) 등 지역이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참여한다는 입장을 밝힘. 

 

※ 주요 지역의 일대일로 관련 추진 사업

 

○ 신장(新疆): 우루무치(烏魯木齊), 카스(喀什)

- 5대센터 건설 추진

- 북부, 중부, 남부의 무역통로 건설계획에 따른 인프라시설 건설

- 우루무치 ‘유라시아 경제무역협력시험구’ 신청 및 카스 종합보세구 건설

 

○ 칭하이(靑海): 시닝(西寧), 하이둥(海東), 거얼무(格爾木)

- 주변국가 및 지역과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구축

- 연해연안지역과 통관 통합/협력 강화

- 차오쟈바오(曹家堡) 보세물류센터 건설

 

○ 간쑤(甘肅): 란저우(蘭州), 바이인(白銀), 지우촨(酒泉), 자위관(嘉峪關)

- 2014년 5월 「실크로드경제벨트 간쑤 일대 건설총체방안」발표

- 란저우신구, 돈황국제문화관광명소, 중국 실크로드박람회 등 3대 전략적 플랫폼 구축

- 실크로드 국가와 자원개발, 장비제조, 신에너지, 특산농산물가공 등 산업 협력 강화

 

○ 산시(陝西): 시안(西安)

- 국가 항공도시실험구 건설

- 산시성 자원거래센터에 에너지금융거래센터 설립

- 시셴(西咸: 시안, 함양) 신단지(新區) 건설 및 단지 내 종합교통시스템 구축

 

○ 닝샤(寧夏)

- 무역로 개방 및 확대

- 철도, 도로 건설사업 추진

- 인촨허둥(銀川河東)국제공항을 아랍국가로 뻗어 나가는 출구로 조성

 

○ 충칭(重慶)

- 2014년 12월, 「일대일로 국가전략과 장강경제벨트 건설 시행에 관한 실시의견」 발표

- 장강 상류지역의 종합교통허브 건설

- 철도, 수운 복합운송 통해 충칭-유럽 국제철도 확대 운행

 

○ 광시(廣西)

- 북부만자유무역시험구 신청 예정

- 북부만경제구 업그레이드 및 인프라시설 건설, 산업고도화, 항구 물류 등 256개 중대 사업 추진 예정

 

○ 장쑤(江蘇): 쉬저우(徐州), 롄윈강(連運港)

- 연운항 「2015 일대일로 합류점 건설 추진에 관한 실시방안」 발표

- 임항산업과 벌크화물 해양운송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운물류업 중점 발전

 

○ 저장(浙江): 항저우(杭州), 닝보(寧波), 원저우(溫州)

- 닝보-저우산항 통합, 항구경제권 건설 추진

- 저우산 자유무역구 신청

 

○ 푸젠(福建): 샤먼(廈門), 장저우(漳州), 촨저우(泉州), 푸저우(福州)

- 「푸젠성의 실크로드경제벨트와 21세기 해양실크로드 발전전략 참여에 관한 실시의견」발표

- 철도, 고속도로, 항구, 공항 등 인프라시설의 상호연계 건설 추진

- 샤먼 동남국제항운센터 건설, 샤먼 신공항 건설 등 추진

 

○ 광둥(廣東): 광저우(廣州)

- 아세안국가 항구 등 중대 인프라시설 건설에 적극 참여

- 광둥-홍콩-마카오 자유무역구와 난샤(南沙), 첸하이(前海), 헝친(橫琴)신구 건설 추진

 

○ 하이난(海南): 하이커우(海口), 싼야(三亞)

- 싼샤(三沙) 중대 인프라시설 및 공공서비스시설 건설

- 천연오일가스 자원 개발 지원보장, 원양어업, 해상관광 등 특색 해양경제 발전

 

○ 산둥(山東): 르자오(日照), 칭다오(靑島)

- 철도 8개 노선, 도로 15개 노선 건설 등 중대 인프라시설 사업을 통한 주변 지역과의 상호연계 강화

- 동아시아 해양 협력 플랫폼과 한중 지방경제협력 추진

 

출처: 2015.3.2/중국건설기계브랜드망(中國工程機械品牌網)/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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