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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세미나]장강 삼각주지역 16개 도시의 성장세 둔화

이상희 소속/직책 : KIEP 중국 권역별 성별 연구팀 연구원 2012-06-20

■ 2012년 1분기 장강 삼각주지역에 소재한 16개 도시1)들의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1.9%p 하락함.

- 1분기 16개 도시의 평균 경제 성장률은 9.0%이며, 지역 총생산액은 1조 9086억 위안이었음.

- 2011년의 성장률은 11.1%로 2010년보다 1.5%p 떨어짐.
ㅇ 2011년 장강 삼각주지역 16개 도시의 총생산액은 8조 2,023억 위안이며,이중 장쑤성 8개 도시의 GDP가 3조 8,767억 위안, 저장성 7개 도시가 2조 4,016억 위안, 상하이가 1조 9,196억 위안이었음. 


■ 이 같은 성장세 둔화는 글로벌 경제 불안정에 따른 수출 성장 둔화에 기인함.

- 1분기의 수출은 1,53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 성장하였으나, 이는 17.6%p 떨어진 수치임. 2011년의 수출은 전년대비 16.5%p하락하여 16%의 성장률을 보임. 

- 이 지역 16개 도시의 수출은 중국 전체 수출의 36.2%를 담당하며, 16개 도시 중 연 수출총액이 100억 달러를 넘는 도시가 11개임. (2011년 기준)

■ 이 지역의 수출 및 GRDP 성장세 둔화가 곧 경기둔화를 의미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중국 전체 GDP의 17.9%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수출기여도와 소비성향이 높은 지역인 만큼 주목이 필요함.

- 16개 도시 거주자의 평균 가처분 소득(34,058 위안)과 평균 소비지출액 (19,736 위안)은 전국 도시거주자 평균보다 크게 높고, 소비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앞서는 지역임.

- 중국의 부호들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는 후룬 보고서에 따르면 장강삼각주 지역에 1,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인은 약 34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중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초부유급 부자들은 약 20,800명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함.

 

 


1) 장쑤성에 위치한 8개 시(타이저우, 양저우, 난통, 전장, 난징, 창저우, 우시, 쑤저우)와 저장성에 위치한 7개 시(자씽, 후저우, 항저우, 샤오싱, 닝보, 저우산, 타이저우), 상하이시를 지칭함. 장강삼각주 16개 도시의 면적은 총 10.02만㎢로 9.9만㎢인 한국과 면적이 비슷하며(장강 삼각주지역의 전체 면적은 21만㎢), 인구는 1억 3500만 명임.




(자료: 新华网, 中国行业研究网, 胡润百富《2012长三角地区财富报告》, 중국 대외교역정책의 전환과 지역별 대외교역 동향(중성동 12-06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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