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윈난성에 국내외 커피생산업체들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

- 5월 27일 중국 로컬업체인 허우구(后谷)가 윈난성에 추가적으로 4억 6,300만 위안(한화 772억 원)을 투자하여 중국내 최대 규모 커피 생산단지를 완성하고 생산에 돌입¹⁾

- 이어 6월 4일에는 스타벅스가 윈난성에 판매점포 확대 등의 투자계획을 발표함.

ㅇ 스타벅스는 2010년 11월 윈난성에 커피원두 생산농장을 설립키로 결정한 바 있음.


■ 윈난성 커피산업에 투자가 지속되는 이유는 △중국내 커피수요의 증가 △글로벌 업체들의 원가절감 △ 커피생산에 유리한 기후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독특한 커피 맛 때문임.

- 중국은 연간 1인당 평균 커피 소비량이 5잔에 불과하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 문화가 확산되면서 커피수요가 점차 증가 하고 있음.

ㅇ 국제커피협회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 커피 소비시장 규모는 12조 위안으로 미국이 가장 큰 3조 위안을 차지하고 있고, 중국의 커피소비는 700억 위안에 불과함.

ㅇ 하지만 중국은 매년 20%의 성장 속도를 보여 10년 안에 1조 위안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 ²⁾

 

표 1. 국가별 연간 1인당 평균 커피 소비량

자료: SPR coffee; Kotra(2011.3.31) 「중국, '뜨겁고 진하게' 커피 전문점 진출 경쟁」재인용

- 업계 전문가는 '커피에 대한 수입관세와 부가가치세가 Kg당 각각 30%, 17%가 부과되며, 중국에서 생산을 하게 되면 물류비 절약도 가능하여 원가 절감에 도움을 줄 것'이라 함. ³⁾

- 윈난성은 중국의 주요 커피 재배지역으로 현재 재배면적이 약 3만 3,000 ㎢에 달하며 중국 전체 생산량(2010년 기준 약 4만 톤)의 99%를 담당하고 있음.

ㅇ 윈난성 남부는 일조시간이 길어 커피 원두의 생산에 유리하며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 커피 맛이 독특하다고 알려져 있음.

(각종 언론자료 종합)

1) 『파이낸셜 뉴스』(2011.6.2)「차의 고장 중국에서 토종과 글로벌업체 커피전쟁」
2) 『昆明日报』(2011.6.16)「咖啡巨头扩张云南　看重消费市场还是咖啡原料」

3) 『新快报』(2010.11.23) 「星巴克将在云南＇种咖啡＇」